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에 제2 울산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다양한 지역발전 기금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울산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대표 이양임)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해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이후 노인인구가 16.7%로 급증하며 고령사회로 분류됐고, 은퇴한 이들의 귀향으로 탈 울산 등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도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와 울산신광교회가 12월 3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배홍근 울산신광교회 담임목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주차선 도색, 차 끝막이(스토퍼) 및 담장 설치 비용 등으로 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신광교회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설주차장(단장골길 24) 10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 방범·주차 시설 설치 및 보수 비용 등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앞서 상반기 성안동에 위치한 울산개인택시조합회관과도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구청 인근에 낮 시간대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 생겨 지역 주민 및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3일 한솔사회적협동조합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자녀의 안전과 양육 문제를 해소하고,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맞벌이, 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기존 위탁운영자인 한솔사회적협동조합을 울주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 한솔사회적협동조합은 울주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탁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 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들의 행복한 하루'온(溫) 데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최근 몇 년간 시설 운영 안정화와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2025년도(2024년 실적 기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다’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년 대비 9단계 상승(33위→24위) 하는 등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울주군은 관내 4개 구 · 군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조직의 안정적 성과 달성과 효율적 운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이에 공단은 그간의 지속적인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직원들이 재충전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울주시네마에서 진행되며, 공단 직원이 개인별 선호 영화를 QR로 선택해 사전 예매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윗집사람들', '위키드: 포 굿',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 통합 인증시설 구축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양국진 고흥부군수, 정태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덕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강지훈 전남대학교 기획연구본부장, 김병성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무공해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았지만, 국내에는 항공기 핵심부품 검증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는 그 공백을 메우고 대한민국을 친환경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1천650㎡ 규모의 센터는 이차전지·전기동력계·비행모사·다축추력·아이언버드 등 5종 핵심 장비가 구축된다. 항공기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표준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가공인 인증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우주연구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3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울산광역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울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외국인 주민 대표 등 총 9개 관련 기관의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6년 울산광역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계획(안) 심의 ▲관련 기관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공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 지역의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대응한 생활 지원·교육·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논의됐으며, 참가자들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인 김종훈 동구청장은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 370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93억 증가했으며, 군 의회는 상임위원회의 사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원안대로 가결했다. 군 의회는 또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울산광역시 울주군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의회 운영·군정 현안·민생 관련 20개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이순걸 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울주군의 2026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는 1조 1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9억원(3.33%) 감소했다. 이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건강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울주 △나눔과 배려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찾고 싶은 관광울주,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사회갈등 해소와 세대공감 확장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노인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지원 조례(안)'이 복지건설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 계층의 성에 대한 사회문제를 예방, 건강한 노년의 삶을 돕고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의 세부 내용에는 ‘성인지감수성’과 ‘성인지 및 성교육’에 대한 정의를 규정(제2조)하고 노인 대상의 성인지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육 운영과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및 피해 노인 상담 지원(제4조 구청장 책무) 등을 명시했다. 이 밖에도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 개선, 성적 자기 결정권 및 존엄성 이해,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성 매개 감염병 예방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4단지어린이집과 옥교어린이집, 뜰에어린이집,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숲어린이집이 12월 3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금주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4단지어린이집 원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집 4곳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각각 ‘탄소중립 아나바다’ 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이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23명에게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류금주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4단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과 나눔 활동을 연계해 진행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신환경㈜가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울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화신환경㈜는 지난 2008년 설립된 폐기물 처리 및 노후 구조물 철거 전문 기업으로, 지난 2월과 10월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각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아동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의미 있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12월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활동에 힘쓰고 있는 기관·단체·학교·기업·개인 등을 발굴해 격려하고, 탄소중립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구는 ‘탄소는 다운(DOWN), 생태는 업(UP)!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울산 중구’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지난 2월 울산시민 30명으로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을 조직하고 두꺼비 서식지 현황 조사 및 새끼 두꺼비 구조 활동 등을 펼치며 수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생물 다양성 보전에 힘썼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학교·공공기관·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으로 ‘탄소중립 구민실천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체험·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울산 북구 #시그니처 홍보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3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브이로그와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25개 작품이 전국에서 접수됐다. 북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민수 씨의 '하모니 인 노스 울산(Harmony in North Ulsan)' 등 모두 6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 등 총 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고상인 금상에 선정된 김민수(충북 청주) 씨의 'Harmony in North Ulsan'은 북구 지역 명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다양한 촬영과 편집 기법이 돋보였다. 은상에는 조규대(경기도 수원) 씨의 '오늘 북구를 걷다'와 이민아·서능수(울산 북구) 씨의 '울산 북구, 우리의 계절 산책'이, 동상에는 정상희(울산 동구) 씨의 '소금 POP', 오주연(울산 북구) 씨의 '걷기 좋은 길 TOP TEN', 김지웅·김동현·임윤정(대구 달서구) 씨의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울산 북구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함께 12월 3일 서울에서 ‘대학 연구 보안 체계 내실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주요국들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보안 요건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학이 생산하는 첨단 연구 성과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며 해외 유출 및 침해 위협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6개 주요 대학의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하여 대학의 연구 보안 체계 내실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논의에 앞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 윤리 자산보호센터는 ‘대학 연구보안과 국제 관리 체제(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했고, 과기정통부 연구 윤리 권익 보호과는 ‘대학 연구 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 보안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학 내 연구 보안 실천 기반 강화 등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대학 연구 보안 침해 사례와 대응 시사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지난 2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활동중인 부산 지역 평생학습매니저 40여 명이 북구평생학습관을 벤치마킹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평생학습매니저들은 북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경가드닝학과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방문단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평생학습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대학 권역별 캠퍼스로 구축한 사례에 주목했다. 북구 관계자는 "AI의 발전, 지방 인구소멸 등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구는 더 많은 지역사회가 평생교육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진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