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상무가 광주 원정 설욕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22일 화요일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 승리로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무서운 뒷심’ 남해 전지훈련 효과 확인한 대구전 김천상무는 지난 대구전 0대 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디테일과 골결정력 보완을 목표로 떠났던 남해 전지훈련의 효과를 바로 확인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격 패턴과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터뜨린 점은 더 고무적이다. 올 시즌 막판 아쉽게 승부를 내주거나 동점골을 허용했던 경기가 몇 차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대구전을 통해 확인한 전지훈련의 효과는 더 극적이다. 이제는 광주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지난 맞대결 선제골 취소 후 선언된 페널티킥 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당시 경기 기록은 광주가 단 한 차례의 슈팅과 코너킥을 기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포스코스틸리온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스트레스 줄이고 마음건강 챙겨 일하자’를 운영했다. 이번 ‘스마일’ 프로그램은 개인과 동료의 강점을 탐색해 ‘강점나무’를 완성하는 활동, 자기 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실습, 오감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포함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실천 가능한 마음챙김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과 개인적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얻을 수 있었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 적용해 정서적 안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추진된 새로운·대규모 위험 예방관리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 및 교육 등 4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 시책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은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화순소방서가 전국 241개 소방서 중 전국 1위 소방서로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남소방본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지역 특성과 지역적 재난 취약점을 분석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형 화재 0건을 기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평면도 기반 도상훈련에 360도 로드뷰 시스템을 접목한 자체 시책을 개발해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 구조, 소방시설 등 세부 정보를 실제처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12회 ABCT(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8일에서 20일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중국·대만·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호주·싱가포르·베트남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국 41팀, 총 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유소년 농구 교류의 장을 펼쳤다. 18일 오전 10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선수단과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대회 관계자, 선수단 및 가족들이 함께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U-10, U-12, U-14, U-16, U-18 총 5개 연령 부분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대회에서 U10, U18에 중국의 Rip Tide Elite팀, U12에 필리핀의 Cityhoops팀, U14, U16에 아랍에미리트의 Mowen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김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김해학생체육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21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 대상으로 침수 농작물 수거 및 도로·하천 변 정비 등 대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민 지원은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마을 대상으로, 농작물 수거와 도로‧하천 변 토사 정비 작업 등을 중심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경지에 남은 침수 작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토사로 막힌 도로와 배수구, 하천 변 정비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서산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투입돼, 무더위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장마철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힘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복구 및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11회 거제시 배구협회장배 GOVO컵 배구대회’가 지난 7월 19일 거제제일고등학교 체육관 외 3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5개 팀, 동호인 25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개회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시작됐다. 그 외에도 배구협회장, 체육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말과 함께 격려의 말도 전했다. 대회 결과 트로피는 남자부 우승 ‘통통배’, 준우승 ‘임팩트’, 3위 ‘남파선’, ‘자바라’, 여성부 우승 ‘배사미에이스’, 준우승 ‘배짱이’, 3위 ‘배사미베스트’, ‘통통배’에 돌아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시간이 걸릴 뿐, 점진적으로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 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가평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 접수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접수는 이날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되며, 기본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장 방문 접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조종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가능하다. 신고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신분증, 피해 현장 사진, 기타 피해 입증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피해신고서는 현장에 비치돼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짐없이 파악해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는 반드시 피해 신고를 통해 지원 절차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 일대에서는 사망‧사고는 물론,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축사 침수로 가축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29회 고양특례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양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급수별 클럽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 입장상을 비롯해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이 이뤄졌다. 19일 대회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박광재 덕이클럽회장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박진감 넘치는 배드민턴의 매력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과천시 원문 권역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좋은계란할인점 과천 공원마을점’(공원마을길 26)과 나눔가게 38호점 기부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식 좋은계란할인점 대표, 홍용학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정연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눔가게 38호점으로 지정된 좋은계란할인점 과천 공원마을점은 매월 관내 취약계층에 다양한 식료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식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좋은’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품, 재능,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가게로 2018년 4월부터 시작하여 2025년 7월 현재 38호점까지 기부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 일대를 21일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찾았다.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재난은 신속한 피해복구가 생명”이라며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응급 복구 및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장 점검은 산사태 발생지인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면 항사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산림청, 경기도와 가평군, 농협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일대는 지난 20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약 300m 길이로 토사가 밀려 내려왔다. 이로 인해 건물 3채가 매몰됐고,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됐다. 인근 상면 항사리 소재 목장에서도 토사와 빗물로 축사가 침수돼 젖소 94마리 중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했다. 송 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함양군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팀 96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로 대회의 열기는 식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축구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함양군과 대회 운영진은 기상 상황에 따른 경기 일정을 신속히 조정하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 결과, 큰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4일간 5,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숙박, 식음료, 관광 등 다양한 소비를 이어갔고, 대회장 인근에 마련된 ‘오르GO 함양’, ‘함양산삼축제(9.18.~22.)’ 홍보 부스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7월 여름방학 전까지 경북 관내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19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화재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긴급 대응 조치다. 대상은 건축허가일부터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여름철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119신고요령, 화재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초등학생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부소방서가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구지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오는 9월 25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소방 정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행사로,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적극행정 사례와 연구대회가 통합되며 정책 발굴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구지역 대회에서 북부소방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통시장 대응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제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적 타당성과 기술적 완성도, 현장 적용 가능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북부소방서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대구 대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대회에서도 대구의 정책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포천시와 가평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20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실질적 복구를 위한 재정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과 함께 가평군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폭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며 “현장은 참혹함 그 자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글에서 “가평 조종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두 분이 유명을 달리했고, 급류에 휘말린 실종자도 있어 수색작업이 총력전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말 그대로 생명과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진 비극적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축산농가는 젖소 수십 마리가 유실됐고, 도로·주택·농경지 피해도 광범위하다”며 “포천 역시 강변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와 토사 붕괴 등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피해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건 말뿐인 위로가 아니라, 포천시와 가평군 수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질적인 대책과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물론 도로와 교량 붕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되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20일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서 서태원 군수는 “현재 가평군은 군의 자체적인 복구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는 21일 9시 현재 △사망 2명, 실종 4명, 부상 3명, 고립 37명 △도로 및 교량 붕괴 △건물과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주민 안전 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