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7월 24일 임계면 백복령 일원에서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정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20여 명이 참여해 백복령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숲길을 정비하는 산림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설치, 생활쓰레기·건설폐기물 무단 투기 및 방치, 산림 내 취사·흡연 및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며,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군민과 방문객에게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는 8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는 폭우 뒤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추와 인삼 등 여름철 고온기에 생육상태가 나빠지거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지채소의 관수·차광막 시설 등 생육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수확기 병해충 방제와 세력 관리로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매가 햇볕 뎀(일소) 피해를 보거나,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끝부분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물러지는 석회 결핍(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는 빨리 따낸 뒤 꽃과 열매가 잘 달리도록 관리하고, 생육이 좋지 못한 고추밭은 0.2% 요소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장마 뒤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식물체가 시들며 수확량이 줄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커지므로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인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생육적온은 20℃ 내외이나 여름철 고온기에는 인삼해가림 시설에 온도가 상승해 고온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해가림시설에 차광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을 실시하여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개장 운영 시간 동안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양구군은 수목원 내 독골저수지 울타리길과 구상나무길, 분재원 주변을 따라 은은한 야간 조명을 밝혀 아름다운 수목원의 야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월 2일 저녁 7시에는 ‘사운드오브포레스트’ 공개방송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운드오브포레스트’ 공개방송은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 특설무대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펀치가 출연하여 여름밤 양구수목원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수목원에는 이미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목원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수목원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라며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 가득한 양구수목원에서 특별한 추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양구인문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민들레의 영토’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 여류서예가 협회 회원들이 이해인 수녀의 시집 '민들레의 영토'에 수록된 시들을 서예로 표현해 부채에 담은 작품으로, 총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어느 수채화', '비 내리는 날', '별을 보면', '벗에게' 등 대표 작품은 서예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감성적 표현과 어우러져, 시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시와 서예가 만나는 예술적 감동을 부채라는 전통 매체를 통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본 전시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 양구인문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박경자 강원서학회 회장, 이상돈 강원여류서예가협회 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소개, 전시 설명, 자유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경빈 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민들레의 영토’ 전시는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시를 서예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예술과 인문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센터장 황진호, 위탁법인 한국청소년연맹) 방과후아카데미 ‘아리나래’는 2025년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시나브로’ 봉사팀과 함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너와 나의 메모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실천 사례로, 특히 대학과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된다. 사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시나브로 봉사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신체 지구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풍선 레크리에이션’과 ‘피구 놀이’뿐만 아니라, VR 만들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정보처리 역량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지역의 대표 여름 농산물인 정선찰옥수수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직거래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택배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어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정선농협과 (사)정선농업회의소를 통해 약 4,500접(찰옥수수 45만 개)을 사전 주문으로 접수받으며, 7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미터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쫀득하며 당도가 높다. 2007년에는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되어 품질을 인정받았고,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풍부한 정선의 자연환경이 고품질의 맛을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약 75,000접(옥수수 750만 개)을 판매했으며, 판매 금액은 총 38억 원 이상으로 집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택배 중심의 판매 방식이 안정적인 유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 관광경제국 경제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부서로서 정책 홍보와 신청 안내, 지급까지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제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많은 군민들이 정책 혜택을 원활히 받고 있으며, 군민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과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군 단위에서 총괄하며, 관련 정책 기획, 홍보,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체 실행계획 수립, 예산 편성 요구, 현수막·배너·사용처 스티커 등 홍보물 제작을 마쳤으며, 앞으로는 읍면 복지팀과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평창군 경제과는 선불카드를 선제적으로 제작·확보해, 신청자에게 즉시 소비쿠폰을 지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급 과정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해순 평창군 경제과장은 “앞으로 남은 1차 신청 및 접수 기간에 직원들을 더 독려하고, 군민에게 모범이 되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23일 국공립 샛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학부모 참관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7억 9,575만 원(국‧시비 포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공립 샛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샛별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인성 동화를 읽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샛별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고성군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청소년들과 군수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서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군수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소통의 장이었다. 현장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버스 시간 확대 ▲가로등 설치 ▲흡연 부스 설치 ▲고성군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 총 4개의 실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중심으로 정책을 제안했고, 제안서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청.문.청.답.(청소년에게 묻고, 청소년이 답하다)’ 시간에는 현장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공유되며, 청소년과 군수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은 지난 7월 19일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에서 열린 ‘고성섭죽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성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소규모 축제 협력사업 ‘고성온페스타’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 주도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실험한 사례다. ‘두 마을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섭죽 맛의 대결’이라는 주제 아래, 천진·봉포 마을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천진해변 곳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섭죽 재료를 획득했고, 각 마을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이들이 가져온 재료를 활용해 유쾌한 맛 대결을 벌였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각 팀의 섭죽을 시식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고성의 여름 전통음식인 섭죽의 ‘최고의 맛’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의 열기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해변에서는 통기타 버스킹과 무소음 DJ 파티가 펼쳐지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관광객들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색적인 음악 공연을 즐기며 고성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했다. 한 마을 주민은 “우리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를 7월 31일까지 접수·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고성군 거주 다문화 가족의 한국 국적 7세~18세 자녀로 초등(7~12세)은 40만 원, 중등(13~15세) 50만 원, 고등(16~18세) 60만 원으로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교육활동비를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지급받은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고성군가족센터(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9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고성군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고성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고성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한부모, 조손가족, 맞벌이 가족을 포함하는 등 모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과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2025년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세미나를 지난 7월 23일 오후 3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와 “완도해양치유센터 사례 및 해양치유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채빈 이사장의 발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충곤 박사는 해양치유센터 설립 배경 및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 해양치유센터 및 한국 해양치유센터의 현황을 제시하며 국내 해양치유 자원의 우수성 및 해양 치유 프로그램의 의학적 효과를 통해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채빈 이사장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현황을 제시하고 고성군 해양심층수는 치유산업에 활용할 좋은 자원이며, 한국 해양치유산업이 국가적 미래전략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정책 지원과 시범사업 사례 확산,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관련 제도 정비를 제안했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김용환 원장은 “해양치유산업은 자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동아리 S.C.A.N(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은 학생 14명은 23일 평창경찰서와 원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질서의 중요성과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경찰 직무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경찰 체험, 과학수사 체험, 학교 폭력 예방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경찰학교 직업 체험학습에 참여한 평창중학교 (지시우, 이평화, 이수하, 이은수, 이지우, 이채영, 함승범, 황예원), 대화중학교 (유대현, 이승윤), 대화고등학교 (김채현, 최용준), 진부중학교 (이연우, 장현준) 학생은 “경찰의 일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경찰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동아리 S.C.A.N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과 함께 학교 안팎에서의 상담 및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 폭력 근절에 지속해서 이바지할 계획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은 장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3일 장애인 시설·단체장 및 사무국장 등 30여 명을 모시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횡성 맞춤형 장애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중·장기 실행계획의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 및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군을 여성, 아동, 노인에 이어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도내 유통 수산물 495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24년 300건, 2025년 상반기 19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품목에서 방사능 물질이 최소검출가능농도(MDA) 이하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제조·판매업체의 수산물로,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유통 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실시해 장기적인 해양 생태계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제주도청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알림마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