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일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년 송년가족잔치’를 개최하고,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중심지원사업 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송년가족잔치는 ‘열 해의 해냄, 10년의 걸음과 앞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지역사회중심지원사업 추진 10주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온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구군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중심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축적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비롯해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양구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장애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10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대회로,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모범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9개 대상마을 가운데 6개 마을이 수상했으며, 도내에서는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국토정중앙면, 방산면, 해안면 등 3개 면의 5개 행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친환경지구로, 청정 양구 실현을 위해 ‘청정한 양구, 그 안에 청춘 양구’를 비전으로2022년부터 다양한 친환경 농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논 가을갈이,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바이오차(토양환경개선제) 투입 등의 개인활동을 비롯해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공동 경관 조성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 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청춘양구 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저녁 7시 30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춘양구 합창단은 양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양구군민 개인의 일상과 삶을 합창으로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23년 8월 창단됐다. 합창단은 합창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양구군민 23명으로 구성됐다. 제3회 청춘양구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음악으로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 28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청춘양구 합창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인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이며 “양구군민이 실천적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5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정화조,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구는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3개 분야(△공통 △악취목표등급관리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 10개 항목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8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올해 2월 실시한 하수악취 저감대책 용역을 통해 주요 악취발생지역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하수악취저감반(T/F) 운영, 정화조 관리자 대상 집합교육, 하수악취 민원 처리, 분뇨수집운반업체 악취저감시설 점검, 악취저감시설 신규 설치 및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며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살피고 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천군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26 화천산천어축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다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했다. 14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자치위원회 간의 자매결연을 논의하고, 교류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애월읍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10일 개막하는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애월읍민들에게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화천읍과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회계연도 2024년 재정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 결과, 화천군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까지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군 단위 자치단체는 화천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군, 전남 장성군, 경북 청송군 등 4곳뿐이다. 화천군은 소규모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보유 중이던 지방채 97억원을 조기에 전액 상환했다. 이후 장기적 경기 불황에도 추가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투자사업의 엄격한 사전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화천군의 통합 재정수지 비율은 10.19%로 비슷한 유형의 군 단위 지자체 평균(-1.73%)은 물론 전국 평균(-2.5%)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수준이다. 이는 지방 교부세, 순세계 잉여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 평창군보건의료원 2층 소회의실에서 특화사업 ‘2025 우리 마을 우수급식소 양성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직접 조리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사업 기간 조리 종사자 대상 위생·영양 교육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순회지도·점검을 통해 시설별 급식 운영 역량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우수급식소 기관상 4개소(공립 대화어린이집, 공립 방림 어린이집, 연꽃 어린이집, 횡계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고, 조리 업무 전문성과 위생 관리 실천도를 인정받은 우수조리사 8명(어린이집 7명, 지역아동센터 1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설 유형별 맞춤형 점검과 대상별 교육, 급식소별 개선 항목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남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운영과 조리 종사자의 실천 동기 향상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2026년에도 우수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프로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하반기 군도 및 농어촌도로 구간 내 도로시설물 161개소(교량 137개, 터널 5개, 옹벽 9개, 도로 사면 10개)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 안전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기초 세굴, 교량 교각의 부등침하, 교량받침 파손, 터널 지반의 침하,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염해, 절토 사면의 균열·이완 등 중대 결함 발생 시 사용 제한·사용금지·철거 및 주민 대피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중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부 시설물은 내구성 및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보수와 주의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2026년에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로시설물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11,961건 총 19억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과 6월에 연세액 10만 원 이하로 전액 부과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동차 소유에 따른 세금이다.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했다면 실제 소유 기간만큼 자동차세가 산정된다. 또한 올해 1월, 3월, 6월, 9월에 연납한 차량은 12월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방문 납부는 물론 고지서 없이도 ATM, 군청 세정과,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 ARS,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재준 군 세정과장은 “납부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장기간 미납 시 번호판 영치나 재산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영농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드론 활용 지원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임야 중심의 지역 특성 등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약제 살포 방식으로 올해 총 1,257ha를 방제했으며, 이는 지난해 906ha 대비 38.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는 고온과 잦은 강우로 병해충이 급증해 농가의 방제 부담이 예년보다 크게 높았던 상황으로, 드론 방제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군은 병해충 방제 외에도 과수 인공수분, 온실·축사 차광제 도포 시범사업 등을 드론 기술에 적극 접목해 농작업 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드론 활용은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약제 노출을 줄여 작업자 안전을 높이는 장점도 크다. 현재 평창군은 관내 민간 드론방제단 3개소와 협력해 관련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은 민간 드론방제단에 직접 신청해 사업에 참여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최근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의 분야별 공사 계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간다.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은 2023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지방정원조성예정지 지정, 2025년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공사 계약 체결을 끝으로 본격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협력해 총 15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 전략사업이다.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안내센터 ▲은하수 전망대 ▲야생화 테마정원 등을 조성해 산악관광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청옥산 지역의 겨울철 기상과 지형 여건을 고려해 겨울철에는 공사를 중지하고, 2026년 4월경 본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그동안 사업 규모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어 본공사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사에 따른 지역 주민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2월 1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고성군 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체육성과 보고, 체육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체육 발전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체육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지역 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성군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는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활기차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고성군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2025년도 공식 일정을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 1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를 운영했으며, 12월 11일을 끝으로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라니’는 ‘고성이라니’의 줄임말로, 고성군민 8명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고성의 맛집, 카페, 공공시설, 축제, 관광명소 등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하며 고성군의 가치와 매력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고성의 교암과 아야진 바닷가 노을을 담은 사진이 ‘여행에 미치다’ 콘텐츠에 ‘고성의 코타키나발루’로 소개되며 큰 화제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고성군은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에는 참여 인원을 늘려 ‘고라니’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라니 1기가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군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내년에도 고성군 SNS와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2025년 폐건전지 수거 실적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 평창군과 함께 그룹별 1위에 오르며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로부터 ‘최우수’ 기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개 그룹으로 구분해 ▲1인당 수거량 ▲그룹별 점유율 ▲목표 초과 달성도 ▲전년 대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고성군은 모든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보이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성군의 성과는 단발적인 결과가 아니다. 군은 2016년 첫 최우수 수상을 시작으로 ▲최우수(’16, ’17, ’18, ’23, ’25) ▲우수(’19, ’24) ▲장려(’20, ’22) 등 최근 10년간 매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원순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군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현장의 협력이 있다. 먼저, 군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