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5주간 공정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미신고) 숙박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여행수요가 늘면서 많은 여행객이 공유숙박 플랫폼 등을 통한 불법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숙박업 영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한 후 적법하게 운영해야 하지만, 공유숙박 플랫폼 등의 포털사이트에는 누구나 호스트로 가입해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어,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축물 용도상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버젓이 불법 숙박업이 자행되고 있다. 불법 숙박업소가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 투숙객의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에서는 공유숙박 플랫폼을 모니터링하여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서도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김해 지역은 별도의 기간을 정해 김해시와 합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9상황근무자의 신속한 대처와 끈기 있는 노력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방화 미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2월 21일 오후 16시 01분경 남해군 이동면에서 “한 시간 뒤 내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겠다”는 방화 예고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상황근무자는 즉시 가까운 119안전센터 출동 조치와 동시에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했다. 출동한 관할 119안전센터는 해당 주택 주변에 화재 위험이 있는 지 현장 확인 후 경찰과 함께 신고자를 찾기 위해 일대를 수색했다. 119상황근무자는 신고자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신고자의 GPS 위치정보를 확인하여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과 경찰에 전파했고, 신고접수 한 시간 만에 트럭으로 도주 중이던 방화 미수자를 이동면 일원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당시 트럭에는 인화성(휘발유) 물질이 적재되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119상황근무자와 현장 대원의 빠른 조치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종합상황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1일 함안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소방관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체력 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일상 속 기초체력 증진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력을 강화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소방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체력단련이 가능한 팔굽혀펴기와 스쿼트 등 2종목으로 제한시간 없이 최다 횟수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참여를 위해 50대~20대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팔굽혀펴기 최다 횟수자는 138개를 실시한 119특수대응단 이재명 소방사, 스쿼트 최다 횟수자는 1,311개를 실시한 김해동부소방서 김정호 소방교가 선정됐으며, 연령대별 우승자 총 8명에게는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포상휴가 및 인사상 가점 등 특전이 수여됐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관에게 강한 체력은 기본” 이라며 “지속적인 기초체력 강화를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창원9·국민의힘) 의원이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맛봄’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맛봄’주변 배수관 확장과 관련해 관계기관들과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다.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 폐교를 활용해 건립 중인 급식 관련 통합교육 기관으로, 학교급식종사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와 학교급식 정책연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진로체험,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사업비 약 122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1368㎡, 건물면적 2218.75㎡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4월 개관 계획이다. 현재 ‘맛봄’ 건립 위치를 중심으로 차수벽과 수로가 설치되어 있지만,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배수관로를 확장하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정규헌 의원은 지난해부터 이 문제와 관련해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창원시의 상호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는 등 배수로 확장을 위해 힘써왔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는 22일 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경상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예산분석의 전문성‧객관성 강화를 위한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예산분석 업무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예산분석 추진방향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예산분석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여러 위원들의 질의와 자문이 이어졌다. 조현신 위원장(국민의힘, 진주3)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 및 책임있는 재정운용을 위한 예‧결산 심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위원님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신 자문 의견을 업무에 잘 반영해 심도있는 예산분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2022년 9월, 제3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2023~2024년도 예산안분석,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등에 대한 자문을 한 바 있으며, 자문 의견을 분석 보고서에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예산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예‧결산 심사를 지원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권원만 도의원(의령, 국민의힘)은 2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서울특별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과 ‘지역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등 2건의 안건이 심도있게 논의되어 원안 가결됐다. 이어, ‘지방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특강과 주제토론을 통하여 최근 산업 및 지역경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함께, 정부균형발전 주요 공모사업에 인구감소지역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권원만 도의원은 “지역소멸은 지역을 이끌어나갈 청년인구의 유출이 인구감소와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인프라 공급에 악영향을 주어 지역경제 악화 및 인구소멸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며 ”청년 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생활 인프라시설 확충과 지역 특색이 고려된 안정된 일자리 공급을 위해 지역별 현황에 맞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파격적인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22일 강원도 용평리조트를 찾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22~25일 진행되며 충북선수단은 종합 8위를 목표로 6개 종목에 총 158명(선수 130명, 임원 28명)이 참가했다. 노금식 위원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선수들이 온전히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미취업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직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료 청년을 취업시장으로 연계시키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성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비경제활동 청년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재학생 제외) 또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다. 도는 360명의 청년을 모집하여, ‘5주(도전)’, ‘15주(도전+ 중기)’, ‘25주(도전+ 장기)’ 3개 유형으로 나누어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5주(도전)’ 과정 수료 시 50만 원, 15주 이상(도전+)’ 과정 수료 시 150만 원에서 최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경남기업119’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119’는 기업애로 상담, 기업지원사업 안내, 기업간담회, 맞춤형 컨설팅·교육 등 도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다. 먼저 도는 경남기업119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여 정부․도․시군 등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600여개)을 올해 1월부터 통합 안내하고 있다. 기업지원사업의 금융·인력·수출 등 분야별 검색 기능과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남도 지원사업의 접수 일정을 달력 형태로 안내하여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은 경남기업119 누리집 또는 전용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현장 확인이 필요하거나 복합적인 애로상담에 대해서는 기업방문 요청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도 강화한다. 도내 전 시군 기업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협회와 시군 상공회의소별로 수요를 받아 수시로 기업 의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김성률, 이승삼, 이만기, 강호동 등 수많은 장사(壯士)를 배출한 용마고등학교 씨름부가 제대로 된 연습장도 없이 스무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 총동창회 등 관계자들은 연습장 건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창원9) 의원은 21일 마산용마고등학교에서 씨름부 학생 및 학부모, 총동창회 등 관계자들과 ‘마산용마고등학교 씨름연습장 건립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 훈련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은 용마고 씨름연습장을 새롭게 건립하는 문제와 더불어 시급하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규헌 의원을 비롯해 서영권․홍용채 창원시의원, 경남교육청 전창현 대외협력관, 이기옥 체육건강과 장학관, 창원교육지원청 김도연 체육건강과장, 이수용 장학사, 이철호 시설2과장, 설건식 팀장, 윤덕봉 마산용마고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문정식 마산용마고 교장, 조동열 학운위 마산지역협의회장 과 씨름부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씨름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2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경남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비스 추진에 따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김미옥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와 양산시의 시범사업 추진사례 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사망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19일, 경상남도의회는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국민의힘, 함양)이 대표 발의하고 총 53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한'경상남도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023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전통한지를 생산하는 공방은 전국 19곳에 불과하며, 도 내에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을 시행하는 공방은 겨우 2곳 , 닥나무 재배농가도 약 20곳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전국적으로 전통한지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전북(전주), 원주, 경북(안동, 문경, 청송, 포항, 의성)등 일부 지자체에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닥나무 재배농가 지원(식재, 비료, 제초) 및 생산 장려금 지원(닥나무 수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재웅 위원장은 “한지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우수한 전통문화이며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독특한 소재로 평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경상남도에서 생산한 한지를 계승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이 외상거래에 따른 자금난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이에 따른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남도에 소재하는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남도는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300만 원인 경우, 신용보증기금에서 10% 할인된 금액(270만 원)에 경남도에서 보험료 50%(135만 원)를 지원받아 기업은 보험료 13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 한도는 최대 100억 원으로 가입 후 1년간 보장되며, 가입접수는 22일부터 도내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A기업(김해시 소재)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의 도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에 맞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방역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매년 2월 말~3월 초순은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북상 시기로 과거 가금농가에서 산발적인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을 보였다. 최근까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계속검출되고 있어 자칫 농가에서 방역관리가 미흡할시 언제든지 유입될 우려가 있다. 환경부의 철새 서식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를 찾은 겨울 철새(130만 수)는 지난달 대비 개체수가 4.5%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달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과 과거 2월 이후 산발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을 보였던 취약 축종인 ‘토종닭’ 농가를 3월 말까지 집중 관리를 할 방침이다. 1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산란계 밀집단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역 점검과 정밀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철새 이동 상황을 고려해 위험 구간과 산란계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내 4,8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이번 지도·점검은 사업장 규모와 과거 법령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사업장을 ‘우수’, ‘일반’, ‘중점’ 3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이 낮을수록 연간 점검 횟수를 늘려 시행한다. 자체 환경관리역량이 인정되는 녹색기업, 자율점검업소 등은 자율적으로 사업장을 관리하도록 하고, 환경관리가 부실한 중점관리 사업장은 연간 점검 횟수를 4회까지 늘리는 집중관리를 통해 배출사업장을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채취·분석하는 오염도 검사를 병행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미신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장 지도·점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환경관리역량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