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월2일과 3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1~2학년 학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늘봄공유하가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양주시 두리랜드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서만 즐겼던 늘봄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지진체럼, 소방체험, 태풍체험, 자동차전복체험, 심폐소생술 등 초1~2학년 학생을 위한 놀이형 7종 안전체험과 동물 교감 체험, 곤충 교감 체험과 같은 생테체험, 그리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파크 이용으로, 저학년 학생 맞춤 체험형 놀이와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공유학교는 두리랜드라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생테·예술·신체활동이 융합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집중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늘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 대상 인터뷰를 통하여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참여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년 국제(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 결과 13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2.4조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여,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국제(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652개 한국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1.3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과 같은 세계적(글로벌) 유니콘 탄생에 기여했다 올해 국제(글로벌)펀드는 ▲출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 ▲인공지능(AI), 기후기술(테크), 유동화(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규모 확대와 출자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1월) 후 신청·접수(4월)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4~6월) 및 출자심의회(7월말)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국제(글로벌) 벤처투자사(캐피탈)를 국제(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운용사 선정 시 펀드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초‧중등 및 전문직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원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 증가하는 해양활동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들이 생존수영 지도 자격을 취득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1기(5일, 6일), 2기(7일, 8일)로 나누어 회기별 20명씩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고 유형 및 구조 사례 등의 이론 교육과 물 적응, 구조 활동, 응급처치, 심화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10명씩 2개 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 이수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직업계고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2025 하계 국가직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직 진출을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험 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의 이론 학습과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춘 전략 수립과 시험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카데미에 참여한 제주 직업계고 학생 2명이 최종 합격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참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은 오는 30일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시험 대비 역량을 갖추고 미래 공직자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인공지능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피로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윤리 게임, 할로코드와 엠블록을 이용한 우주 정거장 온도 모니터링 장치 제작, 광물 분류 시스템 구축 및 우주 탐사 시스템 기획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윤리, 사물인터넷, 우주 환경 문제해결 산출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팀별 산출물 구현과 결과물 공유를 통해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2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청 직원 일동은 7월 31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33만 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은 오는 14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 기탁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 주최로‘2025 방학 중 보호자와 함께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과 가족 단위 위기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중학교 수영장에서 4일간, 법환 해녀체험센터에서 1일간 주차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법환 어촌계 소속 해녀 3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더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위기 상황 시 부모-자녀 협력 대처 훈련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수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물에 입수해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은 가족 간 협력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보호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입수해 보니 단순한 수영 교육이 아닌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남은 기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7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53명(4개교)을 대상으로‘풀빛누리 생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생태캠프는 지난달 23일과 24일(1기)과 30일 31일까지(2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이 예산과 일정을 직접 계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한편,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현장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산리농어촌휴양마을협의회, 하효살롱협동조합, 제주동백마을 등 지역 체험처와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제주시새활용센터, 쇠소깍, 환상숲곶자왈공원 등에서는 재활용 공예 체험과 자연 생태 탐방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체험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 시간에는 학교별로 체험 장소를 소개하고 제주 자연이 주는 가치에 대한 느낀 점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생태캠프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주체성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노근리평화공원 및 충북 영동 일원에서 제주시와 충북 영동지역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노근리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영동)’를 운영했다.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는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간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교류 사업이다. 이 캠프는 양 지역 중학교에서 선발‧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영동에서 각각 1회씩 운영되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제주에서 1차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영동 캠프에서는 노근리 사건을 중심으로 노근리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평화‧인권 체험 활동,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특강, 국악기 체험, 기차여행과 함께하는 노근리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노근리 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애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세우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승민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기간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2025년 여름 계절학교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만들기, 탁구, 전통 놀이 체험 등 흥미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요리 활동, 여가 활동을 통해 기능적 기술의 발달을 도모하고 자립 생활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 체험, 운동 등 다양한 경험으로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 방학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 시상식에서 천안 성환고등학교의 ‘오! 문 박에 택배 왔서! Yo!’팀이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팀은 상장과 메달,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고등부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다른 학교들도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청라초등학교는 초등부에서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상금 20만 원을 받았으며, 온양용화중학교 역시 중등부에서 동상을 차지해 같은 상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으며,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 인재를 발굴·시상하고 학생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한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의사소통·협업·창의력 등 핵심 역량을 겨루었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지역대표 49팀이 본선에 올라 △표현과제 △제작과제 △즉석과제 등 세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성적에 따라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했다. 김지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서산교육지원청 소속 교육법률지원 변호사를 초빙해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사안 처리에 필요한 법률적 역량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배움자리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업무 담당자가 마주하는 법률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안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법률 조항과 지침·판례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변호사와의 QnA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처리하기 곤란했던 법률적인 고충을 나누고 함께 고민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에 애쓰고 있는 업무 담당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준홍 교수(생체모방 반도체 연구실)와 남상용 교수(기능성 나노고분자 연구실) 공동연구팀은,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하여 대기상 존재하는 극미량의 유해 분자의 상태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대기상의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NO2)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해당 유해원의 주요 배출원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지만, 날씨와 지점에 따라 변화무쌍한 특성으로 인해, 배출량과 배출원을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광대한 공간에서 반복적 측정이 요구된다. 이러한 반복적 모니터링은 인간보다는 인간의 인지와 사고 처리 기능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여 수행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력되는 대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처리하여 전달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후각처럼 유해원과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기상의 농도, 확산 거동 등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집중호우가 내린 무안과 함평 지역 학교에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학교를 대피소로 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3일 오후 무안과 함평 관내 모든 학교에 긴급 연락을 취해 4일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중단 등 선제적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각 학교와의 실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해 강우량 변화 및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에는 추가 휴업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월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에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무안과 함평, 담양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89mm의 극한 호우가 내렸으며, 4일 오전 5시부로 호우 경보·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