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서초등학교는 14일 ‘천지동 서귀서초등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이 공병 및 폐지 수거 활동, 천지동 놀이터 클린하우스 요일제 배출제 도우미 근무 등을 하며 마련한 일당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정신이 돋보이는 사례다 기탁식에 참석한 모임 대표 이유순 어르신은 “작게나마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지역 어른들의 정성을 담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영철 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련해주신 귀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귀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배움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5일 물영아리오름에서 관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운영위원, 보호자,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가족 도내 연수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물영아리오름을 걸으며 주변 식생과 지형을 살펴보고 제주의 생태적 특징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용주 협의회장은 “운영위원과 학부모가 함께 걸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참가한 학생 3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역량을 발굴하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기 위해 교육부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대회로 올해 제주대표 3명은 지난 6월 제주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2명과 중등부 1명이다. 제주대표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언어적 강점과 문화적 감수성을 발휘해 중등부 은상 한림여중 장세림(중국어), 초등부 동상 표선초 이안나(독일어), 초등부 특별상 영평초 김리나(일본어)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서자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 사회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언어 다양성과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에 2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자영생명산업과 3학년 고경민 학생이 최우수학생으로 함께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선발은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 실적과 운영 우수사례를 평가하여 기술인력 양성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격 취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발표평가(정량 30%, 발표 70%)를 거쳐 최우수학교 17교와 우수학교 17교를 선정했고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82명의 재학생이 총 7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생 부문에서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수기평가(정량 50%, 수기 50%)를 거쳐 최우수학생 17명과 우수학생 17명을 선발하며 자영생명산업과 3학년 고경민 학생은 굴삭기·지게차·로더·불도저·롤러 등 중장비 관련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은 물론 전국의 학부모 누구나 현장 참석이나 행사 당일 한국교육방송(EBS) 고교강의(EBSi)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 이음과 전문가 특강, 질의응답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책 이음에서는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교육 경감 대책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전문가 특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가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강연하며 생각 나눔에서는 출연진과 보호자가 사교육 경감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보호자는 오는 19일까지 아래 빠른응답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의 빠른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배우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을 위한 학생 창작 뮤지컬 ‘루카와 나’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첫 공연작이 관람객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서귀포시)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제주시)에서 4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작품이 고등학생의 또래 문화와 갈등을 중심으로 마약 문제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 ‘루카와 나’는 중학생이 겪는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기대, 정서적 고립 등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내며 가족의 관심과 소통, 또래 간의 우정과 지지가 마약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순수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생의 시선으로 마약 문제를 다룸으로써 학생 스스로 마약의 유혹을 인식하고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용기와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예방교육으로 확장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11월 15일 초연관에서 2025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 수료 학생 16명과 영재 지도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됐으며, 4월 개강 이후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 역량 강화를 했다. 그 내용으로 ‘창의적인 사고로 여는 푸른 꿈! 세상을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초등수학, 초등과학반은 토요 영재교육, 하계방학 중 영재캠프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길러 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오전 8시 영양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등굣길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주관하여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등과 같은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던 지난 9월의 등굣길 안심 캠페인에 이어서 이루어진 캠페인으로써 이날 캠페인은 특히 어린이 스스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응 수칙의 지속적 홍보와 국민 대상 약취·유인행위의 심각성 홍보를 위해 영양의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 관계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과 학보모, 주민들에게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위험에 대응하는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이 약취·유인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도록 노력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과 같은 유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장애 영유아 담당 교원의 전문성과 정서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장애 영유아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총 2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동부․남부 권역과 서부․북부 권역으로 나누어 약 100명씩 참여한다. 1기 연수는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진행됐으며, 2기 연수는 22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경북 지역의 전문․통합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영유아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으로, 장애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개별적 요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 탐색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교사 역할 재정립 △기관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구축 △교사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제고 등 실질적인 교육 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인성교육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 제8조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육전문직원,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미래 인성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청회에서는 2025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설명이 진행돼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8개분임으로 나뉘어 다양한 제안이 직접 논의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실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임 별 발표를 통해 논의 내용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반의 공청회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달 말 실시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경북형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김천과 예천, 포항, 상주, 안동, 영주 등 6개 지역에서 153가정 306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소통과 부모의 교육적 역할 강화를 위한 ‘2025 자녀와 함께 하는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0개 지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버지들이 배운 내용을 자녀와 함께 실천함으로써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협력 활동 △감정 소통․공감 프로그램 △놀이형 EQ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 등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하는 아버지학교’는 △15일 김천을 시작으로 △20일 예천 △23일 포항 △29일 상주 △12월 6일 안동 △12월 13일 영주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주말 또는 평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여 참여 부담을 최소화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경북과 대구 교육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북교육청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운영하며 경북 지역뿐 아니라 대구의 학생과 학부모도 함께 경북의 우수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또한 지난 9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가족체험 주말 창의교실’을 운영하며 양 지역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11월 중 대구녹색학습원에서 ‘주말 가족 환경 교실’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을 개방․공유하며 양 교육청 간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학생이 포함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실생활 메이커교실 △AI 발명 코딩교실 △로보마스터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등 직접 만들고 탐구하며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든 가족이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가족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26년 늘봄학교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54명 선발을 위한 2차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학교 늘봄 업무의 관리자로서 늘봄지원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지원실 소속 직원 등 늘봄학교 관련 인력을 관리․감독하며, 늘봄학교 관련 기획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2차 전형에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력 평가를 시행하며 기본 소양을 평가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59명이 이번 2차 전형(기획력 평가, 심층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고, 임기 종료 후에는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2026년 새로 배치될 54명을 포함하면 도내 초등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은 총 163명(2025년 109명)으로 확대되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북형 늘봄학교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돌봄․배움․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운영 전반의 만족도와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학생․학부모별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참여 지속성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기초로 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학교별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체계 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은 늘봄학교 발전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등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해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화하고, 과밀학급 해소 노력 등 교육의 질과 학교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 △특수학급 4명이다. 유아 수 편차, 유치원과 어린이집 분포 등을 지역적으로 고려하여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규모를 보아 내년에는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동 지역 25명, 읍․면 지역 21명으로 전년 대비 1명을 감축한다. 다만,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읍․면 지역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는 최대 학급(2025학년도 편성 학급)을 초과하지 않게 학급당 학생 수를 21~25명 범위에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