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및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향상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초·중등학교 관리자 19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이 20일부터 27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 나카교육청을 방문해 교육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 10월 북유럽 교육 선진국인 스웨덴 나카교육청과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연장선에 있으며 참가자들이 스웨덴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 운영 방식과 교육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경남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류단은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됐으며, 출발 전 두 차례의 사전 연수를 통해 교류 주제를 선정하고 각 학교의 특색을 연구했다. 교류 일정은 23일 나카교육청 오사 포르텔리우스(Åsa Portelius) 교육장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나카 김나지움(Nacka Gymnasium) ▲보고르드 스콜라(BooG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읽기, 소통과 치유의 시작’을 주제로 ‘2025 독서인문교육포럼’을 개최했다. 독서·인문교육에 관심 있는 경남 교육공동체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학교 독서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소통하는 책 읽기, 더불어 성장하는 삶’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경기대학교 임성관 교수가 ‘읽기와 소통 그리고 마음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독서가 정서 회복과 관계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철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와 참여 토론에서는 강화여자중학교 김리하 교사가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치유와 회복의 실천 사례를 통해 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수남초등학교 황진희 교사는 독서교육을 통한 정서 치유 강화 사례를 통해 관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휴독서치료연구소 민경애 소장은 학생의 감정을 돌보는 독서 치료 프로그램의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4일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 거점 구축을 위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건축비 350억 원, 반도체 장비 105억 원, 부지 32억 원 등 총 487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부지 내 지상 6층, 연면적 약 11,863㎡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클린룸,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실, 공동 연구실, 테스트베드 공간이 마련돼 산·학·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연구·실증 인프라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와이드밴드갭 기반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기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개발, 상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지난 23일, 민속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석맞이 제수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제주도 출연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와의 상행을 위해 이도2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1인 가구 40세대에명절 제수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제수용품은 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이제주숍)에서 구매한 수산물과 축산물 등으로 구성했으며, 최근 지역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상품 판매 촉진에도 기여했다. 고병기 원장은 “앞으로도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상공인이 생산한 제주특산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24일 보령 일원에서 학부모연합회장 등 시군학부모협의회장 12명을 대상으로 ‘2025 충청남도 학부모 연합회 소통자리’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따뜻한 동행, 든든한 동반자’라는 부제 아래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충남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육의 핵심 주체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표미자 학부모회연합회장은 “김지철 교육감님께서 학부모의 의견을 진심으로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학부모와 교육청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3주체 일원으로서 충남교육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충남교육의 교육자치를 내실화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2025.9.24. 14시 30분에 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교원 핵심역량별 맞춤형 4대 분야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4대 분야(교육과정 실행, 성장·발달지원, 정서·심리지원,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 지원) 중 유아의 정서 심리 지원과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 지원에 초점을 두어 ▲유아의 행동 이해 ▲적절한 행동·대안 행동▲효과적인 칭찬 격려 방법 ▲ 행동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방안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과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대상 4대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발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여, 유아의 행동 문제에 대한 이해 및 지도 방법을 위한 주제를 담아내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의 응용행동분석(ABA)을 유아교육에 접목하여 모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 접근으로써 의미가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특수교육의 장점을 유아교육에 접목하는 융합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9월 24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20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4REST-B(강점 및 위기선별)검사'를 활용한 위기상담 사례 개념화를 주제로, 호시담 조수연 대표를 초청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위기 선별 도구를 활용한 사례 개념화는 위기 요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강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Wee)클래스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행정실장,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자가 청렴한 자세와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건전한 학교문화를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청렴 의무와 책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실제 적용 사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유형과 예방 방안 ▲청렴 리더십 실천 사례 등이다. 특히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형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권위가 아닌 신뢰, 지시가 아닌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함으로써, 학교 현장 전반에 청렴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의 청렴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신뢰의 기준이 된다”며, “작은 언행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6일과 23일 양일간 김포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차원의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공동체 내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론 중심 강의와 감동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청년 예술단 ‘IL COR Singers’의 감동적인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 무대를 넘어, 장애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과 독창, 중창 무대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의 중심을 이룬 곡 ‘항상 내 곁에’와 ‘조금 느린 아이’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2부에서는 특수교육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학교(원)장과 교(원)감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어떻게 지원하고 통합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성들의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25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엑스코 동관(전시 5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UP포럼’과 연계해 진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남부·달서·대구·수성·신달서)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 및 중·장년층 여성들에게도 구인 기업과의 현장채용 및 간접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새일홍보관 ▲취업지원관 ▲채용지원관 ▲협력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부대행사관 등 6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새일홍보관’에서는 새일센터 취업지원 사업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각 센터별 취업 상담사가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지원관’에서는 15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인사 담당자와 구직 여성 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18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과학기술 석학들과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과학이 도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원자력, 인공지능(AI), 바이오, 연구개발(R·D) 등 과학기술 석학으로 구성된 케이(K)-과학자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시군, 기업, 대학 등 지역 주요 기관의 정책과 기술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경북연구원(케이(K)-과학자센터)이 사업을 주관해 신청서 접수와 요청 내용 검토, 현장 밀착지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사업을 신청할 기관은 경북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도내 행정・산업・학계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기술 자문과 연구지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시군은 기획하는 정책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할 수 있고, 국비 확보 전략과 중앙정부, 연구기관과의 협업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 지역 기업은 시장 분석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구미시와 24일 구미코에서, 기관 간 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대상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및 공동교육·연구·정보교류, 방위산업 수출진흥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부터 서울과 창원에서만 실시하던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방산 전문교육을 구미시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방위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첨단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지역에서 교육 수강을 원하던 방산 기압과 방산 진입 희망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새 정부의 방위산업 성장 기조에 맞춰, 방위산업을 지역의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의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가 24일부터 3일간 경북 구미시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항공·방위·물류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육군 2작전 사령부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 등이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기업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공동 교육·연구·정보 교류, 수출 진흥과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호복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와 임원, 육·해·공군 관계자, 주한 해외 대사관 인사와 무관 등 1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0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도는 24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1차 사(원청)와 협력사 간 임금, 복지 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 도모와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와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경주·영천·경산시를 중심으로 전국 1만 2,808개의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체 중 약 14%를 차지하는 1,813개가 위치해 전국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3만 6,000여 명의 근로자와 연간 18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관세 여파 등 지역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3월 고용노동부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고, 4월에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자동차부품산업의 노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