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영유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은 지역의 인프라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발굴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아이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을 길러내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 도내 14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향후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의 핵심 해법이라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을 넘어 미래로!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과 실천 중심의 ‘광복 80주년 경북나라사랑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나라사랑교육주간 운영,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경북의 지역성과 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임시정부의 길을 따라 대표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하이와 자싱, 난징, 충칭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지를 따라 학생 24명과 교사 9명이 함께 조를 이루어 순례를 진행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 사업은 당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였던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순례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종만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농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북부지역 산불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지금까지 우리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농도(農道)로서 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실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를 계기로, 톰 로서(Tom Rosser) 캐나다 농업식품부 차관보, 필 홀딩(Phil Houlding) 뉴질랜드 1차산업부 무역정책국장, 후 종이(Hu, Jong-I) 대만 농업부 차관, 로저 나바로(Roger V. Navarro) 필리핀 농업부 차관, 미쉘 베커링(Michelle Bekkering) 미국 농무부 차관보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농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각국 대표들은 서로가 농식품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기후변화, 인구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이슈가 확산되는 가운데 각국 간 정보교류 및 정책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국 대표단은 한국산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국 정부의 협조 등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식품 분야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입주기업인 노타AI가 연달아 큰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노타AI는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전문기업으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에 이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성과다. 노타AI는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최적화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 2022년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 지난해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올해 4월에는 국제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도와의 협력은 지난 4월 14일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에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화하고 있으며, 노타AI는 인공지능 학습용 GPU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사업화에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충남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 꿈꾸는 청년 창업가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26)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 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 모두가 참석하여 농식품 혁신 확산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모든 회원경제체가 합의한 장관선언문을 채택하고,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간점검,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세칙 확정, △회원경제체 간 혁신 사례 공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K-Food+ 수출 확대 방안을 적극 협의하는 한편, 연이어 한중일 장관회의(8.11)도 개최해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관선언문은 7개월 간의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혁신 네트워크(커넥트업)'에 참여할 창업가 30인을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8월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진한다. '농촌혁신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창업 유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선배 창업가(멘토)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가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농촌에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창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커넥트업 1기를 선발한 후 후속 기수들을 지속 선발하여 앞으로도 농촌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기수의 멘토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로 농촌에 기반을 두고 농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 대표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박3일 캠프, 농촌창업생태계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 창업가의 브랜딩을 위해 ㈜롯데카드 ESG 사업인 띵크어스 연계 및 기획판매전(9.12~14. 반포한강공원) 등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여 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8일 16:30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새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안정적 국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 긍정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국익중심 실용외교 원칙 하에 한-미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상호호혜적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 관계가 심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변화한 국제 여건을 오히려 조선·반도체·이차전지 등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alliance)를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초혁신 아이템을 선정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여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본격적인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정·인력·세제·R&D 등 국가의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고,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8월 7일 세일공업(주)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우수참여기업과의 지속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 김영규 상무이사, 손길현 신입사원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RISE사업단 김복정 행정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 손길현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하고 올 8월 1일 세일공업(주)에 입사한, 미래차 RISE사업 ‘진로 컨설팅’을 통해 우수참여기업에 취업한 사례이다.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는 “세일공업(주)은 43년 역사를 가진 서부경남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상국립대학교와 20년 이상 지역사회와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 세일공업(주)에 재직 중인 200여 명의 직원 중에 10% 이상이 경상국립대학교 졸업생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단장 최병근)은 8월 7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진영읍), UNIST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식)과 동남권 창업지원 협업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 교육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남권 창업 프로그램과 지원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3개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연계·공유하며,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과 함께 열린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협력 네트워크 세미나’에서는 3개 대학의 창업지원사업 운영 현황과 교원 창업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협력 방향과 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SPRINT)’과 ‘창업교육 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12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AI 도입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5월, 전국 11개 지자체가 경쟁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당당히 선정된 것으로, 지역 주력 제조업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AI 실증·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제조혁신 인프라 육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 주력 제조업인 기계요소·소재부품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 추천과 시뮬레이션, 챗봇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지원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려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실증 기회를 제공해 불량률 개선,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제조기업과 SI기업* 등 AI 공급기업이며, 총 4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 SI기업 :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월 17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돌봄센터 구축과 늘봄학교 운영 등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진주 지역의 돌봄 대기 해소와 창녕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돌봄센터 구축,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인력 운영, 귀가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 반영됐다. 특히 귀가 안전 시스템의 하나로 도입되는 ‘아이좋아 마중자리’는 8월 중 공모를 실시한 뒤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된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줄이며 돌봄 공백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돌봄 부담 경감,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방과 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정을 계기로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까지 돌봄 공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세종시가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첨단산업 기업에게 최대 4,500만 원의 임차료와 공사비를 지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첨단기업의 안정적인 지역 이전을 돕고 세종테크밸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 미래전략산업 5+1(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 분야에 해당하면서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와 공장, 연구소다. 시는 지원기업에게 연 2,000만 원씩 2년간 총 4,0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고 사무실 조성을 위한 내부 공사비도 최초 1회에 한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원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임차료 지원과 임대료 무상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의무기간 2년을 포함, 총 4년의 임대차계약을 맺어야 한다. 임차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