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소록도에서 43년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92세)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의 가족, 그리고 당시 두 분의 봉사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부터 소록도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간호사로 2005년 본국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마가렛은 2023년 영면에 들었으며, 마리안느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마리안느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소록도에서 보여주신 조건없는 사랑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면서 “두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흥군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안느 역시 연신 감사하다는 말과 소록도와 고흥군, 세계 평화를 위해 늘 기도드린다고 했다. 한편, 고흥군은 두 분의 헌신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 자체 예산으로 매월 생활안정 연금을 지원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시농협과 협력해 ‘양파 기계화 정식 연시회’를 개최하고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재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계화 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문평면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 정식기를 활용한 양파 기계 정식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기계화 정식의 효과와 적용성을 소개했다. 이번 연시회는 인력 투입 비중이 높은 양파 정식 작업을 기계로 대체함으로써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 정식 및 작업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승용 정식기는 일정한 속도로 모종을 안정적으로 심어 작업 편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인력 대비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연된 장비는 300평을 작업하는데 82.4분이 걸려 인력 중심의 정식 작업 대비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천이나 우천 후에도 작업이 가능해 작업 일정의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잔액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나주시는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1월 30일을 끝으로 사용기한이 만료된다며 신용카드형과 체크카드형, 선불카드형,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 등 모든 유형의 쿠폰이 12월 1일부터는 잔액이 남아 있어도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소비쿠폰 사용 잔액이 국고로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사용기한이 지나면 결제가 되지 않으므로 30일까지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며 “소비쿠폰 사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의 사용처는 지급유형에 따라 구분되는데 신용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형 쿠폰은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나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도사용 가구에 대해 11월 부과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 가구가 대상이다.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약 1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가 등록된 가구 중 감면 대상에서 누락된 경우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상수도 공급과 시민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변미숙)는 지난 8일 다사랑행복센터 5층에서 경희의료원과 자활참여자를 위한 치과 진료봉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센터와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체결한 협약의 첫 성과로, 구강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소속 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희대치과병원 출신 동문 의료진도 함께했다. 이날 약 50명의 자활참여자가 구강검진, 스케일링, 치아 X-ray 촬영, 불소도포 등 무료 치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치과 진료봉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자활참여자들이 다시 자신감을 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체육관에서 ‘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연말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흥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스타 장윤정, 송민준, 황윤성, 영기가 무대에 올라 겨울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트롯계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1일 온라인 사전 예약 400석은 오픈 8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행사 당일에는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400석에 한해 오후 1시부터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겨울철 기온 등을 고려해 실내에서 운영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응급의료부스와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일간 남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노인 일자리 통합 모집 행사로, 그동안 7개 수행기관이 각각 나누어 접수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구청이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통합 접수 창구를 마련한 최초의 일자리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쉽게 비교하고 선택하며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통합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가 11월 2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강구원)가 주관하는 ‘제13회 광진 예술인의 밤’을 개최한다. 광진예총은 미술·음악·사진·문학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 67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2025년 광진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특별전시회, 광진예술인초대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광진예술인의 밤’은 공연·전시·판매전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형 문화축제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광진아트마켓’을 운영한다. 회화, 삽화, 사진, 시·산문 등 작품을 활용해 액자 등 소품 형태로 제작해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해 ‘순간 사진 촬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본행사에서는 국악·무용·음악·연극 등 광진예총 분과별 무대와 ‘제8회 광진 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11월 10일 창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과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안내와 생활안전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구·시민안전보험 안내문과 안전신문고 활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하는 법을 쉽게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학생들에게 주의사항과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학교 주변 안전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학교 주변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경부선 도심구간(구포~가야차량기지)이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부산시민의 뜻을 담은 ‘10만 서명운동’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병길 구청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장을 직접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부산시와 사상구의 최대 현안인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사상구는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경부선 철도지하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총 12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 또한, 조병길 구청장은 17일 (사)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시민보고대회에도 참석해 지역 철도현안 해결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조병길 구청장은 “경부선 도심구간 철도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상부 공간의 복합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핵심 사업”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괘법동 사상성당 일원 철길마을(사상로 250번길 69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주민안심구역 조성사업’을 11월 14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500m 구간에 대해 환경 정비와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사업에는 시비 3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LED 안내판 3식 ▲솔라큐브등 3식 ▲로고젝터 3식 ▲솔라표지병 29식 ▲안심거울 7식 등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주민 이용도가 높은 골목길 전 구간에 전신주 랩핑 62식과 종합안내판 1식을 설치함으로써 시각적 정돈감을 높이고,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위치와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했다. 사상구는 지난 9월 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현장 점검과 보완을 거쳐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특히 기존에 좁고 어두워 야간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되던 지역에 대해 접근 통제가 필요한 빈집 주변에는 차단막과 경고 안내판을 설치하고, L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100년 전 순천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판소리 순천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 '순천가: 삼삼오오'를 오는 18일 오후 2시, 7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전남문화재단 공연장협력예술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순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17미터 와이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미디어아트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순천가 합창단의 웅장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순천가’의 창작자 벽소 이영민 선생이 시간의 벽을 넘어 자신이 노래했던 땅을 다시 밟으며, 현재의 순천을 여행하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여섯개의 길을 따라가며 옛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역사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공연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순천가 여정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취타대’를 필두로, 순천의 넋을 기리는 ‘흑두루미춤(황경하 안무)’, 평화의 땅 낙안을 상징하는 ‘사물놀이패’, 그리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원도심 맛집과 지역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행사 ‘먹깨비와 떠나는 순천역 미식여행’을 순천역 일대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중앙동 등 원도심 상권을 적극 알리고, 먹깨비 앱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 홍보존에서는 신규 가입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원도심 맛집의 배달·포장 주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자연스럽게 원도심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원도심 홍보존에서는 별미길, 중앙동 등 원도심의 주요 맛집과 관광 동선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고, 순천의 지역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담은 메뉴 전시와 로컬 푸드 홍보 등을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전달했다. 또한 플리마켓존에서는 별미길 창업 점포가 참여해 디저트, 간식류, 로컬 굿즈 등을 판매하며 원도심 음식문화를 홍보했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룰렛 이벤트도 진행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홍보 콘텐츠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정과제‘AI 기본사회 실현’에 맞춰,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 디지털 행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영상과 이미지 두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ChatGPT, Sora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순천시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출품작은 AI 활용도, 창의성, 홍보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참가 직원들을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이미지 제작 교육을 진행하며,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되며, 영상 분야 7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이미지 분야 8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5)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순천문화유산탐방’을 오는 2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과 근대유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정유재란의 흔적부터 근대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까지, 순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다.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0개 학급 약 2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해설사와 함께 유적의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정유재란 역사체험학습장 또는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또래 간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울림체육관에서 공연, FM 라디오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활을 마친 청소년들이 잠시 쉼을 얻으며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