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5월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농지 활용 태양광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확대하여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하기로 했으며, 탄녹위는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확대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세미나에는 학계, 업계, 연구기관, 농업인 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 시 애로사항과 문제점, 제도 및 관리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토론에는 관심있는 업계, 단체,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한편,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농촌지역 활성화와 태양광 확대를 함께 도모하여 지역 내 갈등 해소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해군본부, 해양경찰청과 함께 여행철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으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공동으로 98개소의 정화 대상지를 선정하고, 7천 4백여 명을 동원하여 6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도서지역 등 사각지대에서는 잠수부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기관이 파악한 해양쓰레기가 많은 지역과 지자체 등에서 요청하는 지역 등을 검토하여 선별한 후 공동으로 수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 어선에서 사용하는 생수병 및 선박로프 등의 재활용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우생순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역할에 따라 어민 대상 홍보 및 생수병 수거 등을 진행하고,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해양수산부가 인수하여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일상 회복을 맞아 해안가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국민 여러분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5월 10일 오후 한강 여주보(경기 여주시 소재)를 방문하여 한강 3개 보(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특별대책지역에 입지한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여주보에서 취수한 공업용수를 활용한 초순수 제조공정과 물환경관리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정부에서 강조했던 ‘4대강 보 활용’과 ‘산업 육성’의 현장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함에 따라 보 인근 35개의 취수장과 양수장에서는 연간 약 3억톤(인천광역시 연간 물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의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형수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양질의 용수 확보가 필요한데 현재 한강 여주보를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가뭄 상황에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4대강 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역 문화·발전을 견인하는 유용한 국가 기반시설”이며, “특히, 여주보는 인근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공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환경부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파견한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폐자원 에너지화 등 국내 우수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화진 장관은 5월 1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등을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의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여 개의 중동국가가 참여하는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를 통한 우리나라 녹색기술 진출방안을 협의한다. 더불어,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 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국내기업의 그린수소 분야 등 국내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하여 사우디-한국 녹색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중 8개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며, 기업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소방청은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의 혁신을 위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심의제도 도입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이해관계자의 사전 유착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사업수행의 적정성 심의 등 점검체계 강화 △계약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공신력 확보다. 첫째, 제안서 평가와 관련하여 평가위원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차등점수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한다. 소방청은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 평가 세부기준'을 제정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인력풀(3~4배수)을 구성하고, 감찰부서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한다. 또한 제안서 평가시 차등점수제를 도입하여 기술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전 업체와의 친족관계, 이해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기록을 보존하여 책임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기관통보, 형사고발, 징계범위 내 최상위 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둘째, 사업수행의 적정성 심의 등 점검체계를 강화한다. 외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3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 책자(총 413쪽)에는 국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부처 복지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고, 생애주기별․대상 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60여 종류의 전 부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과 변경되는 사업을 담았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포함한 전국 8,000여 개 기관에 책자를 배포(약 17만 부)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안내 책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복지로 누리집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신은경 사회보장조정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를 더욱 쉽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정한'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경남수목원, 6.15)의 하나로 실시될 포스터 그리기 대회(초등생)와 영어발표 대회(중·고생) 접수를 5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미래세대인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와 목재이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포스터 그리기와 영어발표를 통해 실천 노력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출범한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 POP)” 캠페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2011년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지역(경남 창원)의 의미를 살려 경상남도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더불어, 포스코플로우(김광수 사장)에서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추구의 하나로 동 행사를 후원하며, 포스코플로우 기업시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가 산림녹화 50주년으로 녹화 성공은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일상에 쉼표를, 지역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5월 소비, ‘알짜 정보’ 꼭 참고하세요! ■ 2030 동행축제(~5월 28일) -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 전국 지역축제에서도 구입 가능 ■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정의 달 특별전(~5월21일) 고등어·오징어 등 최대 50% 할인 * 오프라인 17일까지 ■ 한우·한돈 할인 행사(~5월17일)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한돈인증점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문화비·전통시장 소득공제율 10%p 확대와 온누리 상품권 상시 할인 구매 등도 놓치지 마세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내 주변 바다의 안전 내가 지킨다! 연안안전지킴이분들이 어떤 활약을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연안안전지킴이는 무슨 일을 하나요?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민간 연안 순찰요원이에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하여 물 때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고립사고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시설물도 점검하며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합니다. ◆ 연안안전지킴이는 어떤식으로 근무해요? 연안사고 위험구역마다 2인 1조로 편성되어 매달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3~4시간 동안 도보순찰을 원칙으로 순찰구역 내 상주하여 안전계도를 진행하게 됩니다. ◆ 연안안전지킴이는 어떤 곳들을 순찰하나요? · 해수욕장 해안가 - 해안선 주변 순찰 철저(너울성 파도 사고 방지) 입수자제 권고, 파도 휩쓸림 경고, 인명구조함 관리 상태 파악 등 · 갯벌, 간출암 - 만조 간조시 해루질 장소 순찰 철저, 간출암에서 낚시객 발견 시 계도 등 · 항포구, 방파제 - 테트라포트 낚시객 및 연안이용객 계도,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파악 철저 등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10일 오후, 충청남도 부여군에 소재한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부여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인삼공사 이규범 전략본부장, ㈜한국인삼공사 문호은 제조본부장 및 ㈜한국인삼공사 심용완 부여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올해 인삼 수출 동향과 계획에 대한 현황을 듣고, 우리 인삼류가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중 차관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삼류 수출이 4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한 83백만불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인삼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군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5월 10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인 연세송내과에 방문,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 방문진료에 동행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사회적 약자복지 실천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노인에게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담당팀을 구성하여 방문진료(월 1회), 간호(월 2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12월 28개 의료기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1,061명(’23.3월 말 기준)의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방문한 연세송내과에서는 의사 3명,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 담당팀에서 약 140명의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정기적인 재택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거동이 불편해져도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노인의 욕구가 크므로, 댁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 수출업계 15개사와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물김, 마른김, 조미김 등 판매되고 있는 김의 형태별 품질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최근 수출 국가별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김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을 이끌고 있는 1등 품목인 만큼, 업계와의 공론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5동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무, 양파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식 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 따라, 농식품 분야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수급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농식품 분야별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산물은 겨울 한파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물량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장물량이 감소한 무, 양파, 감자 등 일부 품목은 봄철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의 도매시장 방출(무 5.8천 톤, 배추 8.2천 톤 등) 및 대형마트 직공급(무 4월 말 농협 하나로마트 215톤, 5월 중 농협 하나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 사고 시 민간 구조 참여 활성화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마트와 두 손을 맞잡고 공동 협력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경과 이마트는 2021년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21년~’22년)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에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물놀이와 서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속초, 부산, 포항 지역에 민간 서프구조대를 출범시켜 그간 총 54명의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6월에는 국내 주요 서퍼 활동지인 제주지역에 민간서프구조대를 발족할 예정이며, 이로서 국내 주요 서퍼 활동지인 동해・남해・제주권 3개소의 민간서프구조대를 운영하게 된다. 해경은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민간 해양 구조역량 향상을 위하여 민간구조단체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민간 구조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역단체 마일리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민간 해양 구조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위하여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전국 일제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어선의 오염 사고는 연평균 93건이 발생했고 전체 오염 사고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어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폐윤활유, 쓰레기 등을 해양으로 무단 배출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에서는 7~8월 어선 오염물질 불법 배출 단속에 앞서 어민들의 출입이 많은 항ㆍ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내ㆍ외국 선원들을 위한 다국어 병기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해양환경공단에서는 전국 81개 소형 항ㆍ포구에 선저폐수 저장 용기를 설치하여 어민들이 모아 놓은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처리하는 한편, 9월 30일까지 10톤 미만 어선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일자에 부두로 찾아가 직접 수거도 해줄 계획이다. 참고로 선저폐수(船底廢水)는 ‘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이 섞인 물을 말한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