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 환영 만찬에 참석해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5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했다. 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의 축사, 축하공연 등 교류의 장이 이뤄졌고, 심사위원 대표의 건배 제의로 만찬 및 환담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국제와인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와인 품평회로, 한여름 밤의 열정을 더한‘대전 0시 축제’에 이어 가을의 정취를 와인 향기로 물들이는 이번 엑스포는 더욱 특별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이 세계 속의 와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와인도 일류인 대전에서 8일간 펼쳐지는 가을 낭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전 빵축제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이 맛과 문화, 정이 어우러진 도시로 더욱 빛나길 기원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베이커리 업체 등 축하 영상,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빵 전시, 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성심당 방문 천만시대를 맞은 대전은 이제 대한민국 빵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빵은 우리의 일상을 넘어 도시의 자부심과 전통이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멀리서 대전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다양한 빵을 맛보고 100년 전통 유성온천과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문화자산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대전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편의와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18일 저녁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가 현충사를 찾아 가을밤의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를 만끽했다. 현충사 달빛야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충사에서 야간 경관 관람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산시 대표 야간문화축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현충사 곳곳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고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이 기교 넘치는 거문고 산조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삼현육각보존회의 공연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고가 어우러진 전통 합주로 조선시대 풍류의 멋을 전했다. 활터에서는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재즈 그룹 베어트리체가 재즈, 라틴, 대중음악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고, 노민수 집시 트리오는 집시 재즈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애절한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는 재즈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10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전창작센터 특별기획전 '대종로 470 : 정면, 입면, 배면'을 개최한다.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허가받았다. 이후 지난 20년간 대전창작센터는 역사성을 내재한 실험과 상상의 장으로 기능하며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공립미술관 최초로 기획의 영역을 개방한 'DMA 캠프'을 통해 능동적인 예술 가치를 생산하며 경계를 넓혔다. 대전창작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며 대전창작센터는 다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2026년부터는‘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으로 전환되어 지역미술사를 다학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정보원(대전수학문화관)이 주관하는‘2025 대전수학축전’이 10월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전수학축전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이다. 주제에 담긴 의미처럼 개인의 학습 차원에서 머무르는 수학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적 소통으로 배우며 즐기는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기쁨을 누리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전은 500명 가까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학탐구체험 부스(60개), 관련기관 및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수학교구체험 부스(18개), 수학방탈출 체험 부스(2개) 등의 수학체험 프로그램과 수학대중화 강연, 매스톡(Math-Talk) 발표, 어울림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각자 흥미와 수준에 맞는 수학 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자연 속에 숨겨진 수학의 유용성과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 성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14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의 현장인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일일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각 초등학생 입장에서 바라본 관광 활성화 사업, 쓰레기 문제, 이동 수단 방치 문제 등 사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과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진오 의원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같이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민경배 의원은 학생들의 대전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경험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모초 학생들은 “책이나 방송에서만 봤던 곳에 와 보니 너무 신기하고 의원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경험을 통해 내가 사는 동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 정보영재교육원은 10월 17일 본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수료식을 열고 소프트웨어(SW), 로봇, 인공지능(AI) 분야의 정보 영재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대전교육정보원 관계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축하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1년 동안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모델 설계, 로봇 제어 및 제작 등 각 과정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와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길렀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영주 원장은 “여러분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했다”라며 “실제 과제를 수행하며 보여준 창의력과 집념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길을 담대하게 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10월 17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5명을 대상으로 3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1987년부터 대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05명이 활동 중이다. 위(Wee) 센터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네 차례의 보수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의 강사로 가천대학교 임영진 교수가 나서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심리검사 결과 해석과 이상심리 이해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으며, 특히 참여자들이 본인의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해석을 진행하는 실습 위주 진행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따뜻한 관심이 우리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7일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제조기업 ㈜유뱃을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 중심 현장실습 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부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습 여건을 점검하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먼저, 점검단은 기업 대표 및 기업 현장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습 운영 체계, 안전관리 현황, 학생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측은 현장실습생을 산업현장의 미래 인재로 인식하며,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 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호장비 착용 여부, 환기 설비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중점 확인한 후, 실습생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단일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전시교육청이 추진 중인‘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위(Wee) 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5년 전문상담인력 상담 실습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상담 전문성과 개입 기술을 향상하고, 학생의 마음 돌봄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상담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능력과 매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전문상담인력 간의 소통과 협력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전문상담인력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투사와 표현, 회복을 잇는 미술치료 실습, 그림책테라피, 보드게임 상담기법 활용(초·중등)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론 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시연에 참여하는 실습을 병행하여 상담 매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을 돕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상담 매체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남 함안에서 열린 낙화놀이 외국인 특별행사(함안 낙화놀이 Special day)에 맞춰, 대만과 일본에서 총 1,3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경남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낙화놀이 스페셜데이는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사업과 연계한 외국인 특별 초청행사다. 낙화놀이 관광상품을 구입해 입국한 대만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렸고, 9월 28일에는 대만인 관광객 300여 명이, 10월 16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약 1,000명이 함안을 방문했다. 도와 관광재단은 경남의 매력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과 체류 편의를 위해 언어별 관광지도를 배포하는 한편 안내 인력도 배치했다. 또, 최근 산불과 수해를 입은 산청군 등 인근 지역 관광지 홍보 활동도 병행해 경남 전역으로의 방문을 유도했다. 특히, 16일 일본 관광객 초청 행사에서 함안의 ‘아라가야’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라가야 협동조합에서 제작한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최근 넷플릭스 ‘K-POP 데몬 헌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교육청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41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전체 직종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교육공무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문화·예술·역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건강한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FUN한 클래식 이야기’,‘미술관 산책’,‘생각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부자인문학)’,‘대전 근현대사 인문학 투어’.‘슬기로운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로 편성하여 음악, 미술, 역사, 건강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대전의 근현대사 인문학 투어’는 한밭교육박물관, 옛대전형무소터, 대전천발원지 등을 돌아보며 우리 고장의 역사적 흔적과 그 속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 개발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조직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0월 16일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 및 충남대학교 BK21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2025년 대전교육정책 콜로키움 연계'제11회 대전교육발전포럼'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교육발전포럼은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교육전문(행정)직원, 대전광역시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민경 연구위원이 전문가 발표자로 참여했고, 지정 토론자로는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김윤정 교육연구사, 대전내동중학교 이선영 교사가 참여하여 교육청 및 학교 현장의 다각적 관점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18일 대전교육발전특구 발전 방안을 모색했던 논의의 장에 이어 학생 개인에 맞는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다각적 측면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대전 진로교육의 통합 플랫폼으로 서게 될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의 기능과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관내 초등학생 가족 34명(13팀)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가족독서문학기행 '세대공감 삼대가책(三代加冊)'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삼대가책(三代加冊)'은 손주-부모-조부모 3대(代)가 모여 대전 지역의 문학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삶과 문학에 대해 세대 간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무수동 유회당과 어남동 신채호 생가지를 탐방하며 떠올린 문학기행의 감성을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로 구체화하고, 서로의 시를 공유하며 독서인문소양을 함양할 예정이다. 특히, 효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성스러운 마음을 담은 무수동 유회당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은 ‘효(孝)’를 주제로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과 저서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철학과 의식이 담긴 인문학의 힘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詩-만나다. 반하다. 노래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비상구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 구조상 안전성이 낮아 ‘취약 비상구’로 분류된 414개 업소가 대상이다. ‘취약 비상구’란 바닥이나 난간이 금속 또는 목재로 된 발코니형 구조, 혹은 부속실 내부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되는 낭떠러지형 부속실 구조 등을 말한다. 이러한 구조는 추락 위험이 높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분류된다. 점검은 1차로 영업주 대상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2차로 관할 119안전센터의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비상구 설치 및 관리 상태 ▲추락방지시설(추락위험표지, 경보음 장치, 안전로프 등) 설치 여부 ▲영업주 및 종업원 대상 비상구 관리 요령 교육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구 안전관리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된 시설은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