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권곡동 소재 대규모 민간 건설 사업 현장 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사무소에는 시 관계자와 건설 현장 관계자가 서로 만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높은 금리로 인해 지역의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함께 공감하고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 내 자재 우선 구매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 건설기계 우선 사용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유경재 건설정책과장은 “아산시는 지난 22일 활림건설(주)와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관내 업체 명단을 새롭게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는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의 불균형 개선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 식품 패키지 지원을 통하여 영양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여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6월7일부터 16일까지로 선정기준은 관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60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상태 등 한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자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아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으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실시하여 바른 식생활 인식과 식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는 올해 엘리뇨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과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물 부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염치읍 석정리 외 5개리 918ha 면적의 농지에 일일 2만톤의 아산물환경센터 하수처리수를 오존 처리한 후 농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지난해 말 설치 완료하고 물 부족 대응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시 운전을 실시중으로, 이후 가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할 경우 즉시 재 이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올해는 예전과는 다르게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할 경우 하수 재 이용수라는 대체수원을 공급하고 하수 재 이용수의 활용성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가뭄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는 24일 중회의실에서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4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여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위촉된 7명(보육전문가 5명, 보건전문가 2명)으로 구성되어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190여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민숙 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모니터링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과 부모가 믿고 안심하며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는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당, 높은 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로 사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아산시보건소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인 혈압, 허리둘레, 혈액검사(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C, LDL-C)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 ▲허리둘레(남90㎝ 이상, 여85㎝ 이상) ▲혈압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 40mg/dL 미만, 여 50mg/dL 미만) ▲공복혈당 100mg/dL 이상 중 3가지 이상 해당자들에게는 맞춤형 1:1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며 정기적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24일, 아산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아산시민 건강걷기 활성화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서류 접수 신청을 받아 총 327건이 접수되어 쟁쟁한 네이밍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6개 등 총 9개의 네이밍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각 10만 원 장려상 각 5만 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수상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아산시민 모두가 걷기운동에 빠져보는 날을 가지며 건강해지자는 의미의 ‘아산 워킹 홀릭 데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선정된 네이밍은 아산시민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 진행 및 홍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선정된 네이밍의 뜻처럼 시민 모두가 걷기에 흠뻑 빠져들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 집행부가 교육지원 경비를 일부 삭감하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전원이 추경예산 심의 거부로 맞불을 놓으면서 악화 일로를 걸었던 아산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다. 대립이 일단락되면서 무산됐던 민생 예산을 포함한 추경 예산안 심의도 재개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3일 시청 앞에 설치된 김희영 시의회 의장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논의 끝에 조정안 협상을 마쳤다. 수정 추경 예산안을 다시 마련하라며 시작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의 단식 농성이 5일 차를 맞은 날이었다. 조정안 협의를 마친 박경귀 시장은 언론인 질의에 “집행부가 중시한 ‘공정과 형평’의 원칙을 고수하되, 시의회에서 걱정하고 우려하던 부분도 최대한 반영해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진통은 컸지만, 아산시 집행부와 의회, 시민 모두 교육지원사업에서 교육청이 맡아야 할 부분과 시·군이 담당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의식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더 훌륭한 아산시 교육지원 사업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김 의장은 기존 삭감된 교육지원 경비는 일부 살리는 것으로 조정하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22일 당진시청 다목적실에서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 1기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활력지원단, 농촌홍보단, 액션그룹 등 농촌활동가의 육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예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는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지역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활동 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1기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초공통과정 △그룹 만들기 과정 △사업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1기 교육을 이수한 액션그룹 활동가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진행하는 공동체 경제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하게 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주신 활동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강의실을 가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대체휴일을 포함한 석가탄신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영랑사 등 당진 전통 사찰이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에는 △면천 영탑사 △고대 영랑사 △석문 보덕사 등 3개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 사찰이 위치해 있다. 면천면 성하리 상왕상에 위치한 영탑사는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돼 고려 중기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5층 석탑을 세우고 영탑사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및 유리광전, 산신각 등이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약사여래상, 범종, 칠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위치해 있으며 올해는 산사음악회 및 문화재청 활용사업인 전통 산사프로그램에 선정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면 진관리 영파산에 자리하고 있는 영랑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크게 중수하면서 사찰의 면모가 갖추어진 사찰로 영랑사 대웅전 안에는 1759년에 제작돼 영랑사의 연혁을 알려주는 소중한 사료로 이용되는 범종이 있다. 영랑사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주교 버그내순례길과 연계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으로 종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가 23일부터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련자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당진시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기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인사/노무 △재무제표 이해 등 재무관리 △사회가치성과지표(SVI) 이해와 표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효과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 당진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아카데미’에 뜻있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당진시 사회적경제가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가 24일 민원정보과를 마지막으로 ‘2023 부서 순회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청렴간담회는 당진시가 전 직원의 청렴 감수성을 향상하고 조직 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렴 시책으로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11일간 본청 3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법률 안내 △부패행위신고 창구 익명성 보장 안내 △음주운전 예방 등 철저한 복무규정 준수 당부 △갑질 근절 및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간담 △청렴자가진단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제안 및 건의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직급별, 세대별 청렴 공감대를 형성코자 각 부서별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공무직원, 중간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을 실시해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부서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청렴간담회에 참여한 직원은 “청렴 간담회를 통해 청렴 의식 수준을 점검하고 반부패 법령의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렴간담회를 통해 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가 24일 개최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으로 정하고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력 집중에 나선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120건 등 총 172건,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의 국정과제 및 시 중장기 계획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1,550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25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200억 원)△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건설사업(18억 원) 등 대규모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79억 원) △농촌협약 (54억 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29억 원) △스마트시티 솔루션확산사업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 25명, 서산부춘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산버드랜드와 양대동 환경종합타운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환경 관련 시설 방문을 연계해 생태환경과 자연순환의 중요성과 지역 내 에너지 시설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시설을 견학하며 친환경‧재생에너지,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기업을 연계한 ‘서산이 키운 아이들’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서산이 키운 아이들’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총 23개 학교에 1천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산부춘중학교 학생 A양은 “이번 견학으로 평소 우리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노력해 다른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경환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안을 알릴 것”이라며 “환경교육도시 서산을 만들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111개 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제한하는 ‘서산시 공장설립 업무 처리 지침’을 제정하고 25일부터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주변 생활과 자연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공장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제한 업종은 대기, 소음, 폐수 등으로 주변 환경 영향이 상대적으로 화학물질, 화학제품, 금속 가공, 고무, 플라스틱, 시멘트 제조 업체 등이다. 자세한 업종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침으로 친환경 공장 유치, 타업종 입지 적합성 확보, 환경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신설 기업과 인근 주민 간 환경 갈등 요인을 사전 제거할 것”이라며 “지역적, 사회적 여건을 고려한 지침 운영으로 기업들은 공장 운영에 집중하고 시민들은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며 보행자 안전과 편의 강화에 나섰다. 시는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호수공원 설빙 사거리 2개소에 시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 신호등과 활주로형 표지병, LED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시인성도 강화했다.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우회전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통한 동시보행신호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차량 우회전 대기시간이 긴 장소 2개소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를 시범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 확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