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중구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주택 규제 완화 ’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종하늘도시의 점포겸용주택은 현재 건폐율 60%, 용적률 150%, 최고 3층, 1필지당 3가구 이하로 제한되고 있다. 중구의회는 이러한 기준이 “급변하는 사회 변화 및 핵가족 시대에 따른 주거 및 상업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구시대적 기준”이라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첫째,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신규 투자 및 신축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둘째, 상권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공실률 증가와 상권 침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셋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불법 ‘방 쪼개기’ 시도가 증가해 이에 따른 과태료 납부로 인해 주민들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다. 이에 중구의회는 국토교통부, 인천경제청, LH 등의 관계 기관에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주택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즉각 완화할 것 ▲중구청은 주민들의 염원을 깊이 인식하고,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국회는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중구의회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의원발의 안건인 ▲인천광역시 중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1건과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3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9차례의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정예산 대비 7.76% 증가한 6,292억 2,743만 1천원으로 제출) 등 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그 결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총 6,28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일반회계 일반예비비로 편성되어 재정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효화 의원은 인천시에 “제3연륙교 통행료 논란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6월 28일, 중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중구청장배 어르신 탁구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중구·동구·강화 지역의 어르신 130여 명이 참가해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종호 의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탁구는 심혈관 건강과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운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구의회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복지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 간 친목과 소통의 장으로도 큰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건강한 경쟁 속에서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6월 27일 저녁, 자유공원 광장에서 열린 ‘자유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관광자원의 재조명과 야간경관 조성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이종호 의장은“자유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 근대식 공원이자 중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자유공원이 예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이자 야간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공원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자유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은 1888년에 조성된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 ‘자유공원’을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관내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사회성 및 정서 지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학교 상담사,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22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사회·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사회 정서적 특성 및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상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계선 지능 청소년은 평균 지능과 지적장애 사이의 지능을 가진 청소년으로,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인구의 약 13.59%에 해당하며 지적장애인의 6배 수준으로, 학급 당 2~3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센터를 중심으로 상담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조례’를 제정하며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민선 8기는 때로는 불편, 부당한 제도들과 맞서 목소리를 높였고, 때로는 직원들과 함께 연수구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연수구가 그동안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을 주요 현안별로 짚어본다. ■ ‘회복’, ‘혁신’ 통해 재정위기 돌파…시비 515억 원 추가 확보 지난 3년간 연수구 구정 활동을 평가하는 열쇠 말은 ‘회복’과 ‘혁신’이었다. 민선 8기를 시작할 당시, 구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는 출범과 함께 재정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구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시비 분담률을 재조정하고 전례 없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승기천과 송도국제도시를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잇는 총연장 27km의 ‘송도워터프런트 승기천 자전거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을 시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용현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새 활용 제품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생활 속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량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제품은 공단 직원들이 폐현수막과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와 제습제로, 총 200개가 제공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구 이사장은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을 지는 문학산을 배경으로 한 생생한 몰입형 이야기 체험을 통해 130여 명의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전문연극팀의 상황극을 통해 문학산 일대의 역사와 전설을 배우고, 문화유산의 회복을 기원하는 놀이와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미추홀의 문학산을 지키는 ‘산도깨비’들과 함께 산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사라진 문화유산들을 되살리는 여정을 함께했다. 탐방 코스는 비류백제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삼호현과 제사유적, 문학산 정상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그 과정에서 비류왕과 사신 등 백제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 문학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산 정상에서는 ‘문학산성 미니어처 만들기’, ‘천놀이’, ‘미추홀을 밝혀줄 등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문학산 지킴이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7일 용현도시농업공원에서 ‘텃밭 작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용현도시농업공원 내 교육용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작물을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눔 작물은 상추, 고추, 버터헤드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신선한 작물을 통해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상추를 받고 감사해하며 행복해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더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은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용현도시농업공원 외에도 도시농업지원센터, 도시농업 체험에서 재배하는 작물을 관내 공유냉장고에 매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마을 교육활동가 양성 심화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6일부터 총 5회, 20차시에 걸쳐 진행된 심화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 15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함께 나눴다. 심화 교육 과정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을교육과 아동·청소년의 이해, ▲미추홀구 선배 마을 교육활동가와의 만남, ▲마을 교육 사례 나눔 및 다양한 접근법, ▲마을 교육 디자인 워크숍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료생들은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마친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넓어지고 깊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심화 교육을 수료한 마을 교육활동가들이 마을과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종합실습관에서 ‘호텔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호텔 분야에 특화된 직무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인하공업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자격증 취득 과정이 포함된 호텔 객실 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호텔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참여자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80시간 진행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미추홀구 및 인천시 거주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서 청년층과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7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한 ‘2025년 사례공유 학술대회’ 주제사례 공모에 선정돼, 통합사례관리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 주요 발표기관으로 참여했다. ‘사례 공유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심층 분석과 복지 전문 지도(슈퍼비전)를 통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개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차 학술대회는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으며, 경남 창녕군 김민정 사례관리사와 인천 미추홀구 박수민 사례관리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박수민 통합사례관리사는 ‘경계선 지능인 위기 사례로 중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주제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사례관리 실천 내용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진숙 교수,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학습지원센터 이교봉 센터장이 전문가 복지 전문 지도를 통해 심층적인 사례 분석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 전문가의 복지 전문 지도를 받는 것은 실무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직원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 조회에서는 민선 8기 이영훈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기념 공연과 함께,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통장, 모범 공무원 등 구민과 공무원 총 3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하며,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3년간 44만 미추홀구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미추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이날 직원 조회 후 바르게살기운동 미추홀구협의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과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 송림2동은 지난 26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재능대학교 간호학과 의료봉사동아리 M.V.C. 학생들의 협조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기도 폐쇄시 응급 처치 방법 ▲트로트와 함께하는 건강 체조를 배우기 ▲인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속담 맞추기 ▲OX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말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감도 높여줬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때가 가끔 있는데 오늘 배운 응급 처치는 정말 유익할 것 같다”며 “학생들과 음악에 맞춰 체조도 하고 퀴즈도 풀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정 동장은 “경로당에서 지역사회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 송림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성수)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비누 조각 꾸미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획된 문화 체험 활동으로,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 최소한의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선불카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재료비를 결제함으로써 복지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카드 사용 방법과 사용처에 대한 안내도 진행되어 카드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비누를 만들고, 장식도 해보면서 참 즐거웠다”며, “문화누리카드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