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 전남도의원, 관계기관장, 외국인 주민과 커뮤니티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설립 경과보고,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 도민 환영식, 단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적증서 수여에 앞서 국적취득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영상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전남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포용적 전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종합 거점으로, 언어·문화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둔다. 생활·행정·의료 분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실 운영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법률·노동·생활 등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8일 성산1동과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실버프로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오전 9시, 성산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실버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성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정서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준비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현재 모습을 아름답게 담기 위해 헤어·메이크업과 의상 대여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촬영을 마친 뒤에는 기초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촬영된 사진은 10월 중 액자로 제작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로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상암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주관하는 ‘상암 사랑e음 어르신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실뿌리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장흥 문화인 한마음 어울마당’에 참석해 향토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는 문화원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문화원장과 장흥문화원 가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선 읍면 지회별 노래자랑과 가수 김범룡, 테너 이경효 등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흥은 정극인, 이청준, 한승원, 한강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한 문림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작가가 나올 수 있었던 문화적 토대를 가진 자랑스러운 땅”이라며 “장흥문화원이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허브로서 보석 같은 향토 역사·문화를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씨앗을 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장흥호국원, 전남도기록원을 조속히 완공하고,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벨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문화원 도지회 운영 활성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등 간부진과 만나 전남 노동정책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이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임미영 수석부본부장, 선진래 사무처장, 정오균 선전국장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산업안전 분야 등 노동분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과 관련, 현재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2025년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단체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여수·광양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집중된 동부권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화순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동부권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8일 오전 광주시청 1층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7일 양 시·도가 특별광역연합 설립을 공식 선언한 이후 공동으로 구성한 추진기획단의 출범을 대외에 알리고 향후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기획단은 향후 일정과 준비계획을 공유하며, 연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실질적인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번 추진기획단 출범은 양 시·도가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된 자치분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고 다가올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 복지·안전, 지역경제와 고용기반 강화, 미래대응 전략산업, 3개 분야 200건의 2026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총 예산 규모는 1조 612억 원(국비 5천136억·도비 2천125억·기타 3천351억)이다. 특히 전체 200개 신규사업 가운데 62건은 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체감도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도민 행복시책으로 별도 분류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활밀착 복지·안전 분야는 주거와 교통, 복지와 보건, 환경과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과제 104개로 채워졌다. 독서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학습과 여가를 지원하는 문화 관련 사업이 반영됐다. 도민이 직접 체감할 작은 변화들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겠다는 전남도의 확고한 정책적 방향이 담겼다. 지역경제와 고용기반 강화 분야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비롯해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일자리 정책이 마련된다. 창업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는 8일 도청 서재필에서 도·시군 회장단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과 협의회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협의회 도·시군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김영록 도지사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700만 원을 전남도에 기탁하며 나눔과 연대의 뜻을 더했다.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장은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바르게살기협의회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른 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평소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앞장서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지난 6일, 천호동 천일어린이공원이 보건소로 변신했다. 강동구가 주민들의 건강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 체험 부스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결핵 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 전문 검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연·절주 상담, 정신건강 상담, 건강 간식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칫솔질 실습과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북적였다. 골밀도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주민은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도 받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2025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5일부터 생성형 AI 기반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인 ‘강동이지(EASY)’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이지(EASY)’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강동구 주요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양한 행정 정보를 수집·학습한 뒤 주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맥락과 의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내놓는 시스템이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대표 홈페이지 내의 보건소, 어린이회관, 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 통합도서관 등 총 6종의 생활 밀접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주민은 ‘강동이지(EASY)’와 대화하듯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자치구들이 개별 기관 단위로 제한된 AI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강동구가 구 전반의 핵심 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통합한 챗봇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한발 앞선 행보다. 향후,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와 서비스 효율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이지는 단순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행정 접근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2일까지 3040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강동구 3040 여성 맞춤 커리어 업스킬링 과정’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경력 단절의 주요 원인으로 육아(41.1%), 결혼(24.9%), 임신·출산(24.4%)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동구는 올해부터 일·가정 양립을 고민하는 3040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3040 여성을 위해 재테크와 육아 등 현실적 도움을 주는 ‘이화강동 핫 클래스’를 운영하여, 경제·육아·자기 계발 분야에서 역량 강화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실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커리어 업스킬링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강동구가 기획하고,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 운영하며, ChatGPT 등 AI 기술을 활용해 취업 서류 작성부터 면접 전략까지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나의 강점 진단, 직무·기업 탐색, AI 활용 이력서·자기소개서 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마포 구민광장에서 열린 『도심 속 포레시네마 – 엄빠랑 영화 광장』을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엄빠랑 영화광장 사진인증 이벤트’를 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26일부터 구민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엄빠랑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구민들이 한여름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구는 지난 7월 1일, 구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하고, 구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영상광장’으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엄빠랑 영화광장’은 야외 영화제로 기획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등 인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됐으며, 이제 ▲9월 8일(월) ‘코코’, ▲9월 12일(금) ‘인사이드아웃’ 등 2편의 상영만을 남겨두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엄빠랑 영화광장’ 참여 인증사진 3장 이상을 필수 해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토정로 98)을 ‘마포365구민센터’로 조성하고 9월 1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센터의 개관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랜 세월 발전소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자리가 이제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사회와 구민 곁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마포구는 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이라는 의미를 담아, 365일 연중 센터를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포365구민센터’라 이름을 지었다. 센터는 연면적 7,613.87㎡,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다양한 판매시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주민이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 마련돼 건강한 여가와 활기찬 생활을 지원한다. 한강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5층 야외전망대에서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총 30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에선 주택 488동(반파 4동·침수 484동)과 농경지 유실·매몰(52ha), 하천 430개소, 도로 116개소, 수리시설 120개소 등 시설피해가 발생했고 총 피해액은 약 1천46억 원에 달했다. 특히 나주·담양·함평 3개 시군과 광양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구례·화순 등 5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남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최근 확정한 총 피해복구비 2천804억 원에서 지방비 부담액 992억 원 중 303억 원(도 134·시군 169)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재정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재해 예방시설 보강,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예방 인프라를 보강하고 항구 복구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최근 낮은 급여로 공직사회를 이탈하는 공무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직원 대상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공무원 급여만으로는 안정적인 미래 대비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별적인 재테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내 집 마련, 노후 대비 등 앞날을 걱정하는 공무원들이 전략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최초로 ‘금융 초보’ 맞춤형 재테크 강좌를 마련했다. 접수부터 직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신청 시작 단 1분 만에 30명 정원 모집이 마감될 정도였다. 접수를 놓친 한 직원은 “교육 소식을 듣고 달력에 표시까지 해뒀는데 오픈런에 실패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접수에 성공한 연령대는 MZ세대부터 정년을 앞둔 50대까지 다양하다. 교육 과정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퇴근 후 90분 동안 진행된다. 구는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엄선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공무원 연금을 고려한 재무설계 ▲재무제표 읽기 ▲수익률보다 중요한 위험관리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 역삼1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제6회 강남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 동안의 강남 복지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소속 사회복지 종사자와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주최로, 강남구청과 강남복지재단, 현대백화점이 공동 후원하며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9인과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복지 토크콘서트’에는 조성명 구청장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민과 함께 강남 복지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강남복지 50년의 발자취, 함께 여는 내일’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75년 강남구 개청 이후 시대별로 구분된 복지 정책과 제도의 변화, 사회복지시설의 확장, 민관협력의 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