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경기도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주로 10~11월에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1~2개월 이르다. 이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2025년 10월~2026년 2월)을 앞두고 선제적 방역 강화를 위해 시료 채취를 수행하는 공무원, 민간병성감정기관, 공수의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 현장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상시 예찰·검사 소개 ▲시료채취 절차 ▲시료채취 내역서 작성 ▲농가 방문 방역수칙 등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도내 20개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17개소 가금계류장 등에 대한 빈틈없는 일제 정밀검사도 진행 중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교육을 계기로 시료채취요원들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고,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마포청소년문화의집 2층 너른터에서 열린 ‘2025 부모학교’ 강연에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부모가 캐치해야 할 아이의 SOS 신호’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부모 등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마음을 어떻게 살펴야 할지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강연은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김다희 변호사가 맡아, 자녀의 관계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번지지 않도록 부모가 살펴야 할 주요 관찰 포인트와 학폭 절차, 그리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이 시작되자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사례를 들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부모들이 이어져 현장의 긴장감과 집중도가 더욱 높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폭력은 아이들의 진로와 대학 진학 등 미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한 아이의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라며, “아이들의 관계 갈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 복원 품질과 성과가 가장 뛰어난 복원 우수사례지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대상지로 공모한 지역에 대해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2천181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은 2017년도 산림복원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이번 왕중왕전 공모에서도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연재료를 활용한 복원기술이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를 대표하는 고품격 종합예술축제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으로 4년째 구가 전개해 온 ‘문화의 힘’ 시리즈의 결정판이다. 한성백제를 원류로 2천 년 흘러온 ‘문화의 힘’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하나되어 나아간다는 장대한 서사가 담겼다. 구는 2022년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을 시작으로 2023년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으로 K-컬쳐 융성 과정을 선보였다. 2024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에 이어, 마침내 올해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찬란한 전통문화와 미래 비전을 꽃피운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으로 옮겨왔다. 푸른 잔디 위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3년간 열렸던 ‘평화의 광장’보다 지형상 몰입도가 높고, 가을 정취를 더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매년 가을이면 각종 유명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공연 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복지재단(이사장 이홍주)은 9월 15일 오전, 성산아파트 내 농구장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준호 배우와 함께하는 행복짜장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배우 정준호를 비롯해 (주)도원명가 도원반점, 포인트유, 보헤미안컴퍼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등 단체들은 총 환가액 2천만 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다. 또한 신비한형제들은 행사를 위한 무대 설치 등 지원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배우 정준호가 직접 주민들에게 600인분의 짜장면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가수 김흥국, 성산2동 실뿌리복지단 등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념품도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정준호 씨는 “고향인 예산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늘 어르신들께 효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오늘 이렇게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흥국 씨는 “모두가 힘든 시절 먹었던 짜장면을 추억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9월 20일과 21일, 강동예술장터 '문전성시(文前成市)'를 강동아트센터 앞 광장(바람꽃마당)과 옥상 정원(바깥뜨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작품 판매는 물론, 정원음악회·정원사진관·책 읽는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예술인과 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소품과 작품을 선보인다. 강동예술인총연합회와 강동구 엔젤공방을 소개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정원음악회’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첫날(20일)에는 국내 다수 수상 경력의 크로스오버 공연팀 '아띠클래식'과 강동예술인 싱어송라이터 ‘차소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이튿날(21일)에는 가수 ‘우지연’, 바디퍼커션 그룹 ‘녹녹’, 어쿠스틱 듀오 ‘동명이인’이 무대를 채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암사3동은 지난 9월 4일과 5일 이틀간 관내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 어르신은 저장 강박 증세와 건강 악화로 인해 집안이 비위생적으로 방치되면서 바퀴벌레와 쥐가 서식하는 생활 환경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암사3동은 장애인연합회, 구암경로당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장애인연합회(회장 박근용)는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소속 봉사자 13명과 함께 청소행정과와 협조하여 2.5톤 차량 4대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후 장판 교체, 싱크대와 찬장 설치 등 긴급 환경 공사가 이어졌으며, 10일에는 도배 작업도 완료했다. 또한 암사3동 주민센터는 장기요양보호사 매칭과 이동목욕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예산을 활용한 생활 필수물품(침대,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밥솥, TV)을 지원했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택)에서도 특화사업 ‘행복코디네이터’를 통해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구암경로당 회장은 대상자의 안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가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성내동 천호옛길 일대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 축제 ‘2025 강동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성내동 일대에 조성된 ‘강동 히어로 거리’를 알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맛과 문화로 야(夜)단난, 달빛이 물든 성내동 골목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동 히어로 거리’는 주꾸미골목이 있는 천호옛길에서 강풀만화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강동구가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가로 시설물과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새롭게 꾸민 공간이다. 축제는 천호옛14길 시작점부터 약 60m 구간에서 열리며, 행사 시간 동안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도로 일부를 무대로 꾸민다. 또한 ‘야장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 게임인 ‘주꾸미 다리를 잡아라’, ‘오징어게임 딱지치기’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레드로드 일대에서 ‘2025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과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마포구 대표 관광특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레드로드 R1 ~ R6 구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역동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레드로드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영상 시청, 각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리고, 3부에서는 TV조선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이 함께하는 축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레드로드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R1 구간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제공되며, 서울페이+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계좌이체,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와 환불이 불가하므로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상품권의 할인율은 7%로, 기존 5%에서 확대되어 구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마포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환불을 원할 경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 보전금을 제외한 잔액이 환불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가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석을 앞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한국전력이 전력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전력설비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발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핵심은 인센티브의 대폭 확대이다. ‘KEPCO Trusted Partner’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의 5개 항목에 추가하여,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명판(KEPCO Star Supplier)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3~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과수류 5천300농가(3천500ha), 봄배추 300농가(240ha)다.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해당 시군에 복구비를 교부하고, 농가별로 보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면적 50ha 미만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무안군, 신안군에는 도 자체 예산으로 복구비를 지원한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생계비 등을 지원받는다. 농약대는 1ha당 과수류 300만 원, 채소류 250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이 50% 이상인 289농가는 4인가구 기준 183만 원의 생계비와 농축산경영안정자금 이자감면, 2년 상환 연기 지원을 받는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으로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복구비 지원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재해를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 마천2동에서는 청년과 다문화 봉사모임인 ‘다모여봉사단’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이웃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다모여봉사단’은 올해 4월 출범했다. 기존 봉사단체가 50~60대 여성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청년과 결혼이민자가 주축이 된 새로운 형태의 봉사단이다. 마천2동 청년봉사회는 남성 6명, 여성 19명으로 총 25명이며, 주로 30~40대 청년층이다. 미용사, 학생, 주부, 통번역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활동의 폭도 넓다. 지역 이웃을 돕고, 동시에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반찬나눔과 생활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고향 반찬을 지역 어르신께 선보이기 위해 고향 채소를 구유지에 마련된 ‘나눔텃밭(5구획)’에서 직접 심고 수확한다. 봄에는 고수·공심채, 가을과 겨울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해 수확물로 요리를 만들어 저소득 가구와 독거어르신들과 나눈다. 지난 7월 4일, 봉사단은 수확한 채소로 월남쌈과 공심채 볶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 1층에서 ‘2025 강남구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강남역 야외무대에서 벗어나 실내 공간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기업 30여 개소가 참여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35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박람회와 마켓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명소인 코엑스에서 행사를 열어,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는 판매존, 홍보존, 체험존, 포토존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판매존에서는 수공예품, 화분, 업사이클링 굿즈, 액세서리, 디퓨저, 도자기 등 품질 높은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손편지를 활용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국악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9월 21일 오후 6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KBS 대표 국악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국악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밤’을 주제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국악 공연으로 마련됐다. 강남구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개포동 소재), 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삼성동 소재) 등 국악 관련 인프라를 갖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주민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지역 국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다. 가애란 아나운서와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공연으로는 강남구 신진 국악인 ‘모락’과 ‘국악인가요’ 팀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서는 김영임 명창과 국립국악고 민요반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師弟) 무대, 송가인·조성재 남매의 가족 무대, 인순이와 유지숙 명창이 함께하는 지음(知音)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악단광칠, 윤은화, 고유아트컴퍼니 등 실력파 국악 단체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