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가 지원하는 ‘마포구 여성축구단’(단장 박종래)이 ‘제8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27일과 28일 전주시 덕진체련공원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서울 강동여성축구단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 1경기에서는 광주시 여성축구단을 상대로 2:2 승부차기 패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뛰어난 기량으로 3경기를 연달아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아 더욱 값진 성과로 기록됐다. 2000년 창단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앞서 ‘제7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 서울시민 축구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업적을 이어왔다.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마포구 여성축구단의 이번 우승은 명실상부한 여성 축구 최강팀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마포구는 여성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문화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17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대해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음식점은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신뢰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으로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 또는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업소 중 지정 취소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업소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와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는 제외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1일 모범음식점을 최종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기간은 1년이며, 재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개막 이후 연일 풍성한 미식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남도 대표 맛집 미식로드’가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 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심사와 실기 시연을 거쳐 선발된 24개 팀이 18개 부스에서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직접 조리·판매하며 관람객들에게 남도미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는 남도를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리하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어, 낙지, 짱뚱어, 꼬막, 바지락, 대파, 무화과 등 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관람객은 미식로드 음식 부스에서 구매한 음식을 취식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1만 원 수준으로 부담 없이 남도 미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성인 유료 입장객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2천 원 상당의 음식 할인권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신사동 512-9 일원을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에서 첫 성공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컨설팅·서류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 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양향교 저태길 벽화’와 함께 광양향교, 광양교육지원청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마을 분리수거장을 손수 설치해 교촌마을을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설치한 마을 공동 빨래방과 우물 정원은 고령화된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화합과 소통·편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교촌 마을회관을 방문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마을주민 30여 명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교촌마을이 2024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등 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과 전라남도 농업박물관(관장 김옥경)이 호남의 역사·민속·농업문화를 함께 기록하고 재해석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9월 25일 두 기관이 지역학 연구와 농경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연구해온 대표 기관인 대학 연구소와, ‘농도(農道) 전남’의 정체성을 살려 농경문화유산을 조사·연구·수집·보존·전시해온 농업박물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지역사, 특히 농업을 중심으로 한 역사·민속·문화 등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잊혀져 가는 세대의 기억을 되살리는 공동 연구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3년 창설된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해온 국내 대표 지역학 연구기관으로, 2020년에는 국내 최초의 지역학 대학원 과정인 ‘호남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993년 개관한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농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연매출 5조 원, 전 세계 20여개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의류 1위 기업의 창업자, 김웅기 회장이 전남대를 찾는다. 작은 봉제공장에서 출발해 세계 시장을 제패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와 비결이 용봉포럼에서 공개된다. 9일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 ‘2025 제3회 전남대학교 용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희망의 꿈을 꾸자’를 주제로,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이 연사로 나서 자신의 성공 철학과 글로벌 경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웅기 회장은 1974년 전남대 섬유공학과(70학번)를 졸업하고, 1986년 ‘세아상역’을 설립해 의류 제조·수출 기업을 세계 1위 규모로 성장시켰다. 현재 글로벌세아그룹은 의류·패션을 넘어 건설, 제지·포장, 전력발전, 문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연매출 5조 1천억 원, 국내 61위 대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김 회장은 또한, 아이티에 초·중등학교를 설립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고효율 LED조명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된 전기를 판매하는 수익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55가구 및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9개소의 조명 1,183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을 구매하고 ▲관내 빗물펌프장 전기전문인력 봉사활동으로 설치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1,200여 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약 77M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가구당 약 475kWh 전기를 절감, 약 5만 7천 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또, LED조명은 친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으로 환경을 살리면서 취약계층을 돕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 벼농사학습장에서 ‘도심 속 전통 벼베기·탈곡 체험 행사’를 연다. 유아, 초등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2003년부터 운영돼 온 1,410㎡ 규모의 생태체험 공간으로, 도심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가을걷이 행사는 지난 6월 친환경 방식으로 손모내기한 벼를 수확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전통 농법에 따라 ▲벼베기 ▲홀태 및 족답식 탈곡기 체험 ▲볏단 묶기 ▲지게로 나르기 등 다양한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한 벼는 건조·도정 과정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모내기와 거름주기 등 벼농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온 ‘꼬마농부학교’ 어린이들은 이날 수확을 끝으로 수료증을 받고, 체험 소감을 작성한다. 아이들이 작성한 소감문은 조성명 구청장이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또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부터 3일간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특설무대 무료존에서 전남의 전통주를 흥겹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주류 페스타는 ‘술을 Style 있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60여 종 전통주 시음·판매, 칵테일쇼, 유명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주 만들기, 남도주류 컬링, 남도주류 라이더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 이벤트는 주류와 음악이 어우러진 ‘남도주류 칸타빌레’로 문을 연다. 전통주 칵테일쇼를 시작으로 김하은 소믈리에와 임희원 셰프가 함께하는 ‘전통주 주담회’, 가수 조째즈, DJ 안소미 등 유명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 경품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1일은 남도주류 에너지 업 파티 ‘인생한잔 파티’가 펼쳐진다. 정준하&스윗소로우, DJ상호상민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랜덤 게임 등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고 흥을 돋울 전망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대한민국 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남도 주력 품종인 ‘새청무’ 쌀이 본격 수확기에 들어섰다. ‘새청무’는 밥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전남도가 집중 보급하고 있는 전략품종이다. 새청무 쌀은 2017년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전남 벼재면적의 62% 전국 단일품종 17%를 점유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재배 안전성을 기본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으며, 쌀알이 크고 윤기가 나는 편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과 재배농가들에게 점차 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새청무 쌀은 지난 ‘제26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을 휩쓸기도 했다. 올해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중 9개의 브랜드 쌀이 ‘새청무’ 품종이다. 밥맛 좋은 쌀 선택의 기준이 되고있는 단백질 함량도 최저 5.62%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또한 단백질 함량 최고 등급인 6.0%를 평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27년부터 쌀 단백질 함량 의무화가 시행되면 전남 쌀 유통 확대가 기대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출생기본수당, 난임시술 지원, 전남형 24시 돌봄 어린이집 등 맞춤형 출생 정책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이끌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결혼·주거-임신·출산-양육·돌봄의 현장 수요 중심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을 추진, 대출이자 월 최대 25만 원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월 1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 가능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 중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 첫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만 아니라 전남에서 태어난 도민의 기본적인 삶, 소득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올해부터 지급하고 있다. 재산·소득·노동활동에 관계없이 2024년 이후 전남에서 태어난 모든 도민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 기본소득의 5대 조건에 부합한 출생기본수당은 전남형 기본소득 모델로써 선도적으로 추진중에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리(Viri)’는 엘비라 페르난데스 셰프의 애칭이다. ‘이웃집 어머니 같은 사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그녀의 별칭에는 ‘요리는 땅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온 요리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며 그 공로로 미슐랭 그린스타를 수상했다. 남도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미식을 추구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리 셰프를 초청해 남도와 스페인이 서로의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고, ‘로컬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비리 셰프는 ‘월드미식파티 – 스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의 전통요리와 남도의 식재료를 결합한 특별 미식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인 ‘파바 콘 마리스코’, 옥수수 반죽 요리인 ‘피스토 콘 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출입국, 노동, 의료, 복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긴급 의료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현재 총 6천6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나주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주민이 복통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콜센터가 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신속히 연계해 치료받도록 지원했다. 또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며 비자 전환 상담을 요청, 준전문인력 비자(E-7) 요건 및 지역특화비자(F-2-R) 신청 가능 요건 등을 안내해 학생이 합리적인 진로와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김 수출 증가와 작황 호조로 2025년산 물김 생산액 8천4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산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양식장에서는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이다. 9월 말 현재 계획 대비 40% 가량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께로,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대규모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양식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해 현재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