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6일 목포시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일대에서 청소년보호기관과 연합하여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아웃리치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됨을 고려해 연동파출소, 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하여 야간 순찰을 진행하며 지역의 비행, 가출 등의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발굴하고 지원하며,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했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는 작년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자율방범연합대를 위촉한 후 연대했으며 지역사회 청소년보호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 보호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 중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힘든시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보호기관으로서 9세부터 24세의 모든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3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제6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가 28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2025 지역혁신분권자치거버넌스센터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27일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순천 지역구인 이광일, 강문성,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순은 서울대 특임교수 등을 포함한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분권전국회의 등 연구기관, 학회, 시민사회 단체와 분권자치 지역운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과 주민의 참여의식은 크게 성장했지만 중앙정부의 강한 통제와 재정 의존, 지역 간 불균형으로 반쪽짜리 성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이 스스로 해결할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지방에 부여해야 한다”며 “프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한전KDN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최한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화순 김향희 씨가 대상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의 발판 마련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와 한전KDN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경진대회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한 전남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자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전남지역 청년 26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향희 씨는 ‘결혼이주여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에스닉푸드 소셜벤처’를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무안 심수연 씨의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물 플랫폼’이, 우수상은 진도 이리나 씨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 QR코드’와 담양 최나래 씨의 ‘AI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 목포 권이인 씨의 ‘자연을 담은 레진아트’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전남도지사 상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7일까지 이틀간 ‘2025 전남관광 글로벌 SNS 주한외국인 서포터즈 상반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주한외국인 인플루언서 SNS 서포터즈들이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각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전남의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일정은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전남의 대표 관광 명소와 한류 콘텐츠’를 주제로 구성, 26일은 구례 천은사와 고택 체험 공간인 쌍산재, SNS 인기 촬영지로 떠오른 천개의 향나무숲을 방문했다. 27일에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복고 감성이 묻어나는 추억의 골목, 그리고 지역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관광지 등을 탐방했다. 방문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윤스테이 촬영지로 잘 알려져 한류에 관심 많은 해외 팔로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자연,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전남만의 관광 매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장맛비가 한창인 지난 26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역 내 수문장 격인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을 찾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방시설 설비 상태를 일제 점검했다. 최근 여름철 급격한 기후변화로 수방시설물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서 구청장은 ‘지방행정 최우선 과제는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인식으로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해 왔으며, 장마철 수해 방지시설 상태를 직접 챙기고자 이번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구는 수방시설물이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펼쳤다. 평소 훈련된 공무원이 관리지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우기에 앞서 시설물을 재차 가동하며 취약점 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먼저, 서 구청장은 서울아산병원 인근 풍납빗물펌프장을 찾아 침수대비 핵심 시설인 고압모터펌프 가동 상태와 조작 방법 등을 살폈다. 빗물펌프장은 우천 시 불어난 빗물을 인근 하천·강에 긴급 배수하는 침수 예방 시설이다. 현재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6곳에서 총 59대의 고압모터펌프를 운영 중인데, 이는 최대 41,650마력 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6월 24일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마포구새마을회와 지역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발굴하고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 실천 운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새마을회원, 주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동별로 미리 모아둔 재활용품을 확인하고 계량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재활용품에는 고철과 폐지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자원이 포함됐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총 4,819kg에 달했다. 마포구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마포구 소각장 설치 문제와 관련해,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의 작은 실천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함께 친환경 방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지양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물 뿌리기) 등 친환경적인 방식의 방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전문 방역업체가 협업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마포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대응 요령으로는 창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난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간 개최한 ‘선사예술가’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유적 발견 100주년을 맞아 선사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특별전에는 유럽 전문가들이 선사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 라스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홀레펠스 여인상 등 선사시대 대표 예술품 120점이 전시됐다. 전시 유물은 석장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6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과 SBS 최영아 아나운서의 목소리 재능기부 큐알(QR) 음성 해설이 전시 이해도를 높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사시대 예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전시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7월 4일, 초등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 성교육’을 비대면(ZOOM)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성교육 전문기관인 푸른 아우성의 이충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건강한 성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강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성평등 양육 문화 확산과 성교육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성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강동구가족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초등저학년 자녀의 아버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동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월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아버지 성교육, 8월 초등저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하는 체험형 교육, 9월 미취학 자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단시간에 친구와 친해져서 좋았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런 기회를 자주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동구는 지난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지역 아동의 사회적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놀이"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상반기 아동위원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이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르는 심리 교육적 접근법이다. 구는 이날 참석자들을 학년별 그룹으로 구성해 보드게임과 함께 다양한 활동지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아동위원협의회 위원의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형 학교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강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자살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 학교 위기대응 표준화 매뉴얼 제작,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마음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훈련' 프로그램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마음 돌봄' 서포터즈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파견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청소년에게 가장 가까운 선배로서 권위보다는 공감으로 소통하는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지원을 넘어, 학교 전체의 '마음 회복 경로(Recovery Pathway)'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강동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다.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이다. 그동안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 국내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지하부(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2월 전남도산림연구원 주최 산림바이오 거버넌스 회의에서 한숙경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발굴하고, 단순 추출을 넘어 제품화·산업화로 연계해 K-뷰티 경쟁력을 높여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여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여성·안전·돌봄 분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고 싶은 전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정부의 ‘여성이 안전한 사회 조성’과 연계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9천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안전시설 확충 사업은 ▲나주 여성·1인가구 안심장비 ▲장흥 여성안심 마을지도·버스 승강장 ▲강진 안심벨·CCTV 등 생활안전시설 ▲해남·완도 안심귀갓길·안전마을 ▲장성·진도 안심 공중화장실 등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안전과 돌봄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전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청소 근로자, 장애인 근로자, 소방대원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온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초심을 다질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이날 하루를 청사 환경관리 직원들과의 조찬 간담회로 시작한다. 청소근로자와 시설관리직원 등 36명과 함께 식사하며, 구 청사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일해온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충현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 장애인들과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 포장 작업을 함께하고. 현장간담회도 열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등을 만나며 근로 장애인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특히 일하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에 장애인 근로 현장을 직접 찾고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장애인 지원에 대한 실질적 관심과 정책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 일대 상습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버스정류장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개소에 노면표시와 도로 경계석 안내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 밀집 지역으로, 등하교 시간대 학부모 차량이 집중되며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돼 왔다. 특히, 학생 이동이 많은 환경적 특성상 잠시의 정차도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자발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계도 중심의 환경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6개소 모두에 ‘주정차금지’ 노면표시 도색을 완료했으며, 정류장 경계석에 논슬립 안내판 설치는 7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반사 기능이 있는 특수 유리 섬유 재질로 제작된 이 안내판은 운전자가 현장에서 주정차 금지 장소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계도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조치 외에도 구는 대치동 학원가를 포함한 주요 혼잡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