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을 출시하며 김 산업 세계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90.4%가 전남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이코노미의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 김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전남도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전남 김을 ‘세계가 사랑하는 K-푸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프리미엄 상품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의 역사와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은 K-전남김 팸플릿을 제작해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가 김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팸플릿에는 ‘왜 김이라 부를까’라는 코너를 마련해 1640년께 전남 광양에서 김여익이 김 양식법을 최초로 개발했고,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불리게 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1714년 당시 광양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텍(SETEC) 제1‧2전시실에서 ‘2025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2023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기에 특수학교를 포함한 관내 61개 초·중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2개교 학생 7,300여 명이 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익힌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장할 기회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초·중학생 약 3,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크게 ▲AI 경진대회 ▲50주년 기념 AI 체험·전시존 ▲진로직업·미래기술‧평생학습 체험부스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AI 경진대회는 ‘상상과 기술이 만나는 곳, 2025 강남 디지털 미래인재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자율주행차·드론대회와 중학생 대상의 AI 헤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열린 ‘제7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후원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75명이 참가해 각 구의 지적측량 기술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측량의 정확도, 신속성,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지적측량은 토지의 경계, 면적,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 소유권과 사용권을 명확히 하는 핵심 행정 절차다. 강남구는 최신 측량 장비 도입과 함께 직원 대상 전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 구는 우수 사례를 다른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도 참여해 국가 지적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강남구 직원들의 실무 중심 기술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함으로써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나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지난 12일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미혼남녀 만남행사 ‘썸 in 강남’을 통해 총 24쌍(48명)의 커플이 탄생하며, 48%라는 높은 매칭률 속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27세~39세 미혼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모집에는 총 377명이 몰리며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청년층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밸런스 게임과 1:1 대화, 코스요리와 와인이 함께한 디너 타임, 야외 가든 자유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라움아트센터 특유의 세련된 공간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매칭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1~3순위 선호도에 따라 이뤄졌으며, 매칭 커플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라움아트센터가 협찬한 ‘살롱 드 라움’ 티켓을 증정한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90%가 넘는 참가자가 프로그램 진행(9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송파구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유치원‧초등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미술 실력을 마음껏 뽑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유치부와 초등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까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유치부는 ▲행복한 우리 가족 ▲아름다운 우리 동네, 초등부는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 ▲미래의 나의 모습까지 더해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작품은 흰색 8절 도화지에 그려야 하며, 재료와 표현 방식에 제한은 없으나 채색이 없는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교육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용봉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기업을 이끄는 핵심 가치로 ‘신뢰’와 ‘도전’을 제시하며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앞서 이근배 총장은 김 회장의 저서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를 소개하며 ▲먼저 깃발을 꽂는 자가 되라, ▲바람이 없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라, ▲사람과 사업이 모여 ‘풍요의 숲’이 되는 기적 등 주요 챕터를 짚었다. 이 총장은 “김웅기 회장의 기업철학은 한마디로 도전과 사람이며, 이는 전남대가 오랜 시간 지켜온 대학의 DNA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 회장은 편안함보다 가치 있는 길을 선택하는 ‘도전’, 그리고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신뢰’를 기업 생존 전략으로 강조했다. 그는 위기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신뢰가 상상하지 못한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자본이 되며, 시장의 변화를 앞질러 행동하는 도전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승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이 예술관광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문화관광경영학과 이채연(20학번·사진) 학생은 학부 수업 과제를 발전시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제25권 9호, 2025년 9월 발행) 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채연 학생의 논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적 경험’이 예술관광체험과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연구로, 감성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인 ‘미적 경험’을 정량적 분석 틀 속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예술관광을 감성적 만족이나 체험 중심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과학적·실증적 분석 수준으로 확장한 사례로, 예술관광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채연 학생은 현재 전공 외에도 미술이론전공을 복수전공하며, 이번 성과는 두 학문을 융합해 얻은 결실이다. 그는 “두 전공이 문화예술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예술과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한국 사회의 극단주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한국의 극우’를 주제로 한 연속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12·3 계엄 이후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한국 극우의 양상과 역사, 현재의 흐름, 그리고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연속 강연의 첫 순서로 5·18연구소는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초청하여 10월 16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김남주홀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극우의 양상’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황 이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디지털 환경 속에서 확산하는 극우 포퓰리즘의 특성과 전략을 실제 사례를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고 왜곡된 민주주의 담론을 퍼뜨림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적 가치를 후퇴시키는 극우의 활동 방식,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구조와 확산 메커니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강연에서는 극우가 사용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14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이 900일을 맞는 뜻깊은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앞서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어린이집 열매반 아이들의 식전공연이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그동안 효도밥상 이용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효도밥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무병장수 기원문을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효도밥상이 지난 900일 동안 마포 곳곳에 전해온 정성과 따스한 온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효도밥상 900일의 여정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제3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담양 ‘달빛여행정원’이 14일 정식으로 개방됐다고 밝혔다. 담양 ‘달빛여행정원’은 대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라규채, 박성자 부부가 2013년 고향으로 귀촌해 12년간 정성껏 가꾼 정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원 개방을 축하했다. ‘달빛여행정원’ 명칭에는 담양 대덕면 시목리의 너른 들판,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까지 이어지는 차경(借景)을 정원과 함께 감상하며, 마치 달밤에 정원을 여행하듯 힐링하기를 바라는 정원주의 마음이 담겼다. 정원 면적은 3천672㎡로 58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됐으며, 크게 내원과 외원으로 구성됐다. 내원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으로, 150년 된 석류나무와 매화, 나무, 조형물이 잔디밭이 어우러졌다. 외원은 지리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달맞이정원, 쉼 정원, 24종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미원, 18종의 다양한 수국과 수목이 어우러진 수국원 등으로 구성됐다. 계단형으로 조성된 외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1개 의료기관과 51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의료·복지 인력의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건립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역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이다. 농어촌과 섬 지역의 인력 유출을 막고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과 근무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중이다.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영암군(2022년) ▲진도군(2024년) ▲신안군(2024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착공식을 갖게 된 전남 2호 진도군 기숙사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지상 1~4층 규모의 30실 생활공간과 공동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된다. 주거 불편으로 인해 농어촌 지역 근무를 기피하던 간호·복지 인력의 유입 촉진과 장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에 대해 “수확기에 시름으로 물들었던 농민의 절실한 요구가 신속히 받아들여진 이번 결정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록적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전남에서 1만 3천ha의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전남도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의 확산과 심각성을 확인하고, 지난 9월 25일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직접 피해 벼 수확량을 조사하고, 피해 현황자료를 별도로 수집·분석해 중앙정부를 설득했다. 지난 10일에는 김영록 지사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이상기후로 어려운 농업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벼 전량 매입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전남도 내 아동청소년 사회복지법인 2곳(해남 등대원, 목포 성덕원)을 대상으로 10월 18일, 11월 8일 청사랑이 `청소년 사랑이` 지역사화공헌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아동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주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활동을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지도사들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병뚜껑 업사이클링, 슈링클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 청소년활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아동 청소년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아동 청소년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지속적으로 전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0월 13일 오후,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동한강그린웨이’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한강 수변 사업의 주요 대상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공사(2단계)와 망월천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잇달아 살폈다.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동장, SH공사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현장에 함께하며 주요 사업 구간의 안전관리, 이용자 동선, 안내 체계의 보완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들은 ‘한강변 친환경 정비 및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과 연계한 사업 대상지 등을 도보로 점검하며 실제 이용자의 시선에서 현장을 살폈다. 특히, 서울둘레길과 한강변 산책로의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동한강그린웨이’는 한강 수변의 생태·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변활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구는 사업 구간마다 특색 있는 인프라를 구성해 지리적·문화적 특징과 지역경제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암사동 유적부터 암사생태공원까지의 ‘암사초록이음길(A구간)’에서는 역사 문화 해설이 있는 산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오후 2시 30분, 마포구청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핼러윈 축제 기간 중 홍대 일대 집중 인파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이석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오경희 부구청장,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장, 자율방범연합회장,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장 등 민간단체장을 포함한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핼러윈 축제를 대비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안전관리 근무를 계획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교통대책, 비상 상황 대응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핼러윈 기간, 하루 최대 10만 명이 몰렸던 레드로드 일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자율방범대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 캠페인 및 현장 인력 배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주민과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