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이주노동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작업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노사민정협의회 사업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했다. 전남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도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주종섭·김미경 전남도의회 의원, 이도영 광주지방노동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단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의 겨울 날씨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남사회서비스원, 아름다운가게 등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기증받은 작업복과 도민으로부터 기부받은 겨울옷 1만여 벌을 꼼꼼한 세탁 과정을 거쳐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외국인 노동자가 전남에서 진정한 가족의 온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주노동자는 전남의 농업·어업·제조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인력으로, 이들이 차별없이 존중받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8일 오전 10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장터에서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에 함께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운영 기간 동안 1회용품 사용 자제, 원산지·가격 표시, 위생·안전 관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 건전한 축제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홍일표 광천토굴 새우젓 판매 상인을 비롯한 새우젓 장터, 특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상인들은 “하나, 우리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친절하게 응대한다”, “하나, 우리는 원산지·가격표시를 철저히 한다”, “하나, 우리는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한다”, “하나, 우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한다” 라는 다섯 가지 구호를 함께 외치며 상인 스스로 지켜가는 깨끗한 장터의 다짐을 전했다. 장터 곳곳에서는 다회용기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상인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축제에 온 관광객들도 “1회용기가 없어서 장터가 훨씬 깔끔하다”, “가격과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어 믿음이 간다”라며 긍정적인 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10월 18일, 마포구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창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우젓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 놀이마당과 체험존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장터 주변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새우젓 판매부스에 들려 직접 새우젓을 시식한 박 구청장은 “올해 새우젓이 유난히 감칠맛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고, 상인들 또한 “손님이 많아 힘은 들지만 즐겁다”라며 화답했다. 먹거리 장터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어묵과 잔치국수, 김치전, 가을 전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진한 향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산물 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이 진열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가격도 착하고 정이 느껴진다”, “직접 맛을 보고 살 수 있어 믿음이 간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마포구는 축제장 전역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깨끗한 축제’ 실현에 나섰다. 곳곳의 안내문과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18일 오후 1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특설무대 뒤편 잔디운동장에서 ‘반려견 체육대회’를 열고, 반려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색 체육행사로, ‘펫세권 1위’ 도시 마포의 반려문화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팀의 반려가족이 참여해 반려견과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예선과 본선 경기, 반려견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과 경기 규칙 안내에 이어 반려견의 순발력과 보호자와의 호흡을 겨루는 ‘허들 점프 릴레이’가 진행되자, 응원석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을 넘으며 호흡을 맞추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동반자가 아닌 우리의 가족이다”라며, “이번 반려견 체육대회에서 반려동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19일 오전 9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를 열고 주민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하는 활기찬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효도밥상’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마포구의 특화 복지사업으로,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수익금 일부가 마포구 어르신 ‘효도밥상’을 위해 기부되는 자선대회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는 ‘효도밥상’의 따뜻한 취지가 입소문을 타며 널리 알려진 덕분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신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km와 10km, 하프 코스로 진행된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완주의 뿌듯함이 묻어났고,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웃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제1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체육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선수단은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을 비롯해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동회는 발달장애인 성악 그룹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감사장 수여,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랑운동회, 걷기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명랑운동회는 대형 풍선 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신발 양궁, 공 던져 넣기, 대박 터뜨리기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되며, 4개 팀의 대항전을 펼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고, 강남구장애인체육회에서 시상품을 수여한다. 명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19만 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올해 매입계획량은 일반벼 10만 1천 톤, 친환경 벼 2만 9천 톤, 산물벼 3만 1천 톤, 가루쌀 2만 9천 톤이다. 이는 전국 매입량 62만 5천 톤의 30.5%를 차지하고, 전년보다 26.4%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물량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만 3천 톤, 2022년 15만 3천 톤, 2023년 14만 1천 톤, 2024년 15만 1천 톤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농가로부터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직접 매입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 대상은 시군별 2개 이내 품종으로 지정하고, 지정 품종 이외 품종으로 공공비축 매입에 참여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 이내 표본추출)하고, 매입 종료 이후 농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선수 전용 식당에서 참가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주배와 배즙, 담양 한과, 고흥 유자주스, 신안 김과 해남 전복·고구마를 활용한 전복찜·군고구마 등 전남 대표 식품을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남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담양 안복자 한과, 신안천사김의 ‘K-전남김’, 고흥 에덴식품의 유자주스, 나주배원예협동조합의 배·배즙 등 수출 유망 품목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을 적극 알렸다. 판매 코너에서는 영암 무화과 제품과 장성 현대푸드시스템의 전남쌀 주먹밥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LPGA 참가 선수들에게 전남도 대표 특산품인 ‘K-전남김’을 증정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LPGA 참가 한국 선수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전남 농수산식품을 먹고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전남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오는 26일까지 맞춤형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전남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박람회장 K-푸드 산업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TV 홍보영상 상영, 홍보책자·기념품 배부,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9일까지는 전남도·곡성군·장흥군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남도·순천시·무안군이 참여해 주요 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남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각종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한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광주와 순천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식품산업에 특화된 기반시설과 합리적 분양여건을 갖추고 있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기능성·발효식품 등 첨단 바이오기업이 집적해,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재광완도군향우회 제13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향우 1천500여 명과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정진욱·민형배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재광완도군향우회 읍면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1982년 설립된 재광완도군향우회는 12만 명의 출향민으로 구성됐다. 명절 귀향 향우 대상 고향사랑 실천과 인재육성장학금 조성 사업 등 고향사랑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완도인상 수여, 표창패와 장학금·효행상 수여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재광완도군향우회 제1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향우들의 변함없는 애향심과 협력은 전남 발전의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우의 변함없는 전남 발전 염원 덕분에 최근 오픈 AI사와 SK그룹이 공동으로 전남에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한중영빈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장쑤성과 옌청시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전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입춤·소고 공연, 동신대학교 K-댄스팀의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융합한 풍성한 무대로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전남도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김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과 전남도 홍보사진 및 특산품 전시회를 진행,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날 저녁 ‘KK-PARK 동대문 극장’에서는 한·중 교류 특별 공연도 개최됐다. 공연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동신대학교 K-댄스팀, 옌청 센트리 뉴 시티 걸쳐 퍼포먼스 발전유한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특별 공연에선 장쑤성의 무용 ‘나의 새옷’, 전남도립국악단의 ‘버꾸춤’, ‘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시작해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퍼레이드’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사또 복장을 하고 가마를 타고 등장했으며, 포졸과 가마꾼, 백성, 풍물패 등 200여 명이 함께 행렬을 이루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사자춤과 용춤, 태사자춤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더해져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변무대에 도착한 뒤에는 마포나루의 입항 장면을 재현한 ‘입항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새우젓 상선을 맞이하던 옛 풍습을 되살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통(通)이요!”를 외치는 새우젓 감별과 개장선언, 대북타고(3회)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마당놀이 – 마포나루 비짓(Visit)’ 공연에서는 재담꾼과 공연자들이 당시 마포나루의 활기찬 풍경과 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구의 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이전기관이 함께하는 ‘제11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18~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이라는 주제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나주시 및 이전공공기관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참여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청소년 K-POP댄스대회가 열린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와 빛가람동 합창단 공연 등 기관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비보이(B-boy) EDM ‘잭팟크루’와 트로트 가수 진이랑의 초청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이전공공기관 오케스트라와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조사’에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오윤영 접주 묘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접주: 동학의 지역 책임자이자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던 지도자 오윤영 접주는 1894년 동학농민전쟁 당시 고흥에서 운영됐던 동학농민군 훈련소 훈련대장으로,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에서 묘소가 확인되면서 후손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순천)의 제보를 토대로 조사기관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최종 검증했다. 고흥은 동학농민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고흥 포두면 봉림 조련장과 도양읍 도양 조련장 2개소에 군사 훈련장이 설치되는 등 동학농민군의 주요 거점이었다. 고흥 동학농민군들은 순천의 영호도회소 동학농민군들과 함께 섬진강을 넘어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다. 일본군이 함대까지 동원해 작전을 펼쳤을 정도로 고흥 지역 동학 활동은 활발했다. 박해현 초당대 교수와 고흥 향토사학자 송호철 박사는 고흥 동학세력이 강했던 이유에 대해 “그 중심에 포두면 소재 봉림 조련장 훈련대장 오윤영 접주의 역할이 컸다”고 역설했다. 현재도 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고,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취를 격려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임지락·오미화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평생교육 학습자,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움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평생교육 학습자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전남 인재육성의 길’이라는 영상을 통해 전남인재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도지사상·도의장상·교육감상 등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평생학습자들은 ‘평생학습으로 밝히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희망의 불빛을 함께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