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일 구청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업무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는 이번 상반기 총 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접수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해 기존의 구청 접수 방식을 관내 신한은행 10개 지점 접수로 전환하고,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이 과정에서 접수와 심사 등 실무를 담당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신청·접수 방식을 기존의 기간제 접수에서 상시 접수로 전환해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존에 융자를 상환 중인 기업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오상은 명예교수가 7월 4일 간호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래간호교육관 설립 및 실습실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이 담겼다. 오상은 교수는 전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1980)한 뒤, 동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1983),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2000)를 취득한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이후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간호과학연구소장, 평의원회 및 교수협의회 부회장, 한국아동간호학회 제23대 회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제8대 간호대학장(2018년)을 맡아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장 재임 시절에는 졸업예정자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합격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교육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학생 지도에 힘쓴 오 교수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오 교수의 총 누적 기부금은 1,210만 원에 달한다. 오상은 교수는 “간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곡성을 미래 농산업과 치유·레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서 “곡성은 고부가가치 농업 기반을 보유한 데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서 풍부한 치유 자원과 섬진강·보성강 등 생태·레저 환경까지 두루 갖춘 최적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의 기회는 곡성의 기회이고, 곡성의 번영은 전남의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김영록 지사의 도정 철학을 본받아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곡성은 토란, 멜론, 백세미 등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육성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연간 60만여 명이 찾는 장미축제와 기차마을은 전남, 나아가 전국의 자랑”이라며 “전남도가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일본 사가현과 귀농어귀촌 정책 정보 교류 간담회를 열어 인구 감소라는 공동 현안 대응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일본 사가현 방문단은 다문화·이주 지원, 농수산업 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의 귀농어귀촌 우수 사례인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강진 엄지마을’, ‘영암 서울농장’ 등이 소개됐으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과 협력 가능성이 활발히 논의됐다. 간담회 후에는 실제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의 효과와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사가현 관계자는 “전남도의 귀농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수 사례를 참고해 사가현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우호지역인 일본 사가현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는 등 세계 무대에 전남의 글로벌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일본 사가현은 1992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시작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동부권 기자회견을 열어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골목상권 살리기 등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100년 동부권 부흥을 통한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3년을 맞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전남 인구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지역발전의 핵심 중추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부권 7개 시군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의 더 큰 미래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중국의 무차별적 저가 공세에 따른 산업 구조 전환 압력으로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주력산업이 큰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언급하며, “동부권의 산업 현장과 골목상권을 하루빨리 되살리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둔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4월 5천억 규모의 자체 추경을 편성해 대미 수출 피해 기업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지원에 주력했다. 또한 새 정부 추경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21일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도민이 쉽게 하도록 도와 소비가 빨리 이뤄지도록 하는 등 민생추경 예산집행을 서두르고,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과 SOC사업도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동부지역본부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정부추경이 확정됐는데, 정부에선 3개월 내 88%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 이어 “SOC처럼 설계가 필요해 당장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사업은 예산이 내려오면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선 “노약자 등은 신청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읍면동 직원들이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직접 신청을 도와주기로 한 구례군의 소위 ‘마을 담당 공무원’ 모범 사례를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신청을 빨리 받고 소비도 빨리 이뤄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정부 민생추경에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37억 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 원을 확보했다”며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와 광주시가 지역 상생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남대(총장 이근배)와 광주시는 7월 6일 오전 8시부터 전남대학교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AX 미래전략산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AI·모빌리티·반도체 등 광주·전남의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방안과 공동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응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혁신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로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오상진 AICA단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등 광주시 전략산업․인공지능․대학정책 관련 주요 부서장이 포함됐다. 전남대에서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조성준 기획처장(공과대학 화학공학부) , 이윤성 연구처장(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이경환 미래전략본부장(농업생명과학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등 교내 주요보직자 및 인공지능 관련 교수진이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조진형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수가 국내 최초로 프란체스카 미오티 클리니컬 포스터 어워드(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8일 전남대에 따르면 조 교수는 지난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럽 교정학회(EOS․European Orthodontic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상의 국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란체스카 미오티 클리니컬 포스터 어워드(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는 매년 단 한편의 최우수 임상 증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3년 유럽 교정학회와 유럽 교정연맹(FEO․ Federation of European Orthodontics)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고(故) 프란체스카 미오티(Francesca Miotti)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조 교수는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는 '골격성 개방교합'과 턱관절 손상이 함께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사례를 국제 학회에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턱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단순한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수변 공간과 공원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고덕천 물놀이장(상일동 491번지)이 개장하자, 시원한 물줄기에 주민들이 더위를 식혔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덕천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매주 화~일요일(주 6일) 12시 30분~17시 30분까지 운영 강동구의 공원 곳곳에서도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빛숲근린공원(강일동), 두리어린이공원(고덕동), 성심어린이공원(길동)에서도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이 없던 공원에도 이동식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벌말 근린공원 저류지(아리수로94길 80)’, 암사역사공원(암사동 137-2)에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갖춘 임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어서, 성내하니공원(성내로3가길 71)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제1호근린공원(둔촌동 172-1)에도 8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강동사랑상품권’과 ‘강동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사랑상품권’은 7월 10일 오전 11시부터 40억 원 규모로 5% 할인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이고, 유효기간은 5년이다. 모바일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0%이다. 이어서 ‘강동땡겨요상품권’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억 원 규모로 15% 할인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 유효기간은 1년으로 구매 방법은 강동사랑상품권과 동일하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3無혜택(입점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 없음)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강동땡겨요상품권’을 10억 원을 발행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1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20억 규모로 발행 예정이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에게는 상품권 구매 할인과 사용 시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이번 7월부터 12월까지, 주민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동행리더학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역량강화 교육)’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민관협력 기반 구축과 복지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1회차 교육은 7월 7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약 100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은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개강식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복지 의제 발굴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2회부터 4회차까지의 교육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관내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리더십 교육과 현장 탐방,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민간위원(장)들은 복지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2025년 6월 월드컵천과 성산천에 ‘하천 재난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월드컵천 상암교 인근과 성산천 성산1교 인근으로, 각각 1개씩 설치됐다. 두 하천은 많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대표적인 보행로인 만큼, 이번 전광판 설치는 수해 예방은 물론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3m, 세로 2m 규모로 양면 모두에서 정보를 표출할 수 있어 시야 확보와 가독성이 뛰어나다. 전광판에는 폭우, 강풍,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요령과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수칙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또한 폭우 등으로 수위 상승이 예상되면 위험 경고 문구를 표출해 하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 마포구는 하천 재난문자전광판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7월 7일, 레드로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 회의’에서 예정된 역사 위치가 지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사업은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1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현재 레드로드 R1과 R2 사이에 역사 위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대규모 공사가 수반될 예정이다.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번영회, 레드로드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역사 예정 위치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재 계획된 역사 위치는 국제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레드로드로 이미 관광객이 밀집하고 상권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마포구는 이 구간에 대한 장기 공사가 진행되면 약 6년간 접근성 저하와 환경 변화로 상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역사 위치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 의견을 피력하고 상인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가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이 노후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먼저,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1,2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송파구 대표 어린이 도서관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송파구민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11개 구립도서관 중 이용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을 만큼 높은 이용률에도 2009년 개관 이래 수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의 환경 개선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5월부터 한 달간 ‘송파어린이도서관’의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하고 △자료실 도색, 맞춤가구 제작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도서관 내극장의 음향 및 영상 장비 정비 △노후 기자재 교체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거여2동 주민센터 4~5층에 위치한 ‘거마도서관’도 6월 한 달 동안 개선사업을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구는 2005년 개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해, 올해 총 4억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2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이다. 이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의 결과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아 청년의 거주율이 높고 타구 대비 주거비용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올해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도 정비를 마쳤다. 그 결과, 신혼부부는 기존 연 최대 150만 원이었던 대출이자 지원금을 300만 원까지, 청년은 연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자격 역시 확대했다. 신혼부부의 경우 기존 소득 상한이 부부합산 연 1억2,000만 원이었으나 이를 1억3,000만 원으로 완화하고, 소득 기준 하한선을 없애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정책 변화는 주민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 신청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