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월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사회‧경제‧환경‧ 지원체계 등 ‘정책 지표평가’ 4개 부문에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통계 수치,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 지표평가’ 와 정성평가 중심의 ‘우수정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강동구는 분야별 특화 사업을 통해 도시사회(방재안전, 사회복지), 도시경제(인구, 경제), 도시환경(정주, 환경 등), 지원체계(토지이용 등) 4개 분야의 ‘정책 지표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도시사회 분야에서는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주민 감시단 운영,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 등이 안전한 도시 조성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주택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2025년 전남도 아동학대 대응인력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어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워크숍은 아동학대에 대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과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5개소 등 유관기관 현장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실제 위기 속에 있던 생존전문기와 현장전문가의 ‘위기청소년의 삶과 생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지자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협력사례 공유, 대응인력 역할에 대한 조별 토론 등 순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관계 증진과 실무적 협력 강화의 장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실질적이고 신속한 아동학대 대응 및 현실감있는 아동보호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동학대라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신뢰와 정보공유,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영호남 농업인경영인의 교류를 통해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제21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을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2004년부터 전남도와 경남도에서 번갈아 열린다. 올해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한 영호남 농업인의 힘찬 발걸음!!’이란 주제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홍영신 전남도연합회장과 안병화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영호남 농업인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결의문 낭독, 산불피해복구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도와 경남도 연합회는 경남도와 전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을 각각 전달하며 영호남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홍영신 연합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영호남 농업인이 하나돼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선 또 전남 장흥 표고버섯, 나주배, 영광 톡소주, 경남 함안 수박, 단감즙 등 영호남 대표 농특산물 교환으로 우수한 농업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15일 오전, 16개의 동 동장들과 함께 상암산 유아숲 체험원 일대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장 월례회의는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이뤄지는 회의로써, 매월 주제를 가지고 16개 동장들이 모여 우수한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여러 부서가 함께 고민할 과제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다. 첫 번째로 찾은 ‘상암산 유아숲 체험원’은 자연 지형을 보존한 생태 체험 공간으로, 2024년에는 ‘텃밭 정원 가꾸기’, ‘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 8,77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독서와 학습이 가능한 ‘상암근린공원 책쉼터 스페이스’를 찾아 최근 설치된 책상 가림막 18개와 받침대 6개 등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는 ‘맘카페’를 찾아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인하고, 보완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장 월례회의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니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며 소통할 수 있어 훨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는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취업지원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제1학생마루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KIA, DIG에어가스, GC녹십자, OCI㈜, 남해화학, 동원F&B, 로얄캐닌,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에이치앤지케미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오이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한국바스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채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수도권 중심의 사회 구조로 인해 거점 국립대학의 취업률 하락과 지역 인재 유출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는 학생처 산하 취업지원실에 공과대학 출신 전문가를 부처장으로 임명해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전남대 학생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내며, 향후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손형일 교수)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Co-Week Academy’’에 참여해 디지털 그린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융합대학 행사로, 전국에서 약 3,400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CO-WEEK ACADEMY’는 연 1회, 전국 18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 한자리에 모여 시스템으로 존재하던 혁신융합대학의 실제 모습을 ‘POP-UP 캠퍼스’ 형태로 구현하는 주간이다. 전남대학교는 농생대 및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 40명이 참가해 다양한 첨단 강의를 수강하고, 다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융합 교육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손형일 단장은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이런 경험이야말로 융합형 인재에게 필수적인 성장 기회”라며 참가 의의를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지속 가능하고 기능성을 겸비한 식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대학교는 식품 전공 대학원생들이 지난 7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cotophelia Korea 2025’ 제1회 혁신식품개발 학생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 한국식품과학회,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수상팀은 곽남혁(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 김수정), Beningasih Kinanti(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 조정용), Felicia Irawan(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 정현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카사바 껍질을 활용한 인공 쌀 개발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팀은 전분이 풍부한 식품 부산물인 카사바 껍질을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을 갖춘 식품소재로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전분의 노화 조건을 조절하여 저항성 전분(RS3) 함량을 높이는 공정을 설계했다. 또한 점착력과 성형 안정성 확보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 15일 경상북도 칠곡군청에서 칠곡군과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의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걸어서 10분 도시’ 등 중장기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며, 칠곡군은 탄소중립 정책, 자전거 인프라 확대, 첨단산단 유치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이한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가진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 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구민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3건이 연이어 선정돼, 총 84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 탄소중립 선박연료 공급기술 개발(265억 원)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302억 원)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279억 원)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0년부터 역점 추진한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남이 해양 탄소중립과 미래형선박 핵심기술을 선도할 연구개발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목포 남항 일원에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전기추진 차도선,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과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시험평가 기술개발 등 친환경선박 선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충전시험동과 관제유지보수시험동을 완공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무장애길 사업(턱 낮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는 관내 횡단보도 247개소에 대한 턱 낮춤 정비를 마치며, 보행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횡단보도 턱 낮춤’이란,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의 경계석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높이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원래 경계석은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고 교통사고 시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높낮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는 불편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행약자(휠체어 사용자,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지역 내 횡단보도 전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역·아파트 단지·학교 인근 134개소를 2024년 1차 정비하고, 이어 보도턱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10월 10일까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전·월세 취약 1인 가구 약 1400가구로,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9일까지 신규로 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993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대상자 392가구가 포함됐다. 조사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동주민센터로 내방해 진행한다.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전화조사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1인 가구 실태조사표’와 ‘외로움 및 고립위험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관계 단절 여부, 일상생활 관리 상태, 위기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마포구는 결과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을 관계지원군, 일상지원군, 일상위험고립군, 집중관리군, 긴급위기군으로 나눠 관리하고,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위험군별로 ‘돌봄SOS서비스’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안전 홍보 우산’을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노란색의 안전 우산을 제공함으로써, 비 오는 날 운전자에게 아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아이 스스로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222곳을 대상으로 총 2,578개의 우산을 배부했다. 배부된 안전 우산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과 시야 확보를 위한 반투명 소재로 제작되어, 키가 작은 아이도 전방을 쉽게 확인하며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구조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우산 배부 사업은 단순한 용품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홍보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라며, “비 오는 날에도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1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 민원 다양화로 인한 위험 노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동주민센터 방문복지인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주민센터에서 복지·건강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등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인력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용산구 한강로동주민센터의 고혜정 팀장이 강사로 나서, 방문복지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의 예방과 실제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실습 강의에는 ADT캡스 전문 경호팀이 참여해, 위기 대응 훈련과 호신술 실습으로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문복지인력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7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이다. 그동안 참전 자격으로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본인 사망 시 유족 승계가 되지 않아, 유족들은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배우자를 지원함으로써,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특별시 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수당 신청은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신청서, 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서(또는 참전유공자증), 가족관계증명서(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신청자 신분증 및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