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이 초·중·고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이 교실로 직접 찾아와 자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남구에는 현재 7,478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있으며, 이 중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1,848명이다. 구는 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편견 없이 구성원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이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0개 강좌,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 수업은 6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수업을 배정받는데,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모든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업은 중국, 태국, 터키 등 2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51명이 강사로 참여해 직접 교실을 방문한다. 강사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 의복, 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보건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간호직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 구청에서 ‘방문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처음으로 호신술 교육을 도입해 현장 공무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인력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고령층, 중증질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지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수행하는 업무다. 하지만 이들이 방문하는 공간은 대부분 낯선 사적 공간으로, 위협적 행동을 보이는 대상자와의 돌발 상황 등 안전 문제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민간 보안 전문기관 ADT캡스의 전문경호팀을 초청해 위협 상황 시 행동 요령, 호신용품 사용법, 신체 접촉 시 방어 요령 등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들은 직접 몸을 쓰는 실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체화했고, 현장에서 빈번하게 겪는 유형별 사례 공유를 통해 실제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 종료 후에는 위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1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간부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과·팀장 및 6급 무보직 공무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안전감사1팀장 박종원 강사가 강연을 맡아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직장 내 갑질의 유형과 예방 방안,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간부 여러분과 중간관리자 여러분은 우리 조직의 가교이자 핵심 동력이 되는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며, “여러분의 행동이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잘못된 관행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청렴 실무협의체 TF를 세 차례 운영하며 간부 모시는 날 폐지와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이달의 전남대인’을 통해 대학을 조용히 지탱해 온 숨은 일꾼을 조명했다. 21일 전남대는 ‘2025년 6월 이달의 전남대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20년 넘게 운전서기보로 근무하며 의전·수송·제설작업 등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김찬수 주무관(사무국 총무과)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교내·외 각종 공식행사 의전, 교직원 및 학생의 안전수송, 공무용 차량 배차,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CUB전대방송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밤샘 제설작업을 감내하며 구성원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출근길을 책임지는 주인의식을 보여주었고, 얼어붙은 보도와 출입구를 정성껏 치우는 모습은 많은 구성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근배 총장은 축하 인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을 지탱해 온 김찬수 주무관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찬수 주무관님의 헌신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고, 오늘의 전남대를 가능하게 한 숨은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김찬수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해야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정석희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지난 6월 26일 KAIST에서 개최된 대한환경공학회(회장 강석태)의 '2025년 제10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대한환경공학회 국문지 및 영문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문지에 30편, 영문지에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그의 논문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국문지 최다 인용 논문 상위 20편 중 19편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연구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문지와 영문지 모두에서 최상위 최다 인용 논문으로 등재되어 있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학부생들과 연구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스탠포드대학교가 선정한 2023-2024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포함된 바 있으며,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MES)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MES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난희 교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생성형 AI 활용 그래픽디자인 +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을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8일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영상 편집 및 콘텐츠 제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개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교육, 홍보 등의 다양한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인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과정에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익히는 실습을 통해 자기소개서 리플릿을 만들어 실물로 출력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은 다양한 실습과 사례를 통해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자유 주제로 숏폼 동영상 제작을 해보는 과정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부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어 재학생들에게 취업활동 계획 수립 지원 및 훈련ㆍ일경험 연계 등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2025년 7월 17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주관으로'4개 단과대학 Meet-Up Season5'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삶을 잇는 융합의 지평: 인간 중심 미래 혁신'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소속 신임교원 11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연구 분야와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 단과대학의 신진 연구자들이 AI, 생명과학, 공학,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융합 가능성과 미래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선배 교수진도 함께 참여해 학제 간 협력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 연구를 장려하고, 대학 내 연구자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 Meet-Up 시리즈를 통해 구성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AI융합대학 양형정 학장은 “이번 Meet-Up은 기술 중심의 혁신을 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1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2025년 전남도 문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본격 운영한다. 이날 서부권 연수는 목포, 무안, 해남 등에서 활동하는 문해교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숟가락 난타와 음악 활동 활용법 ▲창의적 교구 활용 사례 ▲문해수업 설계와 성찰 등 문해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강의만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해교사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2025년 전남도 문해교사 역량강화 연수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광주근교(나주), 동부(순천)를 추가로 진행, 총 3개 권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장은 “이번 연수가 문해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남 문해교육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수를 통해 문해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목포 부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등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도민들은 “소비쿠폰 지원이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지급으로 이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도민 1인당 소득 수준별로 18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이달 권역별로 3회에 걸쳐 개최한 '지역생활권 발전 방향 및 생활 SOC'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실행계획 수립의 마무리 단계에서 ‘50만 구민이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을 주제로,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실제로 19개 동에서 총 206명의 구민이 고르게 참여해 권역별 비전과 생활권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의 추진 배경과 핵심 방향을 공유한 후, 권역별 발전 비전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2040 미래 강동’을 실현할 핵심 지역을 구민이 직접 선정하고, 그에 따른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권역별로 생활편의, 교통, 문화‧여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마지막으로 구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생활 SOC의 용도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이달 권역별로 3회에 걸쳐 개최한 '지역생활권 발전 방향 및 생활 SOC'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실행계획 수립의 마무리 단계에서 ‘50만 구민이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을 주제로,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실제로 19개 동에서 총 206명의 구민이 고르게 참여해 권역별 비전과 생활권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의 추진 배경과 핵심 방향을 공유한 후, 권역별 발전 비전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2040 미래 강동’을 실현할 핵심 지역을 구민이 직접 선정하고, 그에 따른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권역별로 생활편의, 교통, 문화‧여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마지막으로 구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생활 SOC의 용도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8일, 강일동 스마트복지센터에서 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해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운영 결과 보고를 넘어, 지난 2년간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복지 활동을 이끄는 주민 리더들과 프로그램 참여자, 강일·상일동 지역주민 등 50여 명,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일동 스마트복지센터는 2023년 7월 개소 이후, 스마트 기기와 체험 공간을 기반으로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밀착형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강일·상일동 지역의 복지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생활권 중심의 복지 거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여가 프로그램, 맞춤형 소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고덕산 일대(고덕동 산94-3)에 족구장으로 사용되다 40년 넘게 방치된 부지를 정비하고, 주민들을 위한 산림형 휴게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덕산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산림 공간이지만,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사유지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대상 부지도 사유지였으나, 구는 2024년부터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하고 무상사용 조건으로 구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족구장으로 쓰이다 장기간 방치된 이 부지에는 행위자가 불분명한 공작물과 폐기물, 불법 투기된 화기류 등이 적치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에 구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문제의 시설 및 물건들을 철거하고, 무단 경작지 또한 함께 정비했다. 정비를 마친 공간에는 그늘막과 의자, 야외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휴게 쉼터로 조성하여, 고덕산 내 부족했던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아울러, 복자기 · 배롱나무 등 교목 7종 50주, 노랑국수나무 · 산수국 등 관목 17종 2,120주, 백합 ·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서울시의 2025년 지체·뇌병변장애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지역 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체·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11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신고 중 학대 의심 사례는 2,969건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중증 지체·뇌병변장애인의 생활 실태와 복지욕구, 인권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해, 장애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6월 기준, 마포구에 거주 중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로 등록된 18세~64세의 지체장애인 397명, 뇌병변장애인 250명 등 총 647명이다. 65세 이상은 '노인복지법'등의 지원체계에 따라 장애인 이번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