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립 청소년센터의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사업은 학교·학원 외 여가 공간이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창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문을 연 공간은 ▲강남청소년센터 4층 ‘벗터(BUT:TER) 청담점’ ▲역삼청소년센터 1층 ‘벗터(BUT:TER) 역삼점’ 2곳이다. 명칭 ‘벗터’는 지난 9월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친구(벗)와 터전(터)을 결합해, 버터처럼 부드럽게 친구처럼 든든하게 함께하는 우리만의 활동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담점은 책상과 책장 등만 있어 단조로웠던 기존 다목적실(46㎡)을 환하고 개방적인 파스텔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10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점은 1층 228㎡ 규모의 공간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1단계로 조성된 ‘누리터’(110㎡)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두 공간 모두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 보드게임 등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창업보육센터 주최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벤처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멘토단으로부터 시장성, 기술 구현 가능성,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1:1 심층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멘토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머니즘을 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윤리 교육 공동 개발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관리/경영 능력을 융합한 '크리지먼트' 기반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HUSS 사업단장 박석강 교수는 "이번 MOU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인 '디지털 휴머니즘과 크리지먼트 가치를 확산하는 개척자형(PATH-FINDER)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갖춘 디지털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도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ICT 융합 산업에 인문학적 통찰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곡성 성륜사 일원에서 곡성군과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고속・대형산불 대비 산불 진화 통합훈련을 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불이 새로운 양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선 유관기관 간 협력과 신속 대응, 주민 대피, 문화재 보호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을 타고 초고속・대형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화 인력과 자원 동원,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설치 운영, 지상진화, 공중진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지상진화는 산불 초기대응과 대형산불 차단을 위한 방어선 구축 등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해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체계적 배치를 통한 진화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공중진화는 산림청 헬기 1대와 전남도 임차헬기 6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의 공중지원 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문화재 소산과 주민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봄철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국토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30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로, 공시가격 산정·검증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을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군에서는 개별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했다. 이번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는 시·도 검증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인건비와 조사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시범사업 자료와 공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전남도가 표준 부동산 분포의 적정성, 시군별 가격균형 등 공시가격 산정의 모든 과정에 전문성을 갖고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을 포함해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경북 9개 시·도가 참여해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이 급증함에 따라, 면허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대여업체를 형법상 ‘무면허 방조행위’로 적극 단속키로 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7천164건에서 2024년 3만 5천38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전남에서도 무면허 운전이 관련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53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는 여전히 면허 인증 절차를 건너뛰는 구조로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에서는 면허 인증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거나, 면허 확인 절차에 ‘다음에’ 혹은 ‘건너뛰기’ 버튼으로 인증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구조적 허점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면허 확인 절차를 고의로 생략하거나 방치한 플랫폼은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 수단을 제공한 것과 다름없다”며 “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5 전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려 목재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와 공동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임산물인 대봉감 나무에 도민의 소망과 염원을 매다는 퍼포먼스와 전통한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목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목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시의 ‘목재버스 만들기’, 순천시의 ‘편백 방향제 만들기’, 구례군의 ‘뚝딱뚝딱 나무 목수체험’ 등 7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우드 캠핑’, 목재로 만든 자동차 경주 ‘우드 그랑프리’, 목재 퀴즈쇼 ‘도전! 우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드플레이랜드’는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고 현안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꼼꼼히 준비한 서면질의서를 토대로 본격적인 국회 심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국회 심의 막바지까지 현장 중심의 전략적 대응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 조계원(여수을)·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서삼석(영암·무안·신안)·주철현(여수갑) 의원을 만나 전남도의 핵심 현안 사업을 담은 ‘국회 대응 서면질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정부안에 일부 미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499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신안 압해~화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 주관으로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이 열렸다고 밝혔다. 상인의 날은 지난해 목포 개최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병중 무안부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박종찬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남지역 전통시장 114개소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시장 상인 1천300여 명이 모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선 식전 행사와 함께 전남도 상인상이 수여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원영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전남지역 전통시장 발전 염원을 담은 ‘새로운 10년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전남상인!’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고금리에 따른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인들의 노고를 달래주는 체육대회와 경연대회, 난타와 장터유랑단 축하공연 등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제22회 전남도 자활대회를 개최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연대 의식을 강화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자활대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전남도의원,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자활근로 참여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관계자 1천5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을 주제로 자활공동체 의지를 펼쳤다. 기념식은 자활사업 성공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등 38명과 우수사업단 23개소 표창, 격려사, 자활에 희망의 메시지를 날리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도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은 삶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따뜻한 사회적 운동으로,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전남 복지의 큰 힘이 된다”며 “전남도는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실질적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과 자산 형성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선 참여자와 종사자의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제도 이해도와 실무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29일 오후 6시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대책의 주요 내용을 현장에서 정확히 전달하고, 행정 절차의 혼선을 방지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제도 변화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 주요 내용 ▲신청 절차 ▲허위 신고·미이행에 따른 행정조치 사례 ▲정부의 신규 부동산 대책에 따른 업무 처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40여 명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포구는 이번 교육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모아 향후 제도 개선 선의와 실무 매뉴얼 보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동산 정책 변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는 10월 28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검토 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동교동 사저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왔다. 이후 2024년 11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뿐만 아니라 사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 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공고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청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초동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3537부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다가 조상 이름으로 된 땅을 뒤늦게 발견해 상속받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동구에서도 지난해에만 총 1,553명이 2,404필지의 토지 정보를 조회했으며, 이 중 상속까지 이어진 것은 110건 471필지에 달한다. 강동구는 본인 명의나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적등본 등 서류를 준비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2022년 11월부터 시행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한 가족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받은 후, 국토교통부 K-Geo 플랫폼, 브이월드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 토지에 한해서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천호1동은 지난 29일 천일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25년 벽동마을주민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벽동마을거리제’를 시작으로, 1부 경로 행사와 2부 가족 행사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벽동마을거리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천호1동 동제(洞祭)로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인정받아 지난 7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마을제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강동구 마을제로 지정됐다. 1부 경로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어린이집 재롱잔치, 주민 노래자랑,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이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사나모(사랑을 나누는 모임), 십자성 재가요양센터, 사랑플러스병원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 등을 후원해 보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2부 가족 행사는 오케스트라, 마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