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저녁, 청소년이 자주 찾는 ‘레드로드’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서는 청소년들이 음주·흡연, 유흥·단란주점 출입 등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마포구청을 비롯해 마포경찰서, 마포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마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민·관이 함께 거리로 나서,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피켓 홍보,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 계도, 불건전 광고물 제거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친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부스’를 운영해 정서적 불안이나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시 즉시 보호·연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29일 공덕역 일대에서 한차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에서는 전자담배 판매소 7개소와 편의점 26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과중한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관람하며 활력과 감동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유머를 담은 작품으로, 돌봄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는 평가다. 강동구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힐링캠프, 문화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6% 이상이 “업무 스트레스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복지포인트 확대, 대체인력지원사업, 역량강화교육 등 민선8기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장 종사자의 마음을 돌보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2025 근로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동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대표 김희정) 주최로 열렸으며, 관내 1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응원전을 비롯해 색판 뒤집기, 풍선 팡팡,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어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희정 협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우며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설 자리를 찾아가는 희망의 공간이다“라며, ”오늘 행사가 근로장애인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강동구에는 13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이수희 강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대상지 조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섰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와 배려를 유도하고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이다. 최근 구는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의 통학로이자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양재대로124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등하교 시간마다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양재대로 124길에 노후된 아스팔트를 깔끔하게 재포장하고, 주변 상가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를 위해 도로에 홈을 낸 ‘스탬프식 포장’ 등을 도입했다. 보행자우선도로임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와 노면 표시를 설치하고 이면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포장과 정지선, 교차점, 교차로 알림이 표시 등을 설치해 미관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과 같은 시설물도 교체 및 재도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33건을 선정해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부터 완료까지 관련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과정을 기록‧공개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은 20억 원 이상의 공사,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정책 등으로 선정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단순 제안 등 정책실명제 취지와 맞지 않는 사항은 제외된다. 올해 중점관리 대상으로는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길동복조리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등 총 33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들 사업의 추진 현황을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이 정책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민이 신청한 정책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정책은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담당자 실명과 함께 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에 벼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송효수·김재기·이병연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명인 제도는 전남도가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해 친환경농업 마이스터(현장교수)로 활용하는 제도다. 고흥 송효수 씨는 자연농자재를 활용한 석회유황농법을 개발·이용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 현미식초, 카놀라유, 고삼 삶은물 등을 석회유황과 혼합해 살포하고 있으며, 볏짚을 환원하고 녹비작물을 파종한 후 논 깊이갈이를 통해 토양의 지력을 높여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장흥 김재기 씨는 유황쌀 재배농법을 사용해 65℃ 온탕소독과 유황 침지로 종자를 관리하며, 육묘 상자에 할미꽃 추출을 살포해 건강한 모를 육성한다. 모내기 시 유황액과 우렁이를 투입하고 병해충 방제를 위해 자닮오일, 멀구슬 발효액, 할미꽃 추출액 등을 황토유황과 혼합해 살포함으로써 벼의 생육 안정성과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고 있다. 해남 이병연 씨는 2016년 일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가을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1월 특별코스로 반려견 동반 당일 여행과 1박2일 남도여행, 2가지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동반 여행코스는 11월 한 달 동안 토·일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코스는 ▲14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과 도림사 ▲15일 강진·보성- 강진만생태공원과 율포해수욕장 ▲21일 순천- 드라마세트장과 오천그린광장 ▲22일 구례·담양- 섬진강대나무숲길과 담양 소쇄원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남에 따라 기획한 이번 코스는 반려견과 함께 남도의 자연과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왕복 교통비, 식·음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5만 원의 합리적 요금으로 운영된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광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해남 산이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전남 동·서부권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11월 15일, 22일, 29일과 12월 6일, 13일, 총 5회 운영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10일 오후 3시 송파 아카데미에서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단체가 1:1로 후원 결연을 맺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다둥이 후원에 뜻이 있는 관내 기업이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고, 1년간 매월 10만 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81개 기업이 참여해 302개 가정에 363백만 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대명복지재단 ▲송파 고은빛산부인과 ▲산림조합중앙회 ▲(주)청밀 ▲송파구 한의사회 ▲(사)섬김과 나눔 ▲(주)백제홍삼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총 9개 기업이 동참하여 네 자녀를 둔 8가정, 세 자녀 2가정과 결연 맺게 됐다. 앞으로 1년에 거쳐 매월 10만 원씩, 총 1천200만 원을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넷째 자녀 출생으로 결연에 참여하게 된 다둥이 아빠 이규성씨는 “결연을 통한 후원이 단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범죄 행위(흡연, 음주, 마약, 폭력 등)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강남·수서경찰서, 구립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당일 오전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경기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 격려 캠페인을 펼치며, 핫팩과 컴퓨터용 사인펜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 물품에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안내 문구를 함께 담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방지를 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유해환경 점검 및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위반 여부,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 마약류 등 유해약물 노출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선포식은 오는 11월 17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모금은 강남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단체·기업이 기부한 성금과 성품을 저소득층·장애인·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4억 5,300만 원(성금 10억 8,800만 원, 성품 23억 6,500만 원)이 모금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적재적소에 지원되며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도 전년도에 모금 실적에 준하는 34억 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후원자와 기부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 물품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구와 복지기관 및 시설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강남푸드지원센터, 강남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사 및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구연발표 장려상 2건과 포스터발표 우수상 2건 등 총 4건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71년에 창립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국내 식품과학 및 영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국민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들의 연구가 국제적 수준의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다. 구연발표 부문 장려상은 배수빈(박사 7학기) 학생의 “Citrus Peel Extract Attenuates the MASLD–Muscle Atrophy Axis in Obesity via PI3K/AKT Signaling”, 송승주(석사 2학기) 학생의 “Protective Effects of Flou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3차원 복원이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 ‘댄스(DANCE, Density-agnostic and Class-aware Network for 3D Point Completion)’를 개발, 3D 물체 복원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불완전한 3차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완전한 물체 형태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법들이 입력 밀도 변화나 물체 종류(class)에 따라 성능이 불안정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ANCE는 입력 밀도에 구애받지 않는 density-agnostic 구조와, 물체별 형태 특징을 학습하는 클래스 인식(class-aware) 모듈을 결합한 새로운 복원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대회인 AAAI 2026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 승인됐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6일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실천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등 3개 컨소시엄 대학의 재학생 60명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각 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서포터즈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대표학생 선서 ▲기념촬영 ▲서포터즈 활동 소개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보건소,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현장 중심의 돌봄 실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과학부, 조경학과 등 전공별 역량을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과학부 윤정미 교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송 식품과학상’을 수상(상금 1000만원)했다고 밝혔다. ‘신송 식품과학상’은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식품산업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현저한 공헌을 한 만 5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 (상금 1000만원 시상)이다. 윤 교수는 영양후성유전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특히 당뇨병·산화스트레스·식이인자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24년에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윤 교수가 수행해 온 연구가 단지 학계에 머무르지 않고, 식품산업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등 광주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중국 청도에서 유학박람회를 열고, 우수 유학생 유치와 한·중 대학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한·중 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학생교류와 중국 산둥성 주요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도(칭다오)에서 광주지역 6개 대학과 함께‘광주 지역대학 중국 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은 1992년 설립된 청도시 최초의 사립학교인 청도빈해학원(青岛滨海学院国际学术交流中心)에서 진행했다. 이날 유학설명회에는 산둥성 지역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지역 대학들은 대학별 홍보설명회를 통해 전공 특성, 유학 프로그램, 교류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향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펼쳤다. 두 번째 날에는 상해합작조직경무대학(上海合作组织经贸学院)에서‘청도에서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