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유기농업 분야에서 독창적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을 발굴해 ‘2025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기타,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천300㎡ 이상 유기식품 인증을 7년 이상 보유하면서 저비용·독창적 유기농업 실천 기술을 개발·보유한 전남지역 농업인에게 부여한다. ‘2025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후보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며, 각 시군에서 추천된 유기농 농업인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된다. 지정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등 전남도가 지원하는 다양한 명인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남도 유기농 명인 브랜드 상표인 ‘명인드림’을 유기농 명인이 생산하는 농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 농장에는 안내판과 현판을 설치해준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전남 동부권 주요 산업현장 점검에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12일부터 3일간 석유화학·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산업의 핵심 거점을 직접 살피며 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는 강위원 부지사가 평소 강조해온 공동체와 상생, 현장 중심 행정을 실행하기 위한 행보다. 첫날인 12일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LG화학 여수공장, KCL 방폭·화재안전센터, 여수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산업 기반과 안전 인프라를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13일에는 전남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하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방문한다.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이 협력해 국가 전략사업 유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14일에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우주항공 거점을 집중 점검하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제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올해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강동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외국인 포함)에게 주민세(개인분) 19만 6천 건(약 9억 원)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사업소를 둔 법인 · 개인사업주에게 2만 2천 건(약 19억 원)의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분은 재산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6,000원이고, 사업소분은 법인의 경우 자본금액(출자금액)에 따라 62,500원 ~ 250,000원,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경우 62,500원이다. 다만,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1㎡당 250원의 금액을 합산하여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사업소분은 신고납부 세목이나 강동구는 납세 편의를 위해 세액과 납부기간이 기재된 납부서를 8월 초에 발송했으며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 · 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재된 세액이 현황과 다를 경우 서울시 ETAX, 구청 방문 등의 방법으로 주민세(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9월 1일까지 미신고, 미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최근 고덕비즈밸리에 입주한 쿠쿠전자와 한싹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 친화적인 지역사회 기여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예정)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일자리 확대, 공적공간 개방, 복지 기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사회 기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은 구민 채용, 청년 창업공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도시락 지원, 장학금 전달, 기금 조성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여계획을 확정한 쿠쿠전자와 한싹은 특히, 두 기업의 특성을 살린 공적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먼저, 쿠쿠전자는 ‘쿠쿠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 라이브커머스나 숏폼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60명 규모의 회의실도 개방해 다양한 모임이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싹은 IT 보안 개발 기업의 특성을 살려 IT 보안 체험관을 공적공간으로 운영한다. 이곳에 청소년 진로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 20명이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이 유럽의 산업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직업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수 참여자는 전남지역 직업계고 고등학교 1학년 2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하는 등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국내연수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사전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연수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진행되는 현장연수에 참가한다. 직업교육 기관과 기술기업 방문, 현지 마이스터 간담회, 빈·뮌헨 등 주요 도시에서의 문화체험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 교육이 융합된 유럽형 직업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을 이끌 미래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을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전면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제작 연대가 기록된 기년작(記年作)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왼쪽 상단에 ‘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기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은 현전하는 공재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오른쪽 상단에는 ‘공재지기(恭齋之記)’라는 주문인(朱文印)이 찍혀 있으며, 왼쪽 관서 밑에는 ‘청구자(靑丘子)’와 ‘효언(孝彦·윤두서의 자)’이 날인돼 있다. 하단부 중앙에 위치한 바위 표현은 조선 중기 절파화풍을 계승했지만 소재와 필치는 중기 화가들이 그린 말 그림과 전혀 다른 중국풍의 세마도 유형이다. 인물은 정밀하고 자세하게 표현됐다. 강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여름철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파티룸·보드게임카페·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해당 여부와 유해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마포구와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 금지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전자담배는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되어 판매가 금지되어 위반 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한다. 지난 7월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터디룸, 코인노래방, 파티룸 등 22개소를 점검해 여성가족부 고시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해당 여부를 확인했다. 적용 기준은 시설 형태, 설비 유형, 영업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점검 결과, 신체적 접촉이나 성행위가 이루어질 우려는 없었으나,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업소 중 일부는 청소년실 출입문에 표지판이 부착되지 않아 업주에게 안내하고 개선을 권고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도심 속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구민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월) 코코, ▲8월 26일(화)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1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취약 학생 맞춤형 지도’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서와 학습, 가정환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달라졌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부터 강남구 관내 A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복합 취약군 학생의 비율이 높아 단순한 상담이나 방과후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교육청으로부터 내려온 예산이 부족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남구가 교육격차 해소 사업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제안하며 실현 가능성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강한 의지와 구청의 행정적 뒷받침이 더해져 현장에서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 총 85명의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울림 UP’, ‘자존감 UP’, ‘희망 UP’은 각각 정서적 안정, 학습 역량 강화, 집중심리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학기 중에는 매일 아침·점심 시간대 멘토링 스터디가 이루어졌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시상을 위해 '2025년 송파 건축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송파건축상’은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송파구의 도시 가치를 높이고자 제정한 상이다. 응모 대상은 최근 10년(2015.01.01.이후) 내 사용승인(신축, 증축, 대수선 등)된 송파구 소재 건축물이다. 접수는 9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하면 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주택/도시'건축행정'건축 알림방’에서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별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 건축물 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송파구 건축사회에서 개최하는 ‘송파 건축문화제(10.29.~10.31.)’에 전시된다. 또, 선정 작품의 설계자, 시공자 및 건축주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개최되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남과 광주 주요 행사장 등에서 ‘IAE(International Agricultural Exhibition) 로드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퀴즈쇼 형식으로 기획됐다. 박람회 퀴즈 촬영팀이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현장과 다중 밀집시설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농업과 미래 기술, 환경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시민에겐 2025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7천 원 상당, 3천 원 페이백 포함)을 비롯해 박람회 공식 기념품 등 총 6종의 다채로운 선물이 증정된다. 퀴즈쇼는 지난 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진행한 첫 행사에 이어 ▲1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스퀘어 ▲16일 목포 W 해상쇼 ▲30일 강진 하맥축제에서 3차례 더 진행된다. 해당 기간 축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까지 3박 4일간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외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1천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야외·단체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류를 통해 파트너십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는 전남지역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단체 연합 야영대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청소년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혔다. 야영대회는 ‘Connecting your dream(하나 된 꿈!)’을 주제로 불꽃놀이, 워터밤 축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VR·AR 체험, 보드게임 등 17개 실내 프로그램과 스포츠클라이밍, 파크골프 등 8개 실외 행사로 구성,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전남만의 자연과 문화,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어선 사고 발생 시 어선원의 구조 가능성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업 현장에서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사업 규모는 총 52억 원으로, 도내 어선 소유자를 대상으로 5만여 벌의 구명조끼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고체식 구명조끼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조업 중 착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반면 팽창식 구명조끼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조업 중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팽창식 구명조끼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목도리형과 벨트형으로, 구매비용의 80%를 보조받아 어업인은 1벌당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까지며,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시군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 수산과장은 “구명조끼 착용 여부가 해양사고 시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구명조끼 보급사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라남도·해남군과 함께 해남전복 온라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우체국쇼핑'해남전복 어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복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해남전복 어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라남도·해남군과 협업하여 8월 11일(월)부터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해남군 전복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고 있는‘대한민국 수산대전’과 해남군 쿠폰 지원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복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전복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