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안 확정 전에 도 차원에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 121건(3천348억 원), 계속사업 298건(3조 4천913억 원)을 건의했으며, 부처 안에는 신규사업 44건(803억 원), 계속사업 247건(2조 2천55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케이(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다수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은 정부 정책사업에 비해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대응이 무엇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별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마포동 448)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책을 읽다, 잊다, 잃다, 잇다’를 주제로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을 잇다’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을 책으로 돌아보는 ‘잊고 살다, 읽고 다시 살다’, 인류 문명사 속 책과 도서관의 탄생을 다루는 ‘책으로 문명을 읽다’, 책과 기록의 의미를 성찰하는 ‘책을 위해 기꺼이 잃고서, 알게 된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 여행’, 문학이 그려낸 세상의 정원들을 살펴보는 ‘정원의 책’, SF영화를 통해 기술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등을 선보인다. 서강도서관은 최진영 작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이걸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오히려 저에겐 축복이죠” 강동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해 피해 복구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성내3동주민센터에는 40만 원 상당의 라면 10박스가 전해졌다. 지역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것과 사비를 더해 직접 지역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주민센터에 전해온 것이다. 그는 “지역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경표 성내3동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이라며 “해마다 때가 되면 먼저 연락을 주시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셨다. 이웃과 함께 상생하려는 소상공인들이 있기에, 지역에 더욱 활력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품은 성내3동의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위기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 8일에는 성내1동의 한 교회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모든 것이 빛나는 작품展》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강동 청년 미술인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35명이 참여하며, 회화·입체·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장르와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적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개인의 서사에서부터 사회적 담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다. 재단은 강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예술을 어떻게 사유하고 시각화해 나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4년째 ‘강동 청년 미술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이나 인공물이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 오랜 시간과 수많은 다듬음이 필요하듯, 작가의 손끝에서 완성된 작품 역시 무수한 고민과 시행착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빛나는 시간’의 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정답이 없는 현대미술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며 감동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연·전시 할인쿠폰’ 사업을 통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쿠폰 사업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1만 원 할인쿠폰 50만 장과 전시 3천 원 할인쿠폰 160만 장이 배포됐다. 이 가운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에 적용가능한 전시 할인쿠폰은 티켓링크에서 내려받아 예매할 수 있다. 티켓링크에 접속하면 할인쿠폰 안내 팝업창이 자동으로 뜨며, 1인당 최대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발급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 수묵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올해 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작가가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전시로, 관람객 모두에게 훌륭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제14차 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984명)의 심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7천465건 중 5천836건의 심의를 마쳐 전체 신고 건수 대비 78%를 처리했다. 이번에 심의한 295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중앙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고령, 제주 4·3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신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신고 건수는 100% 처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별법 개정에 의한 추가 신고 건수도 조속히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또한 ▲희생자 진료기관 지정병원 운영 기간 연장 ▲위령사업 기념 거점 조성 ▲제77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제2회 평화문학상 개최 등 여순사건 관련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희생자·유족 신속 심사를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 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 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1인당 3만 원)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상반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뒤, 총 2억 1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압류하고 이 중 1억 4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고액 체납자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이 거래소에 직접 동행해 압류 해제와 동시에 체납액 1억 2천만 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 처분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 압류는 자진 납부 효과도 불러왔다. 2020년부터 등록면허세 등 19건의 지방세를 체납한 무재산자로 알려졌던 B씨는 “가상자산까지 압류할 줄은 몰랐다”며 체납액 140만 원을 스스로 납부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월 압류 전 예고 조치만으로도 1억 2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바 있다.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한 결과, 강제 집행 없이도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낸 것이다. 가상자산은 그간 추적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여겨졌지만,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난희)는 지난 8월 7일 오후 2시, 제1학생마루 3층 소강당에서 ‘2025 빌드업 프로젝트 어나더레벨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어나더레벨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에 기반한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저학년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진로설계 초기 단계의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9개 팀 90명이 참여했으며 팀별 월 활동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의 주요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상금 25만 원), 우수상 3팀(각 15만 원), 장려상 4팀(각 5만 원)이 선정됐으며,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명의의 상장과 총 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에 참여한 박찬진 교수(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는 “학생들이 경력개발로드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2025 한일공동고등교육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19명을 대상으로 AI 융합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서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고등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전남대는 2년 연속 주관기관에 선정돼 운영 경험과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yushu University, Osaka Metropolitan University, Okayama University 등 일본 명문대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전남대 AI융합대학에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실습과 AI 기반 융합 교육을 받으며, 이론 수업과 함께 현장 중심 실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병행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광주 향교 방문, 비빔밥 만들기, 한국어 강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한국형 융합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일본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과 교류를 위해 전남대 학부생 10명이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라이즈(RISE)사업단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광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교육과 지난 8월 10일 광주 북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은 만학도들의 뜨거운 참여와 학습 열기로 가득했다. 학창 시절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정규 교육 과정을 마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이들에게 이번 인공지능(AI) 교육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특성상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학급이지만 간절한 배움의 의지가 강의 내내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며 교육 현장을 감동으로 채웠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습자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감사원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감사 운영 개선방향’에 따라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중심 감사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은 기존의 지적·처벌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적극행정과 혁신을 지원하는 예방적 감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체 감사 방향을 수립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도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감사 방향 전환-사후적 징계·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인허가 지연·주민 불편사항 등 민생 분야 중심 체계로 개선 ▲적극행정 면책 강화-단순 실수나 적극적 판단 사항에 대해 고의·중과실 없는 경우 처분 완화, 면책심의회 확대 운영 ▲소극행정 방지-민원처리 지연,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등 복지부동 행태 차단, 신고 채널 추가 개설, 소극행정 경고제 시행 ▲공직감찰 강화-횡령·배임, 갑질, 인권침해 등 공직 부패에 대해 엄정 조치, 명절·휴가철 등 취약 시기 특별감찰 강화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으로 이어지고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3기 전남귀어학교(강진군 소재)가 오는 10월 2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13기 귀어학교에 최종 선정된 교육생 20명은 귀어 정책 등 3주간의 이론 교육과 희망 어업 분야를 선택해 실제 어촌에 거주하며 기술을 익히는 5주간의 현장 실습 교육도 집중적으로 받는다. 현장 실습은 단순히 어업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어촌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현지 어업인과의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교육 수료 이후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8주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자에게 어업 실무 능력을 강화하도록 2주간의 보수 교육도 추가로 제공한다. 전남귀어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국 귀어학교 중 가장 긴 교육 기간(8주)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실습 기간을 기존 4주에서 5주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교육생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2기수를 운영한 전남귀어학교는 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96명(48%)이 어촌에 정착했다. 이는 전국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