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한 개인이나 단체다. 기존에는 의무설치 대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공급 용량과 신규 설치·교체 여부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하며, 최소 20만 원의 자부담이 필요하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된 차세대 충전기로,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충전량을 제어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통신 기능을 갖춰 사용자 편의도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일반 충전기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총 7,500만 원 규모로, 지원 물량은 예산 범위 내에서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운영 중인 ‘수거보상제’의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주민 약 60명을 새롭게 모집해 더 많은 주민이 직접 거리 정비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하면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불법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강남구는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민들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은 4만 6875만 건으로, 매년 건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기존 21명에서 약 8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보상금은 월 최대 80만 원 한도에서 현수막 1장당 1,000~2,000원, 벽보 50~150원, 스티커 100~200원, 전단지 20~40원이 지급된다. 주말에는 현수막과 벽보에 한해 평일의 2배 금액이 적용된다. 정비는 강남구 관내에서 이뤄지며, 활동 시간은 개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교통비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시행 1년 만에 7만여 명이 가입하고 대중교통 이용량이 9.7%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이번에 지원 대상을 19~24세 청년까지 넓히고, 지원 범위를 버스에서 지하철까지 확대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환급해 오고 있다. 연간 최대 24만 원(어르신), 16만 원(청소년), 8만 원(어린이)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9,498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에 따르면 정책 시행 이후 관내 대중교통 연간 이용량은 1,566만 건에서 1,719만 건으로 늘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지원 대상을 19~24세 청년 3만 3,978명으로 확대한다. 이 연령대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많아 소득은 낮지만, 청소년 시기보다 교통요금(버스 900원→1,500원, 지하철 900원→1,550원)이 크게 올라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세대다. 청년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미래교육을 위한 플로리싱전문가 양성 사업단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플로리싱한 학술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8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육정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해서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을 방문했다. 19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가를 통해서 디지털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진로 세미나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참여 학생 간 교류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원생들은 연구주제, 대학원 졸업 후 진로 탐색, 미래교육 및 진로교육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육학과 학부생들도 함께 참여해 대학원생 및 교수진과 교류하며 학문적 비전과 진로 방향성을 탐색했다. 학부생들은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현장에서 미래교육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원 진학과 학문적 성장에 대한 동기를 얻는 기회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24일 오전 10시, (재)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서울DMC건강의원(이사장 김선기)과 함께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관광경제국장과 고용협력과장,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전인철 상임이사, 서울DMC건강의원 검진사업부 본부장, 팀장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지난 9월 1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며, 이들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증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저렴한 비용(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에 따라 마포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서울DMC건강의원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배달노동자는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이외의 다른 의료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특화 우수인재 안정적 거주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학 정책 원탁회의’를 열고, 지역특화형 비자(F-2-R)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남에서 F-2-R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법무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시군, 대학, 이민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연구원은 ‘취업·창업 환경 개선 과제’를, 한남대학교 수베디 교수는 ‘가족 단위 정착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은 전남의 인구 구조와 산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논의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이민정책에 적극 반영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7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3일 삼성1동 GBC 일대에서 ㈜세스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 위원장 조상현), 강남경찰서, 삼성1동 상인회 및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일대 상권은 장기간 GBC 공사장 가림막에 가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음식점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세스코가 하수구와 빗물받이, 음식물·생활쓰레기 적치 장소, 화단 등에 약제와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삼성1동 내 음식점 6곳에는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와 민관 협력 기관들은 거리 플로깅을 펼치며 ‘클린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그동안 GBC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6월에는 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기업·기관 16곳이 참여하는 CMC와 함께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열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강남 메디투어페스타’ 팝업존을 연다.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관광을 K-뷰티와 문화체험으로 확장하며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 단순한 진료 상담을 넘어 의료·뷰티·문화가 융합된 체험형 페스타를 선보임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체험존과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의료체험존’에서는 AI 피부진단, 시력검사, 탈모 관리 등 맞춤형 1:1 상담을 받을 수 있고, ‘K-뷰티체험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K-코스메틱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쇼’,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닥터 라이브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전통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국적 감성을 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RE100 특별법 제정 등 주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킥오프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규모 도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규제·전기요금·정주여건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 신도시 구상을 밝혔다. 전남도가 구상하는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시설,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정주 배후도시를 한데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특화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산업시설 지구는 RE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365구민센터 체육관에 와보니 전망이 뛰어나고 한강도 한눈에 내려다보여, 이곳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자랑하고 싶어요” 9월 10일 열린 마포구의 ‘마포365구민센터’ 개관식에서 이용객 심상길 씨는 센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하며 한강 전망의 매력을 강조했다. ‘마포365구민센터’(토정로 98)는 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오랜 세월 발전소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되돌려진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설립 과정에서 발전소 인근 서강동과 합정동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상생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당초 설계에 없던 지하 주차장과 사우나 시설 등을 추가함으로써 구민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마포구는 설계사·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과 건립 공사비를 늘리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최초 설계에서 5,260㎡이던 연면적을 7,600㎡ 이상으로 키우면서 증액된 건립 공사비 약 84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마포구는 ‘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이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27일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제3회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합정 상권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주제로 하늘길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k-pop 공연과 화려하고 볼거리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다. 이후 오후 3시 50분 개막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소원’을 주제로 한 특별 퍼포먼스 ‘소원볼 굴리기’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지는 축하 무대에는 세븐어스와 김홍남 등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부대 행사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 현장에는 참여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퍼스널컬러 진단’, ‘팝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미니 화분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팝업부스,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등 하늘길 상권의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성내3동은 지난 20일 ‘제2회 성내3동 골말체육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성내3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영하) 복지경제분과(분과장 지창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장소를 동주민센터에서 서울제일교회로 옮겨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함께하는 건강체조(기체조, 줌바댄스)’를 비롯해 재난 대비 체험, 레이저사격,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영하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건강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내3동 주민자치회는 골말체육축제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자치회관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사군자, 서양화, 캘리그래피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 예술감독 김설진)’의 대표작 '풍경'을 선보인다. 작품 '풍경'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1년 초연 이후 4년 만이다. 작품 '풍경'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 당시, “영상과 무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예술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면서도 (중략) 삶의 희망과 강렬함을 담았다(장지원, 댄스포스트, 2022)”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풍경'의 창의성과 실험성이 강동문화재단의 비전과 어우러져, 재단이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와 공동 기획에 나섰다. '풍경'은 ‘무버’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새로운 형식의 무용 공연을 통해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앞서 ‘무버’는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5 버전으로 재탄생한 '풍경'은 ‘무버’가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무용수 7명(김나의, 김민송, 박세은, 배소미, 오정환, 이강민, 이정민)과 함께 구성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9월 28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에서 ‘2025 선사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열리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6,000년 신석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암사동유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자 2,800여 명 모집이 하루도 채 안 되어 조기 마감될 만큼 마라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코스를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기존의 암사토끼굴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는 구간 대신, 개회식이 열리는 암사동 유적지에서 곧바로 암사초록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도로 교통 통제 없이 대회가 진행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코스는 하프, 10km, 5km(달리기 및 걷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을 잇는 코스를 통해 한강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8일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강동 내뜻대로 학원가 명일광장 조성사업’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여 매년 국토와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가꾼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사업 대상지인 명일광장은 120여 개 학원과 25개 학교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지만,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청소년 흡연·소란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로 확보한 시비 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총 10억 원 규모로 총면적 1,870㎡에 이르는 ‘강동 내뜻대로 학원거리 명일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명일광장을 ‘조용한 휴식, 안전한 체류, 활기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학생·상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존 관목을 정비하고 폐쇄적인 공간을 유선형·개방형 구조로 개선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곡선적·유기적 디자인과 수목 존(zone) 배치, 은은한 간접조명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