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는 포용적 공단’이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인권경영 내규, 윤리·인권경영 매뉴얼 등 제정, 인권영향평가와 직원 대상 교육 등 인권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기준을 바탕으로 조직이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지를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조직의 인권존중 문화 성숙도, 인권침해 예방체계 운영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단의 ▲인권경영매뉴얼 및 인권침해 구제 절차서의 개정 ▲임직원 현장 철학토론을 통한 수평적‧민주적 조직문화 인식 확산 ▲이사장의 오랜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임직원 인권경영 공감대 형성 및 실현 노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기백 이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은 인권을 최우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통계 기반의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구청 골목상권 혁신모델 구축’ 사례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호남 권역 지방자치단체와 연구원 등 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상가 정보, 상업용 부동산 정보, 카드매출, 인구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상권 밀집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예비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정책을 연계 추진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데이터 기반 정책모델을 제시해 지역 골목경제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정책 수립 과정에 통계와 데이터를 적극 반영한 노력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이사장 별세 등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 안정과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 선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광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노‧사 대표로 나서 공단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4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노사 합동 선언문에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취득 ▲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해 2026년 임금교섭 미실시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소통 강화로 분규 없는 평화로운 사업장 조성 ▲2026년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공단본부 수당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 되어야 조직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번 선언이 공단 재도약의 전환점이자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동전통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을 발행한다. 서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 620명에게 1인당 10만원, 총 6200만원 상당의 종이 쿠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양동전통시장 내 175개 점포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서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대1로 매칭되어 장보기를 지원한다. 앞서 서구는 지난 7월 양동전통시장에서 ‘광주1호 착한거리 선포식’을 개최하고 두 차례에 걸쳐 400명에게 총 4000만원 규모의 착한 쿠폰을 지급한 바 있다. 착한쿠폰은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발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해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당, 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서구는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쿠폰을 발행해 35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양동시장은 광주 제1호 착한시장으로, 지역경제와 나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오는 28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은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경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고 대상’은 스페인에서 원양어업 및 무역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아울러 국회의장상에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케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종순 JS 홀딩스 회장(영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전미자 아카키코 회장(오스트리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박원규 넥스트트레이딩 회장(콜롬비아),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하순섭 한파 그룹 회장(팔라우)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다룬 인공지능(AI) 감상문 공모 시상식, 한상-모국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제4회 장보고-최경주배 자선 골프 대회’가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22일 산림청을 방문해 김인호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산림분야 국고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산림청장에게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 조성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 건립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등을 위한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은 아열대 자생식물의 보존 및 연구를 담당하는 국가 시설이다. 전시온실, 아열대 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배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은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한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 조성된다. 조림역사관, 명품숲기념관, 산림홍보관 등을 갖추게 된다. ‘국립잔디연구소’는 기후 변화에 강한 잔디 품종 개발 등 세계 잔디산업 선도를 책임질 연구 시설이다.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중론이다.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용진 원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인권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반려동물로 인한 야간 소음 자제 ▲층간소음 예방 ▲아파트 내 금연 생활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등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권 존중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민 스스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인권 실천 활동으로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골목길을 함께 걷는 주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입주민 활동가들은 직접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활동지를 나누고 이웃들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때로는 미소 하나로, 때로는 짧은 눈인사로 오랫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참여한 한 주민은 “인권이라는 말이 무겁게만 느껴졌는데, 오늘처럼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행동이 바로 인권이라는 걸 느꼈다. 이런 마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동안에 약 9만 7천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가들의 철저한 물량 확보 노력에 힘입어 17,180박스(약 5.5억 원)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에게 큰 만족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체험, 판매, 공연 등 총 7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부스, 복숭아를 활용한 간식 판매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편’ 녹화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29회를 맞은 복숭아축제를 축하하며, 폭염과 고온 속에서도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해 주신 과수 농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법정취약계층 대학생들을 위해 ‘이천시 저소득층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지원 사업’을 올해 2025년 2학기에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복지 실현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이천시가 2022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본인부담등록금이란, 입학금ㆍ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학교ㆍ직장 등의 지원금, 기타법령ㆍ조례에 따른 지원금 등을 제외한 ‘본인이 순수하게 부담하는 등록금’을 말한다. 지원 대상자는 복지 대상자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대학생으로, 지원 금액은 ▲수급자ㆍ차상위는 본인부담금 전액 ▲한부모ㆍ장애인은 본인부담금의 50%로 한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본인과 가구원 1인 이상이 함께 3년 이상 계속 또는 현재 주소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을 것과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 신청자로 지원 구간 3구간 이하 ▲성적은 12학점 이수 및 C학점(70점) 이상이어야 한다. 2025년 2학기 이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토) 시몬스테라스에서 열린 제3회 청년축제에 참여해 아동의 4대 권리를 알리며 아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기획한 것으로 ▲아동권리 인식 조사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받고 싶은 대우와 듣고 싶은 말 ▲어린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시민 참여형 앙케이트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동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청년 세대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위원들이 역할을 나누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주체적인 활동을 펼쳤다. 아동참여위원회 한지민 위원장(설봉중 1학년)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고, 아동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아동참여위원회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년 세대는 아동권리에 공감하고, 아동참여위원은 청년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서 서로 소통의 시간이 되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돌봄센터 이용 아동 34명과 함께 테마형 9월 체험 프로그램 ‘따끈따끈 찜질방에 놀러 왔어요~’를 진행했다. 센터 이용 아이들은 찜질방 콘셉트의 역할놀이와 공예·게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예절과 감각·소근육 발달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아이들은 ‘찜질방 목욕놀이’에서 목욕 순서와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기본 생활 습관을 다지고, ‘찜질방 빙고게임’을 통해 규칙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 간 협동심을 키웠다. 김지수 센터장은 “아이들이 친숙한 ‘찜질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예절과 질서를 놀이처럼 배우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라며 “앞으로도 하루 24시간,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든든한 돌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야간·주말 포함 상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놀이 중심의 발달 프로그램과 안전한 생활 돌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및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선수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에는 11일 장호원 배드민턴클럽, 17일에는 향교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선수단은 개인 훈련과 대회 준비 등 바쁜 일정에서도 전문적인 배드민턴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열띤 가르침을 전달했다. 특히, 동호회 회원 각자의 기술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개선점을 제시하며, 효과적인 연습 방법과 경기 전략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배 이천시청 배드민턴 감독은 “재능기부 행사에 매번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언제나 우리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종목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총원 8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2개로 ▲세계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세계 요리교실’,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교실’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생활 속 체험을 통한 다문화 이해 증진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은미 도서관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낯선 문화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열린 마음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이번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소통의 장을 넓히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중앙·지방정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 쓰레기 집중 수거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도 9월 22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크린이천봉사단, 이천시지속발전가능발전협의회, 다문화가정교육정책연구원 경기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 이천시 자원봉사센터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관내 기업,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천의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 분수대 오거리에서 함께 모여 행사 진행 후 이천 시가지를 구역별로 돌며 청소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각 읍면동과 실과소, 군부대, 기업에서 자체 행사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가 지정한 집중청소주간(9.22.~10.1.)에 이천시 전역을 청소할 예정이다. 총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도로(13개소), 하천(5개소), 공원(5개소), 임야(14개소)의 환경이 정비된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이천시 전역의 방치 쓰레기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