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전동 스쿠터·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철도거점인 기존‘이천역’에 이어‘부발역’에도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이용자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한 설치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의 전기 사용 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이뤄졌다. 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 불편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외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행정청사,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주요 거점 11개소에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부발역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는 이용 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90분 이내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 특히 1대당 2개의 충전포트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휴대전화 충전, 공기주입, 에어건을 활용한 먼지 제거 등 부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은 곧 삶의 권리”라며, “앞으로도 이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5일, 신둔아랫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나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10가정에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초인등’은 초인종이 울릴 때 불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시각 알림 장치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부 방문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신둔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위원장 김태원과 박준모 신둔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안심과 연결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준모 신둔면장도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기획과 추진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신둔면은 8월 5일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보일러 점검 및 교체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호 지회장도 “협회 차원에서 축적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준모 신둔면장은 “무더운 여름과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보일러 점검 및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 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아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6천 명 규모로 실시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대학, 기업, 정치권이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도내 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모델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전주대-호원대(연합형)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연합형 모델 소개와 함께 K-콘텐츠 분야의 핵심인 K-POP, 뮤지컬, 태권도 공연이 선보였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백향과 음료, 완주 곶감단자, 김제쌀 증편샌드 등 K-푸드 분야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시연과 시식회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대-호원대(연합형)의 본지정 확정을 위해 도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상호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은 ▲K-Life 4대 특화분야 연계 공동사업 기획 ▲교육과정 공동운영 ▲전문인력 양성 협력 ▲공동연구개발 및 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6일 “함평읍, 학교면 등 수해 피해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군은 군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2년부터 안심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검사 ▲1:1 개인상담 ▲재난 트라우마 대응 교육 ▲응급 심리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투입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심버스와 관련한 자세항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과 생계에 큰 타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회장 김용장)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장)가 주관하며,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 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는 최근 ‘2025년 제2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2곳과 신규 답례품 7개 품목을 새롭게 선정, 공급업체 31곳·55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에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대통령 명장 텐동’으로 소개된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의 ‘가매텐동’을 비롯해 한우 등심, 국내산 등갈비와 사과, 파리젠 헤어앤스파(화정동)의 헤어 두피·피부 관리 및 염색 시술권 등이 포함돼 기부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소통 채널도 개설했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채널(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규 답례품 소개 ▲기부사업 진행 현황 ▲기부 관련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부금 사용 현황은 카드 뉴스 형태로 정리해 매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모바일앱 ‘웰로’를 통한 기부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이벤트에 250여 명의 기부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기부는 모바일앱 ‘웰로’ 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운영하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매주 수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할인 판매한다. 6일 오후 2시에는 해남산 농축산물로 꾸려진 프리미엄 밥상 ‘해남 한 상 차림’을 선보인다.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땅끝햇살(옥천농협)’ 즉석밥을 비롯해 해남산 프리미엄 삼겹살과 해남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묵은지까지 더해진다. ‘땅끝햇살’은 해남 옥천농협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풍부한 일조량과 맑은 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완성된 해남의 대표 쌀이다. 특히 탁월한 맛과 품질로 이번 품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해남을 넘어 국내최고의 쌀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구마 사료로 키운 해남의 돼지고기 삼겹살, 1년이상 자연 숙성한 묵은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3종세트의 구성으로 맛있는 한끼 밥상을 완성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시중가 대비 할인 판매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8월 5일 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 유성구)에서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ACPCS)’의 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2005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ACPCS는 지난 20년간 19개국 1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장수 국외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권 국가 간의 문화유산 보존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원 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증진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의 기념행사는 20주년을 기념한 책자발간과 함께 특별히 유튜브 생중계와 온라인 영상회의(ZOOM)를 통해 해외의 많은 문화유산 보존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과거 연수를 받았던 캄보디아, 몽골과 스리랑카 참가자들을 초청하여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기념행사와 함께 연구원의 국제교류 비전선포식도 이루어졌다. ‘교류협력을 다각화해 K-헤리티지의 가치 제고와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중장기 국제교류 비전과 ‘미래대응 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5일 2025년도 남원명품농업대학 포도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포도 재배 선진농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포도반 교육생 30여 명이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제 재배 현장에서 직접 보고 현장 교수를 통해 현 시점에 맞는 병해충 관리, 선별, 수확 후 유통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했다. 포도반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질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우리 농장에 접목해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최정인 과장은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업대학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5년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과정은 △홈패션 △수채화 △기초근력운동 △영어회화 △건강한 베이킹 등 총 32개로, 35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9월 1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관 정규 과정은 학습관 내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이런(learn) 저런(learn)' 프로그램과 공방 등 외부 교육장을 활용한 '어디나교실'로 나뉘며,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남원시 통합예약·신청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남원시민 50% 이상 참여 시 강좌가 개설된다.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남원’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평생교육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승용 교육체육과장은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피오리움(Fiorium)’의 개관 100일을 기념해,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무료입장은 개관 후 누적 이용객 6만여 명을 기록한 피오리움이 시민과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특히 8월 9일에는 피오리움 및 달빛정원의 개관식을 포함, 사랑의 광장에서는 2025 남원요천 물축제와 연계한 달빛콘서트가 열린다. 8월 9일 개관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피오리움 실내와 야외 정원에서 열리며, 전시투어, 축하 공연, ‘잇다 행렬’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을 대표하는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00일 기념 이벤트는 기존 관광 동선을 넘어, 남원 도심 속 전통과 디지털,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오리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남원의 미래 관광을 열어가는 거점이자 문화 플랫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립국악단의 창작 창극 '소녀 춘향'이 이틀 연속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 30분 청아원에서 창작 창극 '소녀 춘향'을 공연해 이틀 연속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청아원의 개관을 맞아 무료로 진행됐다. 이후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유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한 뒤 “남원시립국악단이 춘향가의 전통을 과감히 재해석했다”라며 남원의 역사 ‘동학’과 판소리 ‘춘향가’가 만난 새로운 이야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과 춤, 연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무대·영상·의상 디자인 등 눈을 즐겁게 하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고품격 공연으로 완성됐다는 평을 받았다. '소녀 춘향'은 동학이 백성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던 1860년대, 소리꾼 김춘향이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을 만나 자신만의 새로운 춘향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평등, 민주, 인권,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인구소멸 위기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 인프라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6년 운영비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운영비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에는 분만산부인과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남원시만이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를 갖추고 있어 이 지역 출산과 산후조리의 거점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지리산권 출산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 차원의 운영비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따라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요청했고, 행정안전부 및 보건복지부와도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남원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