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 참여자 23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안정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7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시책 일자리(청년 일자리) ▲관광자원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마을 가꾸기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01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2명, 총 233명이다. 근무조건은 주 20~40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임금은 최저시급 10,030원으로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등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4억 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7일 청년 정책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가 2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 청년 정책 또는 청년센터를 홍보하거나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 1만 포인트 달성 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연 최대 10만 원까지 교환할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4월부터 청년활동포인트제를 시작했으며, 첫해에는 91명의 청년이 신청해 33명이 총 1,320,000원의 상품권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도 인식 확산으로 135명이 신청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31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화순군 청년센터 홍보게시물 게시 △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 △청년센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주관 행사 참여 등으로 다양하다. 신청은 화순군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대생 현장실습은 화순군 특성에 따른 보건사업을 알리고, 의료인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현장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실습 동안 11개 조로 나뉘어 경로당 및 거동 불편 가정을 방문하여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 체크 등의 의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양면 조평경로당 마을주민들은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보건 인력이 마을주치의 진료에 나서자, 초음파 치료기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의대생들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계기로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8월 6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을 비롯해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청년 주도의 행사 콘텐츠 구성 ▲입체적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화순군이 준비 중인 ‘청년의 날’ 행사 계획을 단순히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명과 청년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홍보 방안까지 실질적인 역할을 맡아 정책 참여의 주체로 나서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위원은 “기성세대의 관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여야 청년의 진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고, 또 다른 위원은 “정책에 청년의 생각이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오전, 고산면 세심정 일대에서 ‘클린 고산’ 정화 운동을 추진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섰다. ‘클린 고산’은 고산면 주민자치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환경 정화 활동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덥고 습한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 25여 명이 참여해 세심정 주변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풀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 마련에 힘썼다. 박병주 주민자치회장은 “깨끗한 환경이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매년 『클린 고산』 캠페인을 통해 지역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고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8월 중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의집중력, 작업기억력, 사회성, 집행기능, 충동자제력 등 다양한 인지·행동 특성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VR 기반 5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행동 반응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측정 과정에서 수집된 행동, 반응,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는 AI 기술을 통해 분석되며, 객관적이고 정밀한 검사 보고서가 당일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가정과 교육기관 간 소통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검사는 잠재적인 학습 및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전인적 성장과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영화로 마을을 잇는 ‘품앗이상영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완주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제7회 품앗이상영회’를 관내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앗이상영회’는 완주미디어센터와 읍면 문화시설, 주민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마을 순회 상영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예술영화를 지역 주민과 함께 감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올해 상영작은 '여름이 지나가면', '봄밤', '아침바다 갈매기는', '플로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총 5편으로, 세대별·계층별 공감대를 고려해 다양한 정서와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상영일정은 ▲ 8월 11일 삼례읍 하리 용전마을 / '아침바다 갈매기는' ▲ 8월 14일 구이면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 / '플로우' ▲ 8월 20일 이서면 따라쥬문화교육협동조합 / '봄밤' ▲ 8월 26일 화산면 청춘대학 / '아침바다 갈매기는' ▲ 8월 28일 용진읍 모아미래도아파트 / '아침바다 갈매기는' ▲ 8월 29일 소양면 소꿈사사회적협동조합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현장 검증에 나섰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봉동읍 과채류 재배 농가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천적 유지식물(뱅커플랜트)’을 활용한 진딧물 방제기술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생물적 방제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검증의 일환으로, 천적 곤충인 쌍꼬리진디벌(Aphidius colemani)의 안정적인 서식을 돕는 ‘뱅커플랜트’ 기법을 적용했다. ‘뱅커플랜트’는 천적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에 유지식물을 함께 재배하는 기술로, 이번 실증에는 농가가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콩 작물을 유지식물로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쌍꼬리진디벌은 진딧물 몸속에 알을 산란해 기생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자연적으로 줄이는 대표적인 천적 곤충이다. 초기 해충 밀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방제 비용 절감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뱅커플랜트의 생육 상태와 천적 활동성, 진딧물 밀도 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2024년 기초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작년 'AI-기초과정'에 이어 올해 'AI-심화과정'을 연속적으로 개최하여 학부모 매개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화 과정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대한 완주군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은 2025년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학부모 매개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진행되며, AI(Gemini, ChatGPT) 프로젝트 기획 및 AI 활용 능력(영상효과-Runway ML, 영상편집 및 자막-Vrew AI, 나레이션제작-ElevenLabs)을 바탕으로 방송 실무자 교육과정에 중점을 뒀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상반기 농생명 바이오(곤충산업) 인력양성 교육에 이어 하반기 2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내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이론과 곤충농가 방문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 사육 농장과 기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곤충 사육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곤충 사육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곤충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남원시 거주자에 한하여 8월 6일부터 18일까지 20명 모집 중이며,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생명 바이오(곤충산업) 인력양성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곤충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교육신청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개최하는 “백두대간 자생곤충전”과 관련하여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한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의 전시・체험 소개와 함께 생태 탐구의 장을 공유하고, 백두대간의 보전・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원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숲속의 영웅 장수풍뎅이와 줄다리기 시합을 해보는 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여자는 사슴벌레, 나비 등의 곤충 캐릭터와 함께 줄다리기 시합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추첨 제공된다. 산림청 등의 후원을 받아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백두대간 속 곤충과 지리산의 나비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이달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연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무안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메뉴와 가공식품 조리법을 배우며,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 쌀과 양파로 만드는 퓨전양파떡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급식 현장에서 우리 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 지난 2일 운남 행복충전소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졸업식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인 마마학당 학생들 30명과 가족들,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도 자리해 어머니들의 활동과 배움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행사는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고향의 봄’과‘운남의 찬가’합창공연, 졸업장과 부문별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어머님의 은혜’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딸과 손주들이 어머니, 할머니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편지에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졸업장은 감동의 눈물로 가득했다. 지난 7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원예 수업 ▲한지공예 ▲건강·안전교육 ▲소리합창단 ▲졸업여행(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마학당 어머니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졸업생 구금자 반장은 “이 나이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경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7일,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의생활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삼베 이불 20채를 관내 요양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요양시설 내 고령 환자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베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어 여름철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로, 요양시설 등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 이에 의생활연구회원 20여 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규방창작실에서 삼베 이불을 손수 제작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재봉, 마감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서는 회원들 간 협력과 배려가 돋보였다. 제작된 삼베 이불은 보성군 내 요양시설에 차례대로 전달될 예정이며, 고령 환자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자 의생활연구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선물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축사에 빗물과 토사가 유입되면서 가축 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다량의 빗물과 토사가 축사 내부로 유입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판단해 즉각적인 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자체 방역 차량과 함평 축협의 공동 방제 차량 등 총 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 및 가축 질병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 축사에 대한 환경 정비, 방역 수칙 안내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추가 강우에 대비해 방역 자재를 상시 확보하고, 호우 예보 시 사전 안내 및 예방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들이 2차 피해없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의 자체 위생관리 강화와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