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광산구 안전문화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안전문화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 가치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30초에서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자연재난 행동요령 △생활 속 안전수칙 △범죄예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문화 관련 주제를 담으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 누리소통망(SNS) 투표를 합산해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에는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문화 홍보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광산구 #안전문화 #숏폼영상공모전)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을 활성화하기 위한 테마형 코스 조성, 대형 홍보판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은 광주의 유일한 섬이 있는 송산근린공원부터 대한민국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에 이른다. 광산구는 ‘황룡강생태길30’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길의 면모를 갖추도록, 주요 구간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길의 특성, 역사성, 정체성 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이를 활용한 이정표 12개, 기념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3개, 친환경 안내판 3개 등을 설치했다. 황룡강생태정원 인근에 방치된 옹벽은 ‘황룡강생태길30’ 홍보관으로 재탄생했다. 황룡강생태정원은 계절 꽃이 식재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광산구는 미적 경관을 개선하고,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길이가 12m~16m에 달하는 대형 홍보판 3개를 옹벽에 설치했다. 홍보판은 ‘황룡강생태길3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강화를 위해 농업인회관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함평천지 농촌미래기반 통합 출범식’에서 농업인회관 준공을 공식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정보를 교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종합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회의실, 편의 공간 등을 갖춰 여성과 청년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 단체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 지역 사회 내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맞춰 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 세대 간 지식 전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혁신적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유통클러스터 출범과 함께 진행됐으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유통 전문화를 통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등록 대상자 및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지난 25일과 26일 운영했다. 대상은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록자 및 가족, 지역 주민 중 프로그램 신청자 30여 명(1회당 15명) 정도로 진행됐다. 아토피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관리 방법 교육, 천연재료를 이용한 케어용품 만들기(상백피 썬크림, 콜라겐 바디워시, 자운고, EM 세탁세제) 등을 실시했다. 최근 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로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한의사가 직접 체질에 따른 증상별 특징과 관리법 등 한의약적 증상 완화법을 교육하여 질병을 스스로 이해하고 행태 개선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이 아토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토피 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추석 연휴 전후 성묘객 증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 근무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 분산 방문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평일 오후 6시부터 22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공무원 및 산불감시인력 3인 4개조를 편성하여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공동묘지 주변 집중 순찰 △산림 인접 지역 영농 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 집중단속 △성묘객,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를 위한 진화 장비 점검 및 상시 출동 태세 유지 등이다. 심 민 군수는“추석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의 부주의한 불씨나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군민 모두가 내 불씨가 산불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7개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36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3개소가 지정‧운영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구급차 24시간 대기)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세부 일정은 E-gen(홈페이지)과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체감물가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추진하며,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임실 전통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12개 점포(관촌상회, 문화고기집, 수산정육점, 신선고기마트, 신풍청과, 우리봄이네, 임실야채, 잡곡미곡상회, 중앙정육점, 초원정육점, 한가네정육점, 해남상회)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농축산물을 최소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구매 당일 발행된 영수증을 지참해 임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제시하면 되며,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본인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환급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개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발하여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걷기 코스는‘전북 천리길’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선정해 산들길‧해안길‧강변길‧호수길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옥정호 천리길은 이 중 산들길에 해당하는 대표 명품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의 화려한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붕어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다.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역사와 생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 천변 1.1km의 구간에 코스모스 식재로 다년생 초화류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가 이제 10,000㎡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가며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을을 맞이하여 계절 꽃 식재 사업으로 시가지 주변 회전교차로 및 꽃박스 1,086개와 11개소의 화단을 조성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계절 꽃 식재 사업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주요 도로변과 임실 교차로에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에 맞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차량 통행객들의 시야 확보 및 삭막한 도로 환경에 다양한 꽃 식재로 생기를 불어넣어 삶의 질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6자회담’ 결과와 관련해, “군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은 주민투표 강행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뿐”이라며 29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만간 주민투표를 포함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언급했고, 김관영 도지사는 주민투표 일정을 직접 제시하며 이미 결정된 것처럼 발언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잘못된 신호를 준 무책임한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통합 문제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45조를 근거로, “통합 권고 시 행안부 장관은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주민투표는 장관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절차”라며, 최근 제기되는 ‘반드시 주민투표’ 주장은 사실과 다른 왜곡된 논리임을 지적했다.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라북도 완주는 지금, 한국의 역사와 K-콘텐츠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였던 이 땅은 BTS의 문화적 발자취까지 품고 있으며, 역사와 콘텐츠, 생태와 교육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교육여행과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확장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2025년 3월부터 시작된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로컬콘텐츠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총 10회 중 9회가 이미 운영됐으며, 마지막 10회차는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이 중 4회가 완주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완주가 조선왕조의 국난극복 중심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BTS 촬영지라는 문화적 자산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상징성과 콘텐츠 자산이 만나는 공간 완주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운명을 가른 두 전투, 웅치전투와 이치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대한민국 헌정회와 함께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등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 및 생태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환경 유해 어종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개최됐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대한민국 헌정회 정대철 회장 및 헌정회 관계자, 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유의식 군의장, 도 교육청 관계자 및 ㈜하림 사료업체 관계자도 참석하여 생태 유해 어종 퇴치 및 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한 유해 외래어종은 약 40여년전 국내에 들어와 이제는 거의 토착화 단계에 이른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치어, 새우류를 비롯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는 등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헌정회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단순히 퇴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 포획을 통한 내수면 어업 활성화(1차 산업), ▲ 수매 어종의 사료·비료화 가공(2차 산업), ▲유해어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최근 총 7회에 걸쳐 운영한 전시투어 프로그램 ‘어려운 전시, 유익하게 즐기는 법’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생명력, 아지랑이와 같은 향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국 28명의 작가의 작품 30점을 대상으로 한 깊이 있는 전시 해설과 체험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 초등학생,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돼 미술관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친근하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액션 페인팅 드로잉 클래스와 어린이 글쓰기 전시 활동을 통해 예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성인 참가자들은 왁스타블렛 제작을 통해 작품 감상 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이끈 권은희 생각하는박물관 대표는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참여자와 작품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완주 말문화 행사’가 다시 한 번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올해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馬)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완주군 승마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숙련된 조교의 안내로 직접 말을 타보는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품종의 말 전시가 함께 진행돼 교육적인 효과까지 더했다. 또한 직접 당근을 건네며 말과 교감하는 먹이주기 체험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말문화 행사를 두 번째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승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