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지난 10일과 12일 이틀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봉서골 정보화마을(도계마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참여 어르신 106명을 대상으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 전통식품 전문가들의 안내 아래 진행됐으며, 콩을 불리고 갈아 끓인 뒤 응고시켜 틀에 넣는 전통적인 두부 제조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했다. 전문가들은 두부 만들기의 기본 원리부터 식재료의 특징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 어머니가 콩을 맷돌에 갈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손끝으로 두부를 누를 때 느껴지는 따뜻함이 옛 추억을 되살려주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두부를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두부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음식 체험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만족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수도시설 청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에 수도시설 내 바닥 및 벽체 등 청소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한 급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도시설 청소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수돗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불가피하게 단수를 할 경우에는 사전 홍보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김장배추 세척 시 일반 고무호스(공업용 호스) 사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는 고무호스의 유해화학물질과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가 반응하여 발생하는 클로로페놀이 소독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인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 세척을 위해서는 반드시 무독성(식품용) 호스 또는 실리콘 호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수돗물의 소독성분인 잔류염소는 꼭 필요한 성분으로, 수돗물 속 세균과 대장균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소독제 역할을 한다. 잔류염소는 물을 끓이거나 상온에 2~3시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심 민 군수는“김장철마다 주민들이 고무호스로 배추를 씻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위생상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며“김장철에는 식품용 호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상수도 요금 납부 시 자동이체를 이용하면 월 부과금의 3%, 5천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는 매월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고지서 훼손 및 분실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납부자의 수고까지 덜어줄 뿐만 아니라 월 부과 금액의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납부제도이다. 신청은 당월 고지서와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임실군에 거주하지 않거나,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수용가는 문자 고지를 신청하면 매월 수도 요금을 문자로 받아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자동이체 신청률을 높여 나가 주민들의 납부 편익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상수도 요금 수납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은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이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한다. 정현옥 씨는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회장 및 사)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낙농업에 종사하고 전북 우수목장 선정, 젖소 사양관리분야 우수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임실군 낙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애향장학금 기탁, 옥정호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헌신 봉사하고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 및 생활개선회 활동이 모범적이고 성공한 여성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여성농업인스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새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지난 3월 말부터 7개월간 활동을 마치며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2025년 활동을 끝마쳤다. 올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총 28명 6개 조로 구성되어 옥정호에서의 불법 어로행위 등 불법행위를 감시 및 계도하고 방치 쓰레기 수거,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해마다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구성‧운영한 결과 불법 낚시 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가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수변 쓰레기 22.3톤을 수거해 옥정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킴이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 및 수질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해마다 지속하여 오염 행위 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임실군은‘모두가 안심하는 기후 대응 공동체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회, 간담회 2회를 실시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상위계획 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난‧재해, 물관리 부문이 연계된 우수 추진사업의 확대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군민 대상 홍보, 교육 등 12개 신규사업이 추가된, 보다 강화된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총 6개 부문(물관리, 농수산, 건강, 국토‧연안, 생태계, 산업‧에너지)에 걸쳐 15개 추진 전략과 46개 세부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사료 가격 상승 및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큰 부담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시작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의 하계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2016년부터 추진하여 대행 첫해 43ha에서 올해 121ha까지 수확 면적을 확대하여 조사료 생산 농가 및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이번 농작업 대행은 지난 8월에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1월 5일을 기점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3개조로 편성되어 전문 인력과 농기계 투입으로 131 농가 121ha의 작업량을 소화했다.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한편, 대행료는 1롤당 5,000원의 관내 최저가로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 대행단은 조사료의 적기 수확을 위해 생육 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하여, 조수(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펼쳤다. 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산불의 원리,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진화 방법 및 전술 등이론 교육이 이뤄졌으며, 13일에는 산불 발생 및 진화 현장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실기교육도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산림이 무주군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또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원이라는 점만 생각해도 산불 전문 인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틀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다잡은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올가을 산불로부터 무주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국도 37호선, 12km 구간)이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이 우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전국 주요 노선을 심의·지정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관광도로 지정을 신청한 이후, 서면평가와 전문위원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도로법’ 개정과 시행령에 ‘관광도로’ 관련 조항이 신설되고, 올해 3월 ‘관광도로 지정 절차 및 평가 지침’이 고시된 이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정된 관광도로에 대해 문화·휴게시설 정보와 지역축제, 먹거리 등 도로 여행에 유용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도로 관리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활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관광도로 지정을 계기로 반딧불이 생태관광, 덕유산 사계절 여행, 태권도 문화체험 등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전주시 혁신도시 엽순근린공원과 기지제 일대에서 ‘천천히 함께, 우리 가족 행복 슬로런(걷기)’을 주제로'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행복더함 나눔 육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 걷고 천천히 달리는 ‘슬로런(걷기)’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육아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족 중심 참여형 축제다. 행사는 ▲개회식 ▲오리엔테이션과 준비운동 ▲가족 행복 슬로런 ▲체험부스 활동 ▲예술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족 행복 슬로런’은 영아용(1km)과 유아용(3km) 두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내에서 자연보물찾기, 가족사진 인증샷, 가족미션 수행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코스를 완주한 가족에게는 기념 메달과 선물 가방이 제공된다. 또한 슬로런에 참여하지 않는 가족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가족 Fun Fun 체험존 ▲마음ON 부모상담존 ▲가족사랑 공연마당 등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투입한 어장정화선(전북901호)이 2025년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양환경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전북901호는 2023년 67억 원을 투입해 건조된 171톤급 선박으로, 800마력 엔진 2대와 폐기물 수거용 크레인 등 정화작업 특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선박 전·후방에서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수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매년 초 각 시군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어업인 및 어촌계의 의견을 반영해 정화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군산(641ha), 부안(360ha), 고창(150ha) 등 총 1,151ha의 공유수면을 정화해 32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어선 및 연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어구·폐그물 등을 적재할 수 있는 선상집하장을 적극 활용하여 총 10회 접안, 81톤의 해양폐기물을 육상으로 이송·처리했다. 이를 통해 연안 발생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선상집하장 기반의 해양폐기물 처리체계를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구천동 자연품길(국도37호선, 12km)'이 국토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47개 지자체가 공모한 35개소 관광도로 지정 신청지역 가운데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단 6곳만이 지정됐다. 전북에서는 무주가 유일하게 선정되며, 관광도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관광도로 지정제도는 '도로법 제48조의2'에 근거해 도로 주변 자연환경·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해 여행과 힐링이 결합된 도로 중심 관광루트를 조성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은 덕유산국립공원과 구천동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12km 구간으로, 덕유산·태권도원·반디랜드 등 무주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축으로 잇는 길이다. 구천동 33경 중 13경이 도로 주변에 자리해 사계절 내내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라제통문·은구암·수심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경기장을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서울시와 전주 하계올림픽과 관련해 총 8개 종목 9개 체육시설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협의를 마쳤다. 서울에 배치된 종목은 육상(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핸드볼(올림픽 핸드볼경기장·올림픽 체조경기장), 테니스(올림픽 테니스장), 체조(올림픽 체조경기장), 배구(장충체육관·서울 아레나), 사이클트랙(사이클경기장벨로드롭) 종목과 농구(잠실 스포츠콤플렉스 실내체육관)·축구(서울월드컵경기장) 예선전이다. 이에 따라 총 51개 경기장 중 전북 도내에서 32개, 타 지역에 19개 경기장을 활용한다. 경기장은 대부분 기존 시설을 개선하거나 임시시설로 대응하며, 건립이 예정된 시설을 활용하는 등 별도의 경기장 신축은 없다. 경기장 재배치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기반했다. 우선 전북 내 우선 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경기장 규모나 수용 능력 등이 부족한 경우 타 지역과의 분산 개최를 검토했다. 특히 무주, 임실, 장수, 고창 등 종목별 특화 인프라를 갖춘 시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출범 1년 만에 회원 103명, 총 35억여 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12일 현재 서구아너스에 기업인, 의료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마음부자’ 103명이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1억 원 이상 후원자 4명 ▲5천만 원 후원자 9명 ▲3천만 원 후원자 90명이 서구청 1층 ‘디지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민관협력형 복지 네트워크로 매월 주제별 나눔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엄마나라 보내주기’ 프로젝트, 가족돌봄청년 장학금 전달, 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장애인 부부 결혼식 지원, 폐지 수거 어르신 쉼 지원비 후원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관내 청소년과 함께 ‘독도 원정대’를 꾸려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추진했고 11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24명이 서구아너스 후원으로 ‘꿈 발견 수학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