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도내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상담기관인 ‘경상남도 권역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식 개소식은 7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며, 6월 말부터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개소식 이후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상담센터 설치는 난임 시술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그리고 임신·출산 전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도는 ‘도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권 보장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도정 방향에 발맞춰 보건복지부 공모에 참여했고, 올해 3월 13일 최종 선정되어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운영을 맡아 2025년 5월 2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7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비는 총 2억 4,200만 원으로, 국비(기금)와 도비가 각 50%씩 투입된다. 센터장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부센터장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비상근으로 참여하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 상근 상담 인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찾아가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청취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예일이비인후과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 난청 어르신 120명에게 기부보청기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청기를 지원받은 총 34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거리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예일이비인후과 전문인력(2~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청기 점검, 개별 맞춤 조정, 유지관리 방법 안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내 17개 시군(창원시는 본원 방문으로 제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시군별 2회씩 순회 운영되며, 각 시군은 어르신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을 서비스 장소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보청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청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관련 실태조사와 ‘사회복지 직능협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의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내용으로 담았다. 도는 ▵보수 및 처우 개선 ▵복지 증진 및 지위 향상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보호 ▵직무역량 강화’라는 4대 전략과 18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도입한다. 특히, 장기근속휴가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만 5년 이상 근무한 자에게 근속기간별로 5~10일의 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1년의 임기를 10년처럼 여기며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라며, “특히 철도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왕역 중심의 철도교통망 확충 및 철도박물관 혁신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를 명실상부한 ‘철도특구’이자 ‘대중교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의왕역을 현재 1호선과 GTX-C 정차, KTX의왕역 정차,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신분당선 연장,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트램 건설을 비롯해 월암역 신설 등을 통해 경기도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은 광교와 수지, 분당 접근성을 높여 시민 편의를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박물관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는 코레일과 정책협조를 통해 획기적 관광상품으로 발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지난 6월 30일 안면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를 운영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는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의 소외감 해소 및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민자와 남편 및 자녀 등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 의사소통 기술 교육 △자녀 소통 방법 교육 △가족 컵케이크 만들기(자녀 문화체험)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안면읍에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처음으로 이원면을 찾아 가족학교를 운영키로 하는 등 지리적·시간적 이유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배려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태안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려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를 운영했다”며 “가족 구성원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서구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동)은 지난 30일, 치매 환자의 위생적인 돌봄에 필요한 위생적 관리와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및 물티슈를 지원하는 원고개마을 치매 가족 지원 사업인 ‘우리 모두가 치매 가족을 돕습니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치매 환자 가정 19세대를 선정해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동 위원장은“비산1동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만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23일 익명의 독지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이한성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익명의 독지가 대리인, 서구 관내 독거 어르신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명의 독지가가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 사례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후원 물품 전달이 진행됐다. 익명의 독지가는 201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년 동안 총 5억 원을 기탁하며, 서구에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45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보행보조기)와 삼계탕, 비타민, 뉴케어 등 건강 꾸러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순간온수기 지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8년째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독지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라며 “이번 후원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위한 신용회복 지원 한도도 기존 채무금액의 5%에서 10%로 대폭 확대했다. 이자지원사업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이거나 공고일 6개월(2025.1.1.) 이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으로 국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다.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올해 상반기(1~6월) 발생한 이자액을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역은 12월 지급 확정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 위기에 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30일 본 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관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특수교육 대상,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녀 18명을 선정하여 각각 50만원씩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김천상공회의소 산하 조직인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는데, 본 협의회는 관내 소재한 10대 대기업 임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지역 기업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협의체이다. 회원으로는 이효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2공장장이 회장, 부회장으로는 이승현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장, 감사는 이명룡 ㈜LG화학 공장장, 회원으로는 박영진 김천에너지서비스(주) 대표, 박은하 코오롱이앤피(주) 본부장, 손진식 한국오웬스코닝(주) 공장장, 안민귀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1공장장, 이창영 코오롱생명과학(주) 김천공장장, 최영식 ㈜두산전자사업 김천공장장, 최진상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정착, 권익 신장을 지원할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6월 30일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을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 센터 설치 방침을 확정한 후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위탁, 사무실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읍내3로 28, 서림빌딩 4층에 마련됐으며, 총 251㎡의 공간에 사무실, 교육실 2개, 모임실 2개,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법률·노동·고용 상담 및 고충 해결 ▲ 권익 신장 및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KB국민카드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KB국민카드가 공동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금융전문가가 직접 센터를 찾아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와 실생활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꿈드림은 금융교육 경험이 없는 9세부터 1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용돈 관리와 계획적인 소비 습관 형성 등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용돈을 계획 없이 쓰곤 했는데, 교육을 통해 꼭 필요한 것만 사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올바른 금융 이해와 습관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지난 6월 27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효(孝)사랑 나눔 경로효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읍면 대표 생활개선회원들과 1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축하공연, 힐링 웃음치료,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효의 의미를 부각됐으며, 전통적인 효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차순득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은 “급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이 점차 희석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생활개선회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효 문화의 정립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생활개선회는 1996년부터 매년 경로효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부터 29일 1박 2일간 경주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자 12가정,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마음으로 통(通)하다’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역사와 문화 체험,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기억에 남을 뜻깊은 시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신라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다. 이어 경주엑스포 플라밍 공연을 관람했으며, 저녁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참여자들이 가족 간 소통을 더욱 돈독히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유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진도지구협의회에서는 온기 나눔 범국민 운동(캠페인)의 하나로 지역 내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내 곁의 이웃 살피기 밑반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진도지구협의회 회원 약 40명이 참여해 장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조리한 후 취약계층 가구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나눔과 봉사에 뜻이 있는 대한적십자사진도지구협의회 류숙이 회장은 “밑반찬이 여름철 장마 동안 취약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온기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조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더운 날씨 속에 밑반찬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지난 6월 25일, (재)아산문화재단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 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한 양 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특히,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장애 예술인 발굴·육성 ▲문화·복지 분야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장애 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을 실현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