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달성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대표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위치한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임시 개관 이후 ‘요정들의 오두막’, ‘모험가의 성’, ‘해리포터 방’ 등 개성있는 테마 공간과 함께,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책이랑 꼬물꼬물,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그림책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4,000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지난 22일부터 진행되는 제313회 임시회에서'의왕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불법 촬영물 유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예방교육 및 홍보 ▲피해자 심리 상담 및 의료·법률상담 지원 ▲불법 영상물 삭제 및 모니터링 지원 등 지원 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가 광범위하고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시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조례는 시민의 인권 보호와 더불어 청소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서구 내당1동은‘2025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회장 김홍자)이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 저소득 가구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열효율 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은 준공 후 37년이 경과되어, 올해 11월까지 노후된 알루미늄창을 고효율 이중 창호로 교체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어르신 복지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은“그동안 노후된 창호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정숙 내당1동장은“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5월, 경로당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영남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요즘처럼 덥고 축축한 날엔 집에만 있어도 힘이 쭉 빠져요. 그런데 이렇게찾아와주고 챙겨주니 답답하던 마음이 풀리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대구 서구 평리5동의 한 어르신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전달한 홍삼액과 시원한 여름 이불을 손에 쥐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여름, 1인 가구,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8일, ‘복 더위 물렀거라!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통해 더위에 취약한 이웃 20명에게 여름 이불, 목침, 홍삼액 등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정성 가득한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같은 날 진행한 ‘여름, 활력 충전 건강식 나눔’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죽과 물김치를 나누며 초복을 앞두고 이웃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더위와 장마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7월 11일 ‘웃음 팡! 활력 팡! 활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남도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22일(16시) ‘도내 가정밖·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각종 질병 발생 시, 기관 입소 청소년 및 종사자에 대한 진료와 건강검진 지원 △가정밖·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지원 △병원의 장례식장, 호텔, 연계 부대시설 이용 혜택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도내 가정 밖·위기청소년의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소년쉼터와 연계가 더 강화돼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 네트워크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은 “도내 가정밖·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모아 협력하겠다”고 했고,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의료·심리적 안전망이 되기 위해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작년 전체 지원 인원 516명의 약 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도 약 19억 2천만 원으로, 작년 전체 지급액 4억 8천만 원 대비 4배 증가했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더 쉽게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금, 컨설팅, 인프라를 지원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5년부터 육아기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유연근무 장려금의 자녀 기준, 지원금액, 활용요건 등을 대폭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초등 2학년)에서 만 12세(초등 6학년)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 원(1년 480만 원)을 지원받고, 선택근무나 재택‧원격근무 활용 시에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 원(1년 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이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19일 오전동 국화아파트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해“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안전 문제”라며 강한 우려와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창수 의원은 지난 6월 중순경 해당구간에서 도시가스업체가 야간 매설 공사를 시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싱크홀이 발생했다며“야간 매설 공사는 낮보다 더 많은 위험요소에 노출된다”며“사전·사후 안전점검과 주민 안내, 즉각적인 응급 대응 시스템 구축 등 기본적인 안전 대책이 부실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고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반복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의 분명한 경고라고 강조하면서, 의왕시에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건의 땅꺼짐·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고, 상당수가 부실 매설공사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노후 하수관로(42% 이상) 역시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서창수 의원은 공공기관과 사업자, 관리감독 기관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것이라며, 해당 도시가스업체에서는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2025년 7월 22일,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 누적 강수량도 198mm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공직자들의 노력이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 희석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의왕시가 앞으로 펼쳐갈 도시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의왕역과 왕송호수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체계적 추진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관리 운용 시스템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사업비 일부 보조 또는 융자 ▲이주민 등 피해 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한시적 교통문제 해결 등, 철도지하화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와 관리ㆍ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지하화사업은 도시공간 혁신과 지역 간 연결, 주거·상업지역의 가치 향상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가 철도지하화 사업에 적극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의왕시의회는 22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24일에는 조례특위와 행감특위에서 심의하여 회부된 안건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강화를 위한 ONE-STOP 민원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자 오는 8월 한 달간 청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생 청년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전략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무관리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 ▲나를 빛나게 해주는 스피치 등 총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된다. 각 특강은 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실습, 자기 진단,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청년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청년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주제로 구성된 만큼, 실질적인 생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립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청년생활’은 포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청춘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8일 고산1동 관내 공설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수박 8통과 찜갈비 100인분(1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안부묻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됐다. 특히 먹기 좋게 포장된 음식과 함께 시원한 수박이 함께 전달되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세대를 포함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관내 독거노인 15세대를 대상으로 우유 배달을 통한 안부 묻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례없는 폭염에 고산1동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봉화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분천4리 평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분천4리 일원에는 국비 약 11억원과 지방비 6억원 포함 총사업비 17억원이 투자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2026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해 연초부터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봉화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11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확보해 분천4리 평지마을에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안전확보 등 기반시설정비,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분천4리 일원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어촌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복지 버스’를 활용한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6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운영된 ‘어(촌)복(지) 버스’가 산불 피해 어업인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영덕군의 사전 요청에 따라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지친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문성준 영덕부군수를 비롯해 영덕군 해양수산과, 축산면, 영덕북부수협, 영덕군의회 등 관계자 25여 명이 봉사에 나서 피해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이재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는 물론, 이동식 목욕차를 통한 방문목욕을 함께 제공했으며, 연이은 불볕더위와 큰비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와 건강 점검도 병행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인해 주거와 생계 전반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21일부터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협업체계로 구성된 통합지원센터는 실종자 수색부터 응급 복구, 이재민 심리 지원, 보험금 상담까지 피해 주민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 복지부, 여가부, 국세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26개 기관이 현장에 파견돼, 기관 협업을 통한 통합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도민들은 센터를 통해 전기·가스요금 감면, 국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재난심리 상담, 농지 임대료 감면, 임시주거 지원 등 다양한 행정·복지·금융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