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동구는 올해 연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80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부정수급 차단과 적정 급여 지급 보장을 위해 연 2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이번 하반기 조사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해 진행된다. 구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공공·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대상 가구의 소득과 재산 변동을 면밀히 조사하고, 조사 과정에서 급여 조정이나 자격 변동이 예상되는 가구에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 확인된 변동 사항이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서는 급여 종류 변경, 보장 중지, 급여 환수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필요 시 복지제도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수급권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확인조사는 복지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사전 안내와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현장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복지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본인의 연령·가구상황·소득 수준 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인공지능(AI)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5년 통합복지포털, 2026년 복지 특화 생성형 AI 시스템 등 2개년 단계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통합돌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23~'25)과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9~'25)에 참여하고,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우수 지자체이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경남형 통합돌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 벤치마킹이 필요해 김해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및 지자체 역할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통합돌봄 시범사업 업무를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통합돌봄 지원절차,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 역할과 통합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업’ 시상 ▲성과 우수사례 발표 ▲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트루컴퍼니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우수기업 최우수상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이, 우수상은 ㈜교보문고, 한국전력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 등 3개 기업이 장애인 고용컨설팅 경험과 장애친화적 고용환경개선 노하우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5일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고 밝혔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지원 속에 엄숙하게 이뤄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안장식에는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충남도는 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청남도 가족센터와 함께 ‘2025 충남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께 걷는 우리,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워크숍은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종사자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가족 및 다문화 사업 종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심사, 특강,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시상식, 도 광역 및 지역센터 사업 성과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전보영 한마루관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가족사업에 전문성 더하기’ 특강을 통해 △가족센터 사업 이론 및 이용자 변화 특성 △가족사업의 새 사업 운영 방법 △사례 기반 사업 완성도 향상법 등을 강연했다. 또 가족·다문화 사업 관련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도내 지역센터 사례를 심사해 우수사례 4건을 시상했다. 아울러 광역 및 지역센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자 간 업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둘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009년“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10월 30일에 기념일로 정한 이래 17년째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기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 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 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열어 도내 생산 중인 농특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장애인생산품도 선보였다. 경상북도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및 장애인 드론교육 훈련지원 등 3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5일 제5차 포항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시립어린이집 신규 위탁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로, 올해 상반기 설치된 3개소에 이어 추가 2개소 신설에 따른 운영자 선정(위탁)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시는 이번 2개소 확충으로 지역 내 공공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위원회에서 공공보육 확충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 관련 주요 정책과 어린이집 설치·위탁, 보육사업 추진 방향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로, 시의 보육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가 5일 양주시 고읍동 하늘물공원 6·25참전유공자비 앞에서 ‘제19회 6·25참전유공자비 건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비는 6·25전쟁에 참전해 조국과 민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07년에 건립됐으며, 2013년 양주시 고읍동 하늘물공원으로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축사,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중 6·25참전유공자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동료‧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의 뜻을 이어받아 젊은 세대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6·25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11월 5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1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주인공은 ‘고 양이한 일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5년 3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정상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제10연대 소속의 고 양이한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네 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2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의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탐문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 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한다. 유가족이 직접 보훈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탐문관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고 있다. 고인의 딸인 양종금 씨(78세)의 시료도 2021년 10월 탐문관(8급 권순호)이 유가족 자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공사 완료하고, 11월중 세종시·세종경찰청·충청지방우정청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4생활권(반곡동, 집현동)을 지원하는 지역 복컴으로서 총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7,163㎡(부지면적 15,009㎡)규모로 조성했다.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함께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을 통합 건립했다. 복컴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주민센터·어린이집·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행정 및 보육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영장·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GX룸·악기연습실·문화관람실·도서관·휴게정원 등을 갖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119안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소방차고·훈련탑·출동대기실· 체력단련실·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경찰지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원시와 전남 곡성군 일원에서 도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사 힐링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보육교사들이 직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친 마음을 돌보고, 동료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적 전문성과 정서적 회복의 균형을 통해 아이들과 더 건강하게 만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보육현장 중심의 직무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워크숍 ▲문화탐방 및 자연 속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남원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여행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체험, 증기기관차 탑승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자연 체험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보육교사를 위한 셀프 코칭 3단계’는 교사 스스로의 감정과 경험을 성찰하고, 현장에서의 자기 돌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되며, 친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필요한 초기 양육물품(유모차, 아기침대, 기저귀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3일까지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상시 제공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아동용품구입비는 장애아동·학대피해아동·2세 이하 영유아 등 전문위탁가정에 한해 일반위탁가정은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도는 일반위탁가정에도 균등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위탁아동 1인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계룡시는 4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해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양철석)와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계룡지회는 2025년 11월부터 3년간 시설 운영을 맡는다. 해당 센터는 계룡시 엄사면 소라실길 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 장애인가족 상담 및 휴식 지원, 사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룡시는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입 등 필수 준비 과정을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장애인가족들의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계룡시는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 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김경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을 위해 힘쓰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그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계룡시장 표창 5명, 계룡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에게 장기요양 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내빈 축사와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3개 팀이 직접 준비한 재능 나눔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어 장기요양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계룡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상호 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바라며 좋은 돌봄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행복지수 1등 도시 계룡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