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2025년 10월 17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배움터,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복지정책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돌봄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복지 접점을 모색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와 지속가능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와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의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모델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서구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및 행복한우리복지관과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헀다. 협약은 행복한우리복지관 소속 ‘행복한우리앙상블’을 주축으로 △발달장애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각종 공연 및 전시 활동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주 골자로 한다. 행복한우리앙상블은 발달장애인 19명으로 구성된 대전 최초의 발달장애인 클래식 앙상블로, 2021년 행복한우리복지관 ‘행복한우리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장애 인식 개선 행사와 연 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성낙원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유일의 발달장애인 중심 클래식 앙상블의 예술 활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 박희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노인복지관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전북의 현실을 고려해 노인복지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정과 복지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복지관의 역할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 돌봄,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 복합 복지센터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현장의 변화 흐름도 공유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 운영 경험과 다양한 지역 사례들이 자유롭게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관찰되는 복지 수요의 변화,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사업에서 40가구에 안심ON키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6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비상벨, 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포항시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다문화협회(회장 박용곤) 주관으로 열렸으며, 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 등 10여 개국 출신 다문화가족과 시민 수백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식전행사에서는 각국의 전통복장을 갖춘 참가자들이 자국의 국기를 앞세워 입장식을 진행했고, 무대에서는 베트남 전통춤, 필리핀 민속무용, 일본의 전통 타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각국의 음식·공예·의상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름 속의 공존’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봉사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해, 포항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포항에도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0월 18일,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나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 가득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김장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소 김치를 직접 만들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은 서로 도우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치 만드는 법을 익히고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나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 또한 김치 재료를 나르고 다듬는 작업에 함께하며 작은 손으로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다. 청소년과 아동들이 함께 만든 김장 김치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베다니성화원에 전달되어,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18일 청소년수련관 1층 담소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 위원과 센터 이용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청운위를 중심으로 추진된 ‘청스팟’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수련관 공간 이용에 대한 욕구조사와 ‘청소년 속마음 인터뷰’ 내용을 함께 발표하며, 시설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설 분야에서는 ▲명칭 개선을 통한 ‘청소년수련관’ 중심의 정체성 확립 ▲청소년 전용 시설로의 운영 강화 ▲노후 기자재 교체 ▲포토존 및 휴식공간 개선 ▲로비 인테리어 정비와 키오스크 도입 등 이용 편의 향상 방안이 제안됐다.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청소년 문화체험 및 자치기구 행사 확대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거리 제공 ▲AI 기반 디지털 체험 ▲평일 시설 활성화를 위한 수련관 견학 프로그램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가 제시됐다. 이창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시설 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성연면 거주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모빌리티뮤지엄과 수원 배틀컴뱃에서 교육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으로, 모빌리티 전시 관람·RC카 체험활동·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여한 한 청소년은 “튜브 슬라이드를 탈 때 너무 짜릿했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29일에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이자 지원금 청구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계약자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3개월 이내 결혼 예정)와 신혼부부(대출실행일 기준 혼인기간 7년 이내)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 금액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된다. 기본 2년 지원되며,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청구기간 제외)하고, 자료실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출은행의 날인을 받아 증빙서류로 첨부해야 한다. 하반기 지원금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6일, ㈜우룡실업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룡실업은 비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해당 물품은 선장면 내 저소득 위기가구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계 및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엽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진 공공단장은 “복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행정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준 부단장은 “㈜우룡실업의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룡실업은 아산시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및 운반업을 영위하는 지역업체로, 매년 다양한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77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이 19일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그날의 아픔, 이제는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유족 등 800여 명과,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개호·서삼석·주철현·임오경·조계원·김문수·권향엽·김영환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순호 구례군수,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조상래 곡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지역 단체장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여순사건 7년의 기간과 77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의 종 7회 타종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과보고 영상,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족 사연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77년 만에 희생자와 아들의 만남을 전했다. 영상이 상영되자 유족과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 속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운 어머니의 목소리가 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지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부스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전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며, ‘전주 하계올림픽, 모두가 하나 되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다. 부스 내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영상 상영 ▲응원 메시지 남기기 ▲홍보 리플릿 배부 ▲전주 올림픽유치 홍보 서포터즈 현장 가입 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의 문화·관광 이미지를 담은 홍보 리플릿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전주가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임을 알릴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년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체질을 통한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안 기법 및 제안서 작성 교육으로 도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참여단의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찾아 제도개선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0기 전남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의 공개모집과 선발로 104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오프라인에서 도정 및 시군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하고,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진도군 의신면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 제9호 천사보금자리 완공식을 개최했다. 완공식은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 김희수 진도군수, 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제9호 천사보금자리는 진도군 의신면 수해 피해 가정으로, 지난 2024년 7월 기습적인 호우로 주택이 침수돼 훼손된 아동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 후원 약 5천만 원 등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완공된 이번 보금자리는 29평형 복층구조로, 지대를 높게 조성해 수해에도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선정, 주택 신축 등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을 맞아 전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체험하며 독립의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투어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18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고려인 마을(광주 광산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일, 고려인 마을 내 홍범도 장군 흉상과 월곡 고려인문화관 등 주요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탐방한다. 이어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광주 북구)으로 이동, 고려인들의 음식을 먹으며 당시 낯선 터전에서의 삶을 살았던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음 날(19일)에는 고려인 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에 희망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투어 행사 참가자에게는 카라반 캠핑장 이용권(4인), 고려인 음식 패키지, 가방 등 다양한 기념 상품(굿즈)와 함께 로드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