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고액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위택스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이다. 이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명단 공개 절차가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또는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규모, 해당 세목, 최초 납부기한 등이며, 납세자 간 형평성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명단공개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체납 관리 강화를 위해 재산 조회, 급여·예금 압류, 부동산 공매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장수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금례 민간위원장의 진행 속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세부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4년차 실행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6개 관련 부서 담당자가 자료를 작성하고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8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8개 추진전략·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으 완성도를 높이고 제6기 계획 수립에 대비해 장수군과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본선)’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제출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17건이 선정됐고 본선에서는 17건 중 상위 10건이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수군은 약사법 규제로 묶여 있던 산서면의 ‘의약분업 지역’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 사례를 발표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인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의 지정’은 군 산서면에 약국 운영이 불규칙해 지역 주민들이 진료 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약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컸고, 고령층 비율도 높아 의료 접근성 문제는 지속적인 지역 현안으로 지적돼 왔다. 장수군은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전북도 특례 건의, 인접 지역과의 주민 교통 수단 확보를 위한 중재 및 보건복지부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약국 운영자와 수차례 논의를 통한 동의를 받고 장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대표 도시녹지 사업인 ‘군산 철길숲’이 2025년 NABIS 우수콘텐츠 시상식에서 ‘우수 콘텐츠 발굴 부문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NABIS(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한 균형발전 정책·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해 확산하기 위한 체계로, 매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공정책·콘텐츠를 발굴해 공유하고 있다. 군산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까지 2.6km 구간을 도시바람길숲으로 조성한 ‘군산 철길숲’ 사업이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산업 유산을 생태·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민 이용률을 크게 높인 점 등이 심사 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산 철길숲’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억 원 규모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철도 인프라를 보존해 기후 대응형 숲길을 조성하고 녹지를 확충함으로써 도심 대기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학생교육문화관은 오는 12월 16일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관내 중3·고3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향토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험을 마친 후 진로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부안이야기'는 전문 연극배우의 공연을 곁들인 역사해설 및 놀이활동(퀴즈게임 및 전통놀이)을 통해 역사적 이해도와 체험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관내 중3·고3 학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교육문화과(063-580-13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진 관장은 “중3·고3 학생들이 수험을 마친 뒤 잠시 숨을 고르고, 문화 속에서 다시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보건소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 완산·덕진구청 공원녹지과 등이 함께 참여하며, △교육시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30m, 대안교육기관) △게임제공업소 △대규모점포 △공공청사 △병원 △버스·택시 정류소, △어린이공원 △부성길 △한옥마을 등 총 2,106곳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운동장과 그 시설 경계로부터 30m까지였던 금연구역이 지난달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안교육기관(교사와 운동장 등 모근 구역 포함) 4곳도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금연구역 표시 유무 △흡연실 설치 유무 및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금연 구역 점검은 금연단속반 5명이 4개 반으로 나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천사 시민들에게 주는 인센티브의 사용처를 늘리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청 주차장, 송천3동 주민센터·혁신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을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로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사용처 추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마일리지 사용처는 △동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경기전 △완산벙커 △주차장 44개소 △체육시설 20개소 △민원실·주민센터 38개소 △공영자전거 대여소 11개소 등 총 1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용처에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고, 마일리지 차감을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봉사활동 1시간당 240포인트씩 적립해 주는 제도로, 자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8일 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 내 작품·내 솜씨 자랑하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재활 운동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지역사회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평화동은 총 4423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절반 이상(51.6%)을 차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재활운동실 운영을 중심으로 한 기능 회복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1:1 맞춤형 재활 운동 △가정방문 재활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정서적 안정, 우울감 완화, 사회적 소통 증진을 위해 △원예치료교실 △도자기 공예교실 △작업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예치료 교실의 테라리움·미니화분, 작업치료교실의 수공예 작품·생활소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6회 기획공연 ‘군산 축구 영웅 오토바이 채금석’이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에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군산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이 주최한 이번 기획공연은 군산 출신 인물의 일대기를 연극, 음악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진 창작 가무극으로 표현해 색다른 예술적 감흥을 전했다. 이번 기획공연의 주인공은 군산의 축구 전설 채금석이었다. 채금석은 임피군(현 군산시 임피면)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축구의 제1세대 원로로,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축구단과 평양축구단에서 활동하면서 빠른 돌파력으로 ‘오토바이 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고향인 군산에서 축구 감독과 축구 교육을 하며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인물의 일대기를 창작 가무극으로 색다르게 풀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군산 내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 역량을 결집해 수준 높은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인물의 일대기를 색다르게 선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에서 지역 창업가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창업가 네트워킹’의 참여자를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부터 군산시 청년뜰 공유카페에서 진행되며 군산시 소재 (예비)창업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배움과 영감’, ‘공유와 소통’, ‘연결과 확장’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인 ‘배움과 영감’ 시간에는 강성희 랑잠 인공지능(AI) 교육연구원 대표가 ‘휴대폰으로 시작하는 인공지능(AI)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상품 홍보용 이미지 생성부터, 상세페이지, 영상 제작까지 휴대폰만으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두 번째 ‘공유와 소통’ 시간에는 청년뜰 창업센터의 한 해 성과와 내년도 사업이 안내되며,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관계기관의 2026년 지원사업도 소개된다. 여기에 청년뜰 창업센터 및 관계기관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K-씨푸드 선도도시로 부상하면서 어업인과 수산업경영인 등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수산물종합센터 현대화사업 등으로 다양한 선도적인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수산 선진 우수사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어촌계장, 관계 공무원 50명이 군산에 머물며 1박 2일 워크숍을 가졌다. 일행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수산업 발전과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군산시의 노하우를 배우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어 28일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의 수산업경영인 30여 명도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가공거점단지 등을 방문했다. 군산시는 지난 9월에도 경기도 안산시, 전라남도 해남군 수산업 관계자와 공무원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방문해, 미래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미래 수산업과 수산식품 첨단화 전략을 배워갔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산업통상부가 전국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현장에 AI를 본격 도입해 생산성 혁신을 이끌고 입주기업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국비 140억 원, 도비 21억 3천만 원, 시비 49억 7천만 원 등 총 252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 제조 AI 오픈랩 조성 ▲ AX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구축 ▲Saas(Software as a Service,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조 및 AI 서비스 지원의 4대 핵심 프로젝트가 중점 과제이다. 특히 기업 간 협업을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미식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한눈에 담은 '익산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를 제작했다. 시는 27일 관련 부서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열고 안내책자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홍보 활용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안내책자 제작은 익산의 음식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음식점, 카페, 숙박, 관광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권역별로 정리돼 있어 여행 동선을 쉽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리플릿, 포스터, 포켓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포켓북은 필수 정보를 간편하게 담아 여행 중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했다. 이날 교육에서 참여 업소들은 미식 관광과 연계한 홍보 확대, 지역 자원과의 협업 등을 제안하며 구성의 완성도와 활용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작된 홍보물은 시청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공공기관에 비치되며, 내년 1월부터는 익산시 누리집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제공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과 시장이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형·후계농업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농업의 미래와 청년농업인의 성장 기반 마련을 주제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 청년농업인 지역 정착 기반 마련 ▲ 농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6차산업화 강화 ▲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 피해 최소화 대책 등 청년농업인이 건의한 주요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향후 농정 정책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농업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자리가 청년농업인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농업인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은 군산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농업이 경쟁력 있고, 청년이 정착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 8,000만 원을 들여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다래못은 동산동 438번지 일원 1만 3,900㎡ 규모의 저수지로, 1940년대 해방 전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달빛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워 '달의 못(다래못)'이라 불렸으나, 저수지 이용이 줄면서 수질과 토양 환경이 악화했다. 이에 익산시는 생태복원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습지, 연꽃습지, 생태체험장, 생태탐방로, 생태조망소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다래못을 생물다양성이 살아 있는 생태공간으로 되살리고, 금개구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