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3일 초등학교 저학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돈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KSD나눔재단의 후원과 시니어금융협회 전문 강사의 참여로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들이 어린 시기부터 돈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 및 저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령에 맞는 교육 콘텐츠와 체험 중심의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의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돈은 어디서 올까?’,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 ‘스마트한 소비자 되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와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조기에 이루어지는 금융 교육은 아동의 건전한 경제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돈의 소중함을 배우고, 균형 있는 소비와 저축에 대한 시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3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강화군 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일선 약사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조기 발견과 환자·가족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소개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콘텐츠 활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약국은 주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인 만큼, 약사들의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 강화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사분들이 치매파트너로서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환자쉼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민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온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한 보상 사업을 재개한다. 마을안길은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소유자의 동의만으로 보상 없이 공공사업으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사유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매매나 상속 등으로 소유권 변경 시, 그 효력의 승계가 어려워 원상복구 요구, 도로폐쇄, 상·하수도관 등 공공 시설물 매설 반대, 소송 제기 등 각종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00여 필지, 17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토지를 매수했으나, 신청 수요의 감소와 재정 부담 등으로 2023년 10월 이후부터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민 분쟁과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군은 갈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 신청 접수를 다시 열기로 했다. 보상 신청은 9월 1일부터 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은 보상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후 지적측량, 감정평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과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하고, 강화군은 관광자원·콘텐츠 제공, 관광자원 정보 제공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를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1년(자동 연장)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가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찾아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이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박물관 진흥 기본 계획(2024~2028) 내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북부권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굿바이 만성질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겪는 북부권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동, 식이, 복약, 스트레스 관리까지 전인적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운동뿐 아니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염식이 영양교육도 진행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 진단 기준과 관리 필요성을 배우고, 발사믹·고추장·된장·간장·요거트 등을 활용한 저염양념 소스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제1기 프로그램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제2기 굿바이 만성질환 교실'과 '건강쌩쌩 근력업(UP) 교실 3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 참가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과 위생, 구강 교육까지 이어져 전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저염식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장년층의 신체·정신 건강을 돌본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주민으로, 접수는 9월 8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타활동과 정신건강 교육으로 구성돼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난타 활동은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나 근력 강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리듬감 있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정신건강 교육은 갱년기 증상으로 흔히 경험하는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관리법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과 심리 안정법을 제공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관리교실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중장년층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활기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유해 조수 퇴치를 위한 폭음기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폭음기가 법적 소음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환경부가 마련한 '폭음기 소음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바른 사용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폭음기는 △주택가 인접 지역 사용 자제 △수확기를 기준으로 사용 기간 2개월 이내 제한 △작동 횟수 시간당 4회(1일 48회 이하) 등이 권고된다. 또한 폭음기에 사용되는 칼슘 카바이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제3류 자연발화성 물질 및 금수성 물질로, 300㎏ 이상 저장·취급 시 법적 규제가 적용된다. 위반 사용이 의심될 경우 즉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익산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플릿 배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영농철 폭음기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배려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폭음기는 농작물을 지키는 수단이지만, 과도한 사용은 소음으로 인해 이웃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올바른 폭음기 사용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농촌 문화를 만들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가택수색을 실시해 총 165점의 동산을 압류하고, 현금 60만 원을 현장에서 발견해 즉시 체납세에 충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압류된 물품은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으로 총 감정가액은 5800만 원에 달한다. 감정평가는 지난 6일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완료됐다. 압류된 물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에서만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물품 확인만 가능하며, 모든 응찰 절차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은 성실 납세자의 박탈감을 초래하고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선발해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장학생’, ‘민들레 장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등 총 90명의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4명, 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으로, 재단은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8월 25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또 전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을 ‘온고을 20+’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온고을 20+ 장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00만 원으로, 역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을 개최했다.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유진 작가의 저서 ‘상처 없는 계절’을 주제로 독서토론과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독서의 가치를 함께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통해 세대와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의 장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독서문화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 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글쓰기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완산도서관이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설가와 서평가,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매월 △이은정 소설가(8월 27일) △김미옥 서평가(9월 23일) △신유진 작가(10월 29일)가 맡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7일에는 이은정 소설가가 ‘내 인생 글쓰기’를 주제로 자신의 삶을 수필과 소설로 풀어내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어 오는 9월에는 김미옥 서평가가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가 지닌 치유적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신유진 작가가 ‘삶을 쓰기’를 주제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전한다. 이번 강연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63-230-18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5일 부시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을 파악 및 징수율 향상을 위한 징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외수입 일반·특별회계 총괄부서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징수실적 및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미수납액 정리 및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부서별 부진 사유 및 개선방안 수렴 △징수율 개선을 위한 체납징수 방안 마련 △향후 징수전망 및 징수대책 등이다. 특히 전주시는 8~9월 특별징수기간 동안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목표액 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부서별 체납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겠다”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건전한 세입 기반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 프로그램–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익산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은 지난 5월부터 사전교육, 본교육,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성을 높이는 체계적 과정 덕분에 참가자 10명 중 7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결혼이민자의 전문 일자리 진출을 현실화한 의미 있는 결과다. 익산시가족센터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생소한 전문 용어 때문에 어려웠지만 함께 공부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은 지역 내 돌봄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고전과 오페라를 통해 사랑을 탐구하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9월 18일과 25일, 성인 특성화 프로그램 '고전 속의 로맨스, 오페라 속의 로맨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과 오페라를 통해 인문학적 의미를 배우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2회에 걸쳐 △단테의 '신곡', 지상의 사랑에서 천상의 사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거부할 수 없는 카르멘의 치명적 유혹을 다룬다. 강연은 익산시 고전 100권 선정위원이자 우석대학교 명예교수인 반덕진 교수가 맡는다. 고전 문학과 오페라를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작가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강좌마다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전과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을 더 깊이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