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각 부서의 지방보조금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및 집행 실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보조금 신청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지원 분야 또한 다양해짐에 따라 담당자의 전문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보탬e’가 도입되면서 집행 책임까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관련 법령과 지침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 △보탬e 시스템 사용 방법 △감사 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길 기획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조금 관련 업무 이해도와 수행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지역사회 기여도와 주민수혜도가 높은 내실 있는 사업 지원에 주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지방보조금 편성과 관련한 지원사업을 오는 9월 5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시민 대중교통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올 7월 말 기준 3,979명으로 작년 말 1,872명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K-패스 이용 확대를 위해 포스터나 차량 안내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9월 1일 버스비가 100원 인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K-패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확대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에게 월 최대 60회(1일 2회 제한)까지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를, 청년에는 30%, 저소득층에는 53%를 돌려준다. 올해 1월부터는 다자녀 가구도 대상에 포함됐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은 50%까지 환급률이 적용된다. K-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19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문화관광재단은 ‘군산항 1981’개관 행사를 30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산항1981’은 과거 군산항여객터미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문화의 거점이자 군산의 복고적인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 개관행사는 △어부의 노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미션 스탬프 투어(체험형 도장 찍기 여행) △옥상 행사(루프탑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일정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재단은 이외에도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하루 체험 강좌)’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는 단순 체험을 넘어 군산의 지역성과 감수성을 경험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구매 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전시상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기업입주동 지하 1층 유통판매장에서 28일 개최된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한곳에 전시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센터‧기업 간 1:1 맞춤형 구매상담을 통해 계약 및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일반기업, 위탁기관‧센터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상담회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누구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자유롭게 관람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전시상담회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공공영역에서 우선구매 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지원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 완성 등의 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전시상담회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로를 확보하고 공공시장에 적극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산북동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터널 공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산북동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부곡사거리를 연결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사업이다. 총공사비는 국비 50% 지원을 포함해 280억 원이 소요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의 증가로 인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다양한 공정 경험이 필요한 상황을 맞아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터널의 설계 및 시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실제 내부 시공 현장까지 참관함으로써 터널 시공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터널 공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공 과정의 특성과 안전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국민연금공단과 빅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공단으로부터 ▲사업장 가입자 현황 ▲노령연금 현황 ▲지역 이동 현황 ▲일자리 종합현황 등 총 11종의 표준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앞으로 인구 변화 분석, 고용 동향 파악, 사회적 취약계층 발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한 분석을 통해 ▲예측 기반 복지 서비스 ▲군산형 스마트시티 구축 ▲정밀 생활인구 분석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아왔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자체적으로 ‘공공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인구·관광·경제·복지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제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교육'과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회계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 예산·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예산편성 교육에서는 ▲202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주요 내용 ▲군산시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유의 사항 ▲사전 행정절차 이행 사항 등이 안내됐다. 회계 분야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감사 지적사항 및 개선 방향 ▲최근 훈령 개정사항과 지출 관련 주요 사항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내용은 △특정업무경비 지급 대상 명확화 △지방보조금 총액한도 조정 기준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경비 기준액 변경 △재난안전예산 입력항목 개편 △성인지예산서 작성 양식 개선 등이다. 군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행복·안전도시 구현, 건전재정 운용’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신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한 13만 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 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이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군산시는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에도 청년층 고용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 탈피 후 R&D 기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일자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미래세대 등 시민들의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지원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26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민철),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완산시민경찰연합회(회장 성완오)와 ‘지자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초등학생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몸소 자원 재활용과 환경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 속 쓰레기 배출 감량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은 전주시가 총괄 기획하고, 전주교육지원청과 주민자치협의회는 교육대상자 모집과 이동을 지원한다. 또, 전주시니어클럽은 환경 강사 역할을 맡아 견학을 이끌며, 완산시민경찰연합회는 현장 견학 운영시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다가오는 가을철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모든 공직자에게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범죄 발생 사각지대 및 청소년 범죄 우려 지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지역을 확대해달라고 관계부서에 요청하기도 했다. 다양한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 및 체육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관내 문화‧체육 시설 운영 시간을 시민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시장은 “확대되는 시민 수요에 발맞춰 공공서비스 또한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칠 것을 전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26일 ‘2025년도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이끌 예비 전문 강사 16명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도시 텃밭과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농업을 매개로 지역 복지를 넓히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18일부터 이날까지 총 22회, 8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도시농업 기반 조성과 토양의 이해, 작물 생육과 환경, 텃밭 정원 만들기, 병해충 관리, 치유농업의 이해, 친환경 농업 등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함께 구성해 이해도와 적용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수료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게 됐다. 시는 이들이 앞으로 도시농업 교육과 해설, 지도, 기술 보급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도시의 삶과 농업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시는 그간 꾸준한 인재 양성으로 도시농업관리사 누적 배출 인원이 113명에 이르렀다. 시는 전문가 풀을 기반으로 생활권 텃밭 확산, 정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영화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역 영화인들과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영화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화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주국제영화조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단체별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과 현안 사업 및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영화인들의 의견이 영화 산업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영화단체 관계자는 “지역 영화인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26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 지역 청년 창업가, 전문 의료기관, 관련 단체와 함께 '반려동물 관광 특화콘텐츠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박철 교수(전북대 전북동물의료센터) △오홍근 원장(와우동물메디컬센터) △박길수 지부장(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호남북부지부) △장민지 대표(솜솜협동조합) △도수빈 대표(파머라운지) △유은미 대표(농업회사법인 함해국)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현장의 경험과 수요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펫프렌드 익산' 실현과 반려동물 치유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연계한 치유·웰니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자원·특산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26일 내수면 양식장 90여 곳을 찾아 ‘어류 이동병원’ 현장 진료를 진행하며 민물고기 어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입·출하기에 맞춘 선제 대응으로 양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진료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련 공무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했으며, 의심 개체는 정밀검사에 부쳤다.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어장관리 요령, 질병 관리 상담도 병행해 어민들의 애로를 즉시 해결했다. 시는 양식장에서 빈발하는 질병을 중심으로 초동 진단과 처방을 실시해 수산생물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차단에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약품 남용을 줄이고 위생 관리를 표준화함으로써 생산성 회복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류 이동병원을 꾸준히 운영해 양식 어민들이 겪는 질병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현장 진단과 처방으로 건강한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