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26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2025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송년회–함께라서 빛났던 한 해, 내년에도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회원 시상을 통해 등록회원들의 참여 동기와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식과 후원기관 감사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등록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주간 재활 음악프로그램 발표, 참가자 장기자랑, 정신건강팀의 연간 주요 활동을 담은 ‘2025년 활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마련된 샌드아트 공연은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감성적인 무대 구성이 행사에 품격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등록회원들이 한 해의 성과와 변화를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공연과 시상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속감 향상에 기여했으며, 내년도 프로그램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26일 군산항 일원에서 시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30일 시민 대상 항만 현장교육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은 군산항과 새만금항신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시는 항만의 중요성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새만금항신항 행정구역 관할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해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군산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군산항의 역사와 기능, 운영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컨테이너부두, 양곡부두, 자동차부두 등 주요 부두시설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현황과 하역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새만금33센터로 이동한 일행은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에 위치하고 군산시가 관할하는 두리도와 일체화하여 인공섬 형태로 건설 중인 새만금항신항공사 현황을 공사 관계자로부터 청취하고, 신항 현장을 경유하며 교육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항만 현장을 방문해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제4회 정읍시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열고, 가족관계 해체 인정 등 취약계층 권리 구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공공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2007년 설치된 이 심의회는 취약계층의 권리 구제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심의함으로써,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회의에서는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 비용 징수 제외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적정성 심의 ▲정읍시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보고 등 3가지 안건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긴급지원 사후 적정성 23건,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비용 징수 제외 4건,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211건 등 총 238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 지역 청년들이 소통 행사를 열고 모은 후원금을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또래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는 2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전주시 청년소통 네트워크 데이 with 덕후전’ 행사 운영 수익금 및 후원금을 고립·은둔 청년에게 후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청년 문화인들의 선행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8일 청년이음전주(현무1길 31-5번지) 일대에서 청년 등 시민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시 청년소통 네트워크 데이 with 덕후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기관과 청년, 청년과 청년이 소통 및 교류를 통해 공감·유대를 형성하고, 청년 시민과 고립·은둔형 저활력 청년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를 위해 청년 문화인 볼드와 블록, 문화예술해방군 등 총 40여 명의 청년과 문화인들이 대거 기획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 당일 많은 청년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숙박시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키로 했다. 전주시와 (사)전주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숙박시설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전주올땐그린스테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49.8%)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발굴하고, 관광객이 급증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숙박시설의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친환경 운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올땐그린스테이’는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인증 기준 중 8개 이상을 실천하는 숙박시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매년 현장 점검을 통해 인증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전주한옥마을 내 18개소 숙박시설이 자발적으로 참여키로 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동참했던 2개 숙박시설을 포함한 20곳으로 인증제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군산·김제로 기우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부안군민이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지역사회 전반에서 “30년 소외의 역사를 이번에 끝내야 한다”며 범군민 궐기대회와 상경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부안군민들은 RE100 산단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이 또다시 배제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즉각 반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주민들은 “해상풍력도 부안 앞바다, 전기도 부안에서 만들지만 혜택은 군산·김제가 가져가는 구조가 30년째 반복됐다”며 “이번에도 부안이 빠지면 새만금 전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부안군민·사회단체·청년단체들은 ‘RE100 국가산단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구성 논의에 공식 착수했다. 이들은 조만간 대규모 군민 궐기대회 개최,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새만금개발청 항의 방문 상경투쟁으로 행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민들은 “부안이 만든 전기를 다른 지역이 독식하는 불공정 구조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RE100 국가산단이 부안에 반영될 때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추진하는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함라면 신촌보건진료소는 26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건강증진사업 부문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촌보건진료소는 유관부서와 지역자원 연계를 강화해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민 건강증진 효과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료소는 '보건지소·보건진료소 활성화사업'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스포츠 테이핑 교육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통증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어르신 관절탄탄·관절튼튼' 프로그램을 추진해 고령층 관절 건강 개선에도 힘썼다. 특히 대학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보건진료소 단독 사업의 한계를 극복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생들과 함께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건강교육 기반을 강화했고, 익산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한 '우리동네 늘배움터–생활 속 손뜨개교실'은 주민 자조모임을 결성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재활용품을 둘러싼 ‘검은 뒷거래’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면서, 전주시의 재활용품 수거·운반 관리 시스템 전반을 즉각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특히 대규모 절도행위가 장기간 이뤄지는 동안 민간 대행업체가 이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진술과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전주시는 즉각적인 내부 확인 조사를 실시해 관련자 책임 규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울러 그 결과에 따라 계약 파기, 관련자 징계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경찰이 확인한 절도 피해 규모와 리싸이클링타운이 전주시 재무모델을 기준으로 산정한 손실 추정액 간의 큰 괴리도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송영진 의원 “68명 절도 혐의… 전주시 지도·감독 기능 사실상 부재” 26일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진 의원은 재활용품 대규모 절도 의혹, 대행업체의 묵인 여부, 환경관리원 복무규율 상습 위반 등 전주시 관리·감독 체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찰 수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김유신)은 최근 순창군청을 방문해 한우불고기 112.4kg(427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참석한 김유신 순창군지부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한우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한우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의 지역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한우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는 매년 한우데이(11월 1일)또는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은 이달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군 금고를 포함해 수납대행점으로 지정된 NH농협 등 총 22개점 관내 수납대행점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년간의 세입금 수납·분류·송금 적정 여부와 장부 비치, 보관 관리상태, 금고 및 대행점 약정사항 이행 여부 등을 폭넓게 점검한다. 점검은 중점 조사표를 활용한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을 병행해 진행되며, 수납 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금고의 자금관리와 수납대행점의 공과금 수납 업무가 정확하게 이뤄지는지 철저히 점검해 금융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세입금 수납과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자)는 김장철을 맞아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동절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조리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청년회의소,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300여 세대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기자 순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의 작은 나눔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히 손을 내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은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 간 유기적인 교육 협력을 위한 공식 협의이며,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영일 군수와 남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순창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29명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320만 원 기탁식과 생활군민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기탁금은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 협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 △농촌유학 협력 추진 △고등학교 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 등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군은 2026년 교육경비 예산을 전년 대비 확대 편성해 학생 무상급식, 진로체험, 농촌유학, 고교 무상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복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순창의 특화 산업인 K-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 일원에서 옹진군농업대학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스마트농업·관광농업·가공산업 등 6차 산업 중심의 농업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소와 분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농업대학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첫날에는 포천딸기힐링팜을 방문하여 ICT 기반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가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농촌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농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산사원에서 전통주 제조 공정과 발효 가공산업의 특징을 배우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례를 살펴보며 6차 산업화의 실제 적용 방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대학 10기 회장은 “여러 선진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동기들과의 유대도 더욱 깊어진 값진 경험이었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를 2026년 1월에 개통을 목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감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연장 4.681km, 폭은 30m에 왕복 6차로와 편측 자전거도로·보도가 설치되며 단순한 교량을 넘어 상·하부 주탑 전망대 등 복합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스마트톨링으로 징수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로 자동 인식되고,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소유한 차량 중 감면시스템에 등록해야 100% 무제한 감면이 된다. 단, 시스템 미등록 차량·법인 차량·단기(1년 미만) 렌트·리스 차량은 감면 제외된다. 감면 신청은 2025년 12월 1일 10시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서 해야 하며, 차량 소유자(계약자)만 등록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제3연륙교 개통이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주민 통행료 전액 감면은 북도면 주민에 큰 혜택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조를 통해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를 준비하고 있다”며 “12월 1일부터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라감영에서 전주의 전통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2025 전라감영의 날’ 행사인 ‘담그랑께 나누랑께’를 개최한다.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라도를 대표하며 정치·문화·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 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전통 김장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점차 잊혀가는 공동체 중심의 겨울나기 전통을 되살리고, 전라감영의 역사적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는 △김장 체험 △떡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직업 체험 등 총 5개 세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전라감영에서는 과거 마을 공동체가 함께 겨울을 준비했던 풍경을 재현해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는 색다른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장 체험은 총 3회차에 걸쳐 500포기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