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8일 벼 재배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대산면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대산DSC)을 방문했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매입 현장에 참석한 대산농협 조합장, 이장협의회장, 농업인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포대에 담긴 통통한 벼 낟알들을 직접 확인하며 쌀 생산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관내 벼 재배농가 3,230호, 재배면적 3,634ha, 생산량 2만 6천여 톤 규모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 육묘용 상토매트 및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등 다양한 영농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물벼 건조비 지원 등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에 힘쓰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은 산물벼의 경우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건조벼는 11월 6일 진북면을 시작으로 12월 5일 진전면까지 11개 읍·면·동(동읍, 북면, 대산면, 구산면,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현동, 내서읍, 웅천동, 웅동1동) 42개소에서 매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거창군에서는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순례인증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제1차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해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는 지정된 장소 8개소 중 4개소를 방문해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먼저 △거창사건역사교육관(필수)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 △홍동골 어린이 희생자 유적지 등 총 6곳 중 3곳을 방문해 앱 스탬프를 인증한다. 또한, ▲거창사건 위령탑 ▲맨발길(고령토‧모래) 중 1곳을 선택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워크온 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일 관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환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이달 첫째 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총 251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45명에서 다섯 배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 발생 현황은 7~12세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62명, 13~18세 42명 순이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노인이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불법 중개행위 근절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1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지회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확한 거래계약서 작성,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안내 의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개업 등록 사항 확인 ▲허위매물·가격 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자격증 양도·대여와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고용인 신고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자격 중개행위 등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의 적법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허동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며, “점검 이후에도 상시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재부산함안향우회 이균태 전 회장이 지난 17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이균태 전 회장은 평소 지역 발전과 향우 간의 결속을 위해 힘써온 인물로 2023년부터 매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그의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는 진정한 애향심의 표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고향 함안은 제 삶의 뿌리이자 늘 마음으로 돌아가는 곳”이라며 “작은 정성일지라도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3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이균태 전 회장님의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뜻을 살려 군민 복리 증진에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지, 교육·문화,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된다. 함안군은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고향을 함께 키우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청환)는 17일 오전 11시 칠서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및 선진행정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수와 함안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군의원, 함안경찰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칠서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개회선언, 이·통장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해 창립 22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 이·통장들에게 힘을 보탰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열려 친목을 다지고 이장협의회의 조직적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애쓰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이장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11월 17일 전병일 회장과 배도수 의장, 김태균 의원, 김희자 의원과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 번째 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청년, 출산·양육 세대의 삶을 주제로 취업, 출산,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간담회는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생활과 돌봄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과 돌봄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세대별로 체감하는 정주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주요 의견으로는 유아동 전용 체험시설 조성, 빈집 및 빈점포 활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으며 연구회는 시민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향후 인구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정책 자료로 활용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통영화우회가 주최·주관하는'여러빛 하나의 화음'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통영화우회는 통영을 기반으로 둔 화가들의 모임으로, 서로 예술적인 영감을 주고받으면서 회원들의 예술적 능력을 갈고닦아 온 단체이다. 회원들의 열정 가득한 작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멋을 더해 통영 미술계에 큰 영향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화우회 정기전을 발판 삼아 '여러빛 하나의 화음'이라는 주제로 회원 38명의 작품을 통영시청 2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해미당에서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 해미당은 시청 내 유휴공간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단체들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개최에 참여한 한 화우회원은 “이런 공간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순선 통영화우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멋진 공간을 대여해 준 통영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통영화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통영 미술에 한 축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에서는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통영지사에서 통영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위원장 박종헌) 위원과 한국전력공사통영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겨울철 사랑의 난방용품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한국전력 통영지사와 15개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MOU협약 체결을 통해 시행하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작년 도서지역 3개소(욕지면, 한산면, 사량면)에 이어 올해 15개 읍면동에 전기매트 100개를 전달해 저소득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전력 통영지사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난방용품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통영지사와 통영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사업과 더불어 올해 추석명절 맞이 저소득층 백미 지원(30세대) 및 전기안전용품(80세트)을 지원했다. 또한 15개 읍면동 취약가구에 전기설비 취약가구 노후 전기설비 교체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또는 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함안군 거주(또는 예정) 등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농가 경영비뿐 아니라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연 1.5%의 저금리로 이용 가능한 후계농 육성 자금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자금은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개인 신용 평가 등 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금액이 확정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농을 준비 중인 청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표 기획 시리즈 ‘하우스콘서트’를 1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음악을 즐기는 형식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기획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함께 베이시스트 김성수, 기타리스트 안강호가 참여해 자유롭고도 유려한 연주로 가을밤의 서정을 전달한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즉흥연주의 매력에 이끌려 재즈로 전향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음대와 뉴욕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뉴욕의 주요 재즈 클럽에서 활동하며 연주력을 쌓았다. 2008년 귀국 후에는 국내 재즈계를 이끄는 중심 연주자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재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라’(Solar), ‘아르만도의 룸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수능 이후 심리적 부담감과 정서적 피로가 높아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12월 2일까지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3 학생 총 1,099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나타나는 감정 변화 이해 ▲정신건강 정보 및 전문상담 안내 제공 등 실질적인 마음건강 교육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 뽑기 이벤트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수능 이후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친구들과 같이 뽑으니 재미있고 위로가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포춘쿠키 속 “온 우주가 널 응원해”등 따뜻한 문구가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수능 이후에는 긴장감이 풀리며 우울감이나 허탈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 이후 불안·긴장감·피로감 등 정서적 변화를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최은열)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심의와 청소년안전망의 역할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결과 및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2025년 지원 결과 보고에 이어 신규 대상자에 대한 특별지원 결정 여부에 대해 심의ㆍ의결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 밖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 및 지원 강화, 청소년안전망의 역할 강화 및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바쁘신 중에도 통영시청소년복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과 촘촘한 안전망 구성을 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 기관과 청소년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법률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지난 15일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한 ‘제9회 통영여성영화체 · 양성평등축제’를 통제영 거리 광장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통영여성영화제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문제, 일상, 가족, 노동, 청소년, 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품 중 “딸에 대하여”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 2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했다. 특히 “딸에 대하여” 상영시간에는 이미랑 감독이 직접 참여한 GV(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감독과 관객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이 이뤄졌다. 또한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야외에서는 6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양성평등축제가 진행돼 비즈팔찌 만들기, 반려돌 테라리움 만들기, 양성평등 4행시 짓기, 양성평등 퀴즈,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통영여성영화제와 양성평등축제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기획했다”며 “영화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1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제22기 협의회가 역대 협의회의 평화 실천 활동을 계승하여 평화와 공존을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할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축사에서“통영시 자문위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참여가 모일 때 평화와 통합의 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의 따뜻한 훈풍이 통영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으며, 자문위원들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