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월 1일,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읍에서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2015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양 도시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되새기고, 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도시 대표단이 함께한 기념식수 행사는 10년간의 우정과 협력, 그리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년간 양 도시는 △함양산삼축제를 모델로 한 ‘녹린산삼축제’의 성공적 개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 분야 상생협력, △짜린유치원 건립 및 학용품 지원 등 미래세대 교육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대표단 상호 방문과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신뢰 기반의 국제협력 모델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함양군은 민간교류 활성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산삼 산업 및 농특산물 유통 협력, 청소년 교육 및 문화관광 분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지급과 조기 사용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25년 7월 31일 24시 기준 지급률 92.9%를 기록하며 경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 거창군 전 공무원 전방위 적극행정 전개 거창군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적극행정을 전개했으며, 특히 준비 단계부터, 읍면장 및 TF추진단 점검회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공무원들이 내 일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3만 2천 세대 전 가구에 종합안내책자를 배포하고, 모바일·우편 서한문을 병행 발송하여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전담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56개소 전담창구에 138명 인력을 배치, 민생콜센터 19명 운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및 ‘주말 창구’까지 마련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 폭염, 호우 등 현장 대응 속에서도 읍면 지역 밀착 행정 추진 특히, 읍·면 현장에서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행정업무와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7월 29일 통영시 관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7월 31일 통영시 허대양 부시장이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진해만 해역 및 한산면 가두리 어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특히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진해만 해역 일원은 굴 양식어장이 밀집한 해역으로 굴수협 관계자도 함께 현장을 동행했다. 허 부시장은 피해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한산 해역 어류양식 어업인을 만나 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올 여름 고수온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어업인의 피해예방은 물론 피해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내에는 조피볼락(우럭), 쥐치, 볼락 등 약 1억여 마리가 100개소 어장에서 사육중이며, 고수온에 따른 집단 폐사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시 수산당국에서는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액화산소 공급, 차광망, 사육밀도 조절 등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 31일 기준 통영시 해역 수온은 27℃를 웃돌고 있는 만큼 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8월 1일 오후 2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장에서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작업 재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기술 보급과 작업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구축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농작업 안전 관리자 2명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강의와 실제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작목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핵심기술, 작업장 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토의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작목별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그에 대한 예방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으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과 사전 차단 방법,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 농업인은 “오늘 교육을 통해 문제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라며, “작업 전에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1일 주민과 공무원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 140여 명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1리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곳 일대는 폭우로 인한 곡교천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서대문구는 구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공무원과 90여 명의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자원봉사단을 긴급 편성해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한 아산시 피해 현장에 투입했다.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한 봉사단은 곡교1리 일대에서 각종 수해 폐기물과 부유물을 처리하고 농경지를 정비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00여만 원의 성금으로 구호 물품을 구입해 아산시에 전달했다. 아산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원봉사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봉사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커피 차를 운영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봉사에 참여한 30대 서대문구민 김 모 씨는 “휴가를 미뤄서라도 수해 현장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무더운 날씨에 힘든 작업이었지만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기존 농어촌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함양군의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내 순환버스와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개편 내용은 함양읍 순환버스 및 안의·서상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우선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 혼선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함양읍에서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잇는 읍내 순환버스 1대가 하루 상·하행 각각 5~6회 운행된다. 총 22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1회 운행 거리는 약 9.2km로 45분 내외 소요된다. 또한 안의면과 서상면은 마을버스 노선을 간선버스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17개 시도지사가 처음 만나는 자리로 국무총리,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주도 시·도 간 통합도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추진 중이다. 이미 특별법안 마련과 시·도의회 동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대전·충남 통합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표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현재 교도소는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전국에서 가장 과밀 수용된 기관 중 하나로 교도소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큰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라며“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결단과 지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기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경상남도, 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건어물 판매점·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과 노후 원산지 표시판 교체 등을 실시했다. 중점 단속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뱀장어, 미꾸라지) ▲여름철 소비 증가 횟감(활 참돔, 낙지 등) ▲할당 관세(0%) 시행 수산물(냉동 고등어)이며 해당 품목들의 원산지 표시가 원산지 표시법에 맞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지도·단속 결과 노후화로 인해 원산지 표시가 미흡한 업주 및 상인에게는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계도 조치를 실시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기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노후된 원산지 표기판을 새 표기판으로 교체하고 필요한 업소에는 추가로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한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통영에서 안심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7월 30일 15개 읍면동 및 7개소 사회복지시설로 구성된 민관협력네트워크인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와 함께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 함께, 고립없는 행복한 통영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내 고립과 외로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을 위한 쿨티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작은 배려를 실천했으며, 고독사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위한 스티커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지역 내 관심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고립과 외로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전환의 일환으로 지난해 사량도에 전기저상버스 2대 도입에 이어 8월 1일부터 한산도에 전기저상버스 1대를 도입·운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저상버스는 41인승(입석 포함)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330㎞ 주행 가능하다. 기존 경유버스에 비해 주행 시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섬 지역의 청정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지면에서 차체 바닥까지의 높이가 낮아 고령인구가 많은 섬 지역민이 쉽고 안전하게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으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아 도서공영버스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2023년도 시내버스 전기저상버스 12대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차령이 만료되는 시내버스는 수소저상버스로, 도서공영버스는 전기저상버스로 순차적 전환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말까지 38대를 도입했고, 올해 계획한 대로 수소버스 13대 전기버스 1대가 도입 완료되면 전기버스 15대, 수소버스 37대로 총 52대의 친환경저상버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7월 30일 용호도 일대에서 ‘통영 고양이섬 벽화 페스티벌’을 개최, 고양이 보호와 반려동물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추진 중인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에게 벽화 체험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과 책임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참여신청을 한 청년 및 가족, 한빛아동센터, 마을주민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풍선 게임 ▲고양이 캐릭터 티셔츠 및 고양이 비즈 키링 등‘나만의 고양이 굿즈’만들기 ▲타일식 대형 벽화 페인팅 및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등의 문화예술 활동체험을 진행하며 반려동물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울림있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입장객 전원 손소독, 시설 내 입장인원 제한 및 출입구 관리, 고성 방가 및 돌발행동 제지 등 행동 수칙에 관한 안내를 받은 후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직접 만나 교감했다. 반려동물 생애 책임, 고양이와의 교감 방법, 길고양이와의 공존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다가오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8월 8일~14일)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올 하반기 강구안 해상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통영의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강구안 해상공연장은 지난해 준공 이후 야간관광특화도시 프로그램·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버스킹 공연·나이트 프린지 등 다채로운 공연의 무대가 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노을지는 바다와 남망산을 실경배경으로 한 저녁공연은 실로 압권이다. 강구안 해상공연장은 700㎡ 크기의 콘크리트 폰툰으로 조성됐다. 폰툰아래 해저 사방으로 설치된 30톤 중량의 콘크리트 블록 4개가 크로스로 연결된 체인으로 단단하게 고정돼 내구성·부력·안정성 면에서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우려됐던 무대 높낮이 문제는 물때에 따라 무대의 단차를 달리해 극복했다. 시는 올 하반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동안 ▲조선수군무예 시연 ▲통제영의 함성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 ▲승전무 등 지역·전통예술공연을 매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모두 7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인 사례들이다. 우수공무원 선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온라인 투표와 거창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인구교육과 전희주 주무관이 차지했다. 전희주 주무관은 거창군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받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군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아월교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장소의 사고 예방과 도로 안전성을 높인 건설교통과(현 고제면) 김지영 주무관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관외가 아닌 관내로 추진해 민간사업장 관리감독자의 불편을 해소한 안전총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식음·체험·숙박·기념품 등 고유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21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했다. 이후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31일 최종 45개소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함양군은 6개소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사업체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함양군의 신규 주민사업체는 △복사꽃길 청년들(대표 김지애) △로컬인사이트랩(대표 황성경) △지리산백무숨(대표 김은윤) △초느로(대표 조영선) △포옹(대표 최승희) △협동조합 이소(대표 김다솜) 등 6곳이다. 이들 사업체는 앞으로 최대 5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량 강화, 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 남상면은 벼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작물 생육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남상면 월평마을 등 25개 마을, 총 323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무인헬기 3대, 드론 3대 등 무인항공기 총 6대를 투입하여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차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2차 항공방제는 최근 집중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벼 잎도열병과 멸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남상면은 항공방제 시행 전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제 일정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양봉농가 등이 부수적인 피해를 받지 않도록 인근 농지를 대상지에 제외하거나 방제 시간을 조정하는 등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벼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적기에 실시하여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 확산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이 고품질 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