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부과되며,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세를 감면하는 세제 지원을 마련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율(5만~20만 원)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발송된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를 경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청송군은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고지서 주요 항목의 글씨를 확대하고 중앙에 배치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도입했다. 이번 주민세 고지서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 다른 지방세 고지서도 순차적으로 큰 글씨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지서는 납세자와 행정이 만나는 첫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36세, 남) 농가 논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조기 수확 햅쌀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확해 4kg·5kg 포장 제품으로 출시하고 추석 명절 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8‧15 광복쌀’은 2012년부터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지역 대표 브랜드다. 매년 8월 15일 무렵에 수확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며, 조기 수확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는 안정농협과 함께 20ha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재배 농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형 장애없는(Barrier-Free) 도시 인프라 조성’ 정책에 발맞춰,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맞춤형 경사로 지원 사업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13일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오광희)와 시즌2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4년 시즌1에서는 구미시 내 이동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식당 5곳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했다. 일부 시설은 2cm 정도의 낮은 문턱이 있어도 휠체어 이용자가 출입하기 어려워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이 향상됐다. 2025년 시즌2에서는 경사로 설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건물 중 경사로가 없어 이동약자의 접근이 어려운 곳 가운데 이용 빈도가 높은 상가·음식점·카페 등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 선정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오후 2시, 오후 6시 30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총 78명이 위촉됐다. 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1,700여 명의 수강생이 요일별로 순차 개강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직업능력 개발과 취미·교양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13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외통위 소속 위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조 장관 일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정부·기업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지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시설 조성 현황과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외빈 동선 및 경호, 의전 등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대사관 측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만큼 남은 기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K-컬처와 역사·문화의 품격을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대구 매호중학교에서 도시락 지원과 현장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제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검정고시는 매호중학교, 노변중학교, 고산중학교 등의 고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영천에서는 청소년 15명이 응시했다. 특히, 대구광역시 및 각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연합 아웃리치로 진행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풍성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고사장별로 응시생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따뜻한 응원과 함께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또한, 검정고시 이후를 대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참여를 독려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청소년들에게는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장학회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 관내 초·중학생 79명으로 구성된 해외어학연수단은 지난 7월 25일 출국해 8월 13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원어민 수업과 현지 문화체험에 참여했으며, 14일 귀국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1:1 레벨테스트를 거쳐 10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하루 400분, 주 5회 수준별 맞춤 수업을 받았다. 영어 수업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영어 레시피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자연재해와 관련한 과학실험,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수업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80분 스포츠 수업과 주 2회의 현지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영, 볼링, 줄넘기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의 규칙과 배려를 배웠으며, 특히 인기가 좋았던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2025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세 개인분 4만 7,160건, 5억 1,876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7월 1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30세 미만의 미혼인 자 ▲미성년자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 대상은 7월 1일 현재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납부서를 발송하고, 해당 납부서를 이용해 납부하면 정상 신고·납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납부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은행 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복지 증진과 영천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세의무자가 납부 기간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1차년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5·6차 인문강좌와 체험행사를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제민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강좌의 주제는 ‘조상들의 슬기로운 재난 극복 이야기’로, 우리 선조들의 재난 대응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과 현대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난 대비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조선 초기 건립된 지방 공립 의료기관인 제민루(濟民樓)의 재난 대응 사례와 영주 출신 선비 의사 이석간(李碩幹)의 전염병 예방‧치유 활동을 조명하며,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선비가 사랑한 영주의 누정: 한방차를 통해 힐링을 느끼다’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쌍화탕, 사물탕, 생맥산 등 대표 한방차의 약재와 효능을 배우고 직접 시음하며, 제민루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선비문화가 전하는 여유와 치유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월 13일 열린 청년정책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워크숍에는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지역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가 금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적은 비용으로 하는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출산) 비혼 출산, 입양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관계 인정‧존중하는 문화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사회의 관행적 문화 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영주시는 오는 10월까지 4대 문화운동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30분,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자율상권시대, 영주로상권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원도심의 근대역사문화거리 자원과 백년가게, 노포음식점을 연계한 ‘근대미식로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2026년부터 추진될 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수익모델과 제도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신규 한국미래창업경영원장(사단법인 식품외식진흥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발제에는 △민대식 자율상권·도시재생 전문가(관광마케팅연구소 대표) △김인석 김천시 자율상권 상권전문관리자 △정경원 지역상권경제포럼 이사(디자인그룹프레즌트 PM)가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유충상 영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 △이성미 김천 삼색이수상권상인조합 이사장 △김승길 대구 두류젊코상권활성화사업 PM(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오상훈 영주시 관광협의회 분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혜인협동조합(동네상권발전소 주관기관)이 주관하며, 영주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종사자 수 5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개 사업장을 선정해 각 사업장별 5회에 걸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3개 사업장을 방문하며, 기업당 2시간 이상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사업장 유해·위험정보 파악 및 위험성평가 실시 ▲경영진(CEO)면담을 통한 안전보건 경영의지 강화 ▲위험성평가 중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평가 개선대책 이행 점검 등 핵심 7대 과제의 체계적인 구축이다. 특히 1~2회차에는 CEO 면담을 통해 경영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후에는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보완해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 점검이 아닌,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사업장에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제조업 현장의 안전 수준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 다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윤현)는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공원 일대에서 환경정비와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밭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나누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새마을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배추밭 조성을 위한 로터리 작업, 비료 시비, 살균제 살포 등 배추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조성된 배추밭은 2,000포기 이상을 재배할 수 있는 규모로, 추후 수확한 배추는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현 다인면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배추밭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11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구성된 산불 주민대책위원회와 ‘25년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 부서장과 주민대책위 등이 참석했으며, 의성 대형산불 관련 추진 현황 설명, 지원 및 복구 안내, 주민대책위원회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주택⦁농업시설 피해 복구 △생활안정자금 지원 △기부금 배부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특히 주민대책위에서는 △주민 생계지원 △임시 주거환경 개선 △보상금 지급기준 정보 제공 △임야 및 임산물 피해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신속한 지원과 복구를 요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복구 방향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주민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8월부터 ‘우리아이 긴급돌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긴급돌봄’은 의성군 자체사업으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기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돌보미가 ▲일시(긴급) 돌봄서비스 ▲병원 동행 ▲등·하굣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시(긴급) 돌봄은 대상자 가정, 긴급돌보미 가정, 긴급돌봄센터(의성, 안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계면 행복플랫폼 3층 ‘이웃사촌돌봄거점센터’ 내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돌봄 신청자와 긴급돌보미 간의 서비스를 연계한다. 신청은 센터 운영시간(09:00~20:00) 내 최소 1시간 전까지(19:00까지) 가능하며, 서비스는 하루 기본 2시간부터 최대 4시간까지 24시간 중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이 틈새 돌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긴급돌보미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돌봄체계에서 발생하는 양육 공백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