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작품, ‘더 레시피’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11월 2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20일부터 안동시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약 6주간 이어진 이번 공연은, 안동의 맛과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긴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으로 진행됐다. 개막과 동시에 전 회차가 빠르게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가 연일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에는 안동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이 찾아와 “안동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무대와 음식, 음악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더 레시피’는 한로(寒露)를 맞아 잔치를 여는 ‘김선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통 연희, 음악, 음식, 그리고 관객의 참여가 어우러지며, ‘관객이 손님이 되는 잔치’라는 독특한 구조로 공연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무대 위에서는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와 함께, 고(古) 조리서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안동의 전통음식 ‘전계아’와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 등이 실제로 제공돼, 관객들은 맛․향․이야기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31일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문고리노크’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과다 채무, 체납 등 복지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식료품과 복지 안내문을 문고리에 걸어두는 협의체 특화 복지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2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식료품 구입비 등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정승기)의 기부금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앞서 상반기에는 다른 복지사각지대 의심 5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이달 중에는 또 다른 3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청은 창4동장은 “작은 관심이 위기에 놓인 이웃을 구할 수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25일 도봉구청 위당홀에서 ‘2025년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앞서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을 탐구하고 느낀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봉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올해 환경탐사대로는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해 약 3개월간 다양한 생태·자원순환·탄소중립 주제로 활동을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표창은 청소년 4개 팀과 덕성여대 멘토 학생 7명 등에 수여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탐구하여 해결책을 고민한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를 통해 세대 간 환경감수성을 잇는 교육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10월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사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구청을 탐방하고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에 앞서 구는 지난 7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총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구청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직접 보고 들었다. 탐방 시 스탬프를 찍으며 순회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탐방은 메이커스쿨 도봉을 시작으로 ▲민원여권과 ▲CCTV관제센터(재난안전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치수과) ▲DBS스튜디오(홍보정책과) ▲씨알홀(회의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DBS스튜디오에서는 아나운서처럼 직접 뉴스 진행을 체험해보았는데, 이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참여 학생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돼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적 경험을 쌓고,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서울시 자치구에서 기관 자격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도봉구가 유일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재정효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데 따른 결과다. 구는 2024년 3‧4분기 각각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115%, 129% 초과 달성했다. 행안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민생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해 직원들이 고생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23년 하반기에도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이은 장관 표창 수상은 구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우수한 재정 집행 역량을 보여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동이 11월 1일 서울장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준비는 약 한 달 전부터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의류, 신발, 생활용품, 소품 등을 분류하고 가격을 정해 포장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바자회에는 약 1,000여 점의 물품이 전시·판매됐으며, 품질이 좋은 새 상품들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에는 동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회원 10여 명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고르고 기부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오는 11월 말 예정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조향사반’ 수료식을 11월 1일 성신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었다.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조향사반’은 조향 분야에 관심 있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8주간 총 7회, 4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 전문 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조별로 향수 브랜드를 개발하고 발표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 성북구를 모티브로 한 ‘향연팀’의 박현아 교육생은 “성북구는 젊음, 종교와 예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도시로, 성북천의 달밤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린과 우드를 베이스로 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니치 향수를 개발했다”며 “성북구가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조별로 제작한 향수 제품을 ‘배움의 향기가 성북구의 일상 속에서도 오래 머물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승로 성북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흥천사 마당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 돈2돌GO 플리마켓·열린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나눔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행사로 마련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중고물품·수공예품·생활소품 등이 판매되며,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야외 작은 도서관’이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이 공간은 마을 안에서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린 작은음악회’에서는 성북 장애청소년합주단의 따뜻한 하모니를 비롯해 국악 연주,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음악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감동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교류하고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31일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들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사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그림책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감성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 속에서 감동과 위로를 경험하며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성북구는 현재 총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가 작은 쉼이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돌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5일 월곡2동 달빛광장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성북구청이 민·관 협력으로 주최했다. AI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장애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AI 스마트안경 체험 부스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안경은 말을 글자로 보여줘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술이다. 한 주민은 “작은 안경에 인공지능이 들어 있다는 게 놀랍다”며 “AI가 장애의 한계를 돕는다는 걸 직접 느꼈다. 기술이야말로 새로운 포용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애 인식 개선을 넘어, AI 등 첨단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감의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불편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며 기술이 서로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추억 한 컷!’ 포토존에서 안내견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미아사거리역 일대(롯데백화점, 와이스퀘어 앞)에서 '2025 미아달빛시장 가을밤의 낭만 오픈다이닝 '미사의 달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골목형 상점가 대표 상점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로컬 음식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현장에는 골목상권 로컬 음식뿐 아니라 공예 플리마켓과 체험, LED 풍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반딧불 디스플레이, 대형 곰돌이 포토존 등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포크, 어쿠스틱 음악부터 마술,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거리 노래방이 방문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더하고, 달빛 아래 로컬 음식을 즐기며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기 넘치는 지역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 인근 우이천변에서 '가을감성 ON-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열린 수변 공간을 활용한 거리 공연으로,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거리공연-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이 참여해 기타·보컬·퓨전 국악·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과 1시 10분, 두 차례 진행되며 3주간 총 3회 6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공연 전후로 관람 질서 유지와 주변 정비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을 주민들이 휴식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년 11월 4일 ~ 11월 6일 3일간 경주시 동성로 일원에서 관내 중·고등 학생 및 학교 담당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위(Wee)쉼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위(Wee)쉼표 프로그램은 ‘쉼’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환기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구체화 및 진로 방향 설정에 조력하여,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 소개와 베이킹(머핀과 파르페 만들기) 활동 통해 ‘파티쉐’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음식을 매개로 치유하는 푸드테라피를 접목하여 감정과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돕고, 푸드테라피 활동도 함께 하며 자신의 감정과 자기를 잘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산 하양초등학교 윤보민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이라는 주제로 질문에 초점을 두며 전이 가능한 이해의 촉진 전략으로서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와 설계’에 관한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개념을 중심에 놓은 수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익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은 “학습자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길잡이를 제공하는 연수였다”고 전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교사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키워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며, “수업 혁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4일 영천시가족센터(운동장로 41)가 영천역 앞 아이행복센터(약전1길 11, 3층)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조원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내 가족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가족센터는 영유아(1~6세)를 위한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4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및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를 영천시 최초로 개소한다. 두 시설은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가족센터 이전과 신규 돌봄시설 신규 개설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돌보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