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용학로 일대 수성못오거리 구간의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11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2023년 6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위험 감소를 목표로, 용학로 일부 구간인 수성못~수성못오거리 방향(연장 340m) 구간에서 진행됐다. 기존 1차로였던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고, 파동 방면 차량과 신천동로 및 수성로 방면 차량을 완전히 분리해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수성못과 인근 상업시설, 지산·범물지구 등 주요 관광지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핵심 접근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평일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잦은 혼잡으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특히, 수성못 일대 개발로 교통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1차로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파동 방면 좌회전 차량의 신호대기 시, 신천동로 방면의 직진 차량과 수성로 방면의 우회전 차량의 통행에 영향을 미쳐 수성못과 인근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개선공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의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지역 내 242개 경로당 중 178개소(73%)에서 중식을 운영 중이나, 주 5회 중식을 실시하는 곳은 46개소(19%)에 불과하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빵이나 김밥 등으로 식사를 간소화하는 사례도 있어 고령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25일, 노원시니어클럽과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한 반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경로당에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조리는 지역 내 노원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먹다반하다’가 맡는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정성과 경험을 담아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를 함께 실현하는 노원형 일자리 플랫폼이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식사일 3일 전까지 노원시니어클럽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된다. 반찬은 1인당 2,000원으로 3종이 제공되며, 최소 주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회원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 ‘건강한 한식 디저트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들의 식생활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전통과 현대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식 디저트 전문가 조영래(소반에) 강사가 맡았으며, 오란다 강정, 올리브 정과, 자일리톨 캔디, 보리빵, 약과 등 총 14종의 디저트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이 병행됐다. 수강생들은 조리법은 물론 재료의 선택, 건강한 단맛 대체재 활용 등 전반적인 디저트 제작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 행사나 로컬푸드 상품화에도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미숙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식 디저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실습 기회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농촌 여성들의 자립 기반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알차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워터 페스티벌 본크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문화공연존, 놀이존, 체험존, 먹거리존 등 총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존에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후기 청소년 밴드동아리 2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보은군 내 청소년 동아리 8팀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에어바운스 보물찾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5개의 놀이존, 비치백 만들기 등 3개의 체험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이 청소년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교학부모연합회 등 지역 청소년 유관 기관도 함께 부스 운영에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와 소독약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온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혈류량과 호흡수가 증가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되며 폐사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군은 7000여 만원을 투입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면역증강 물질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우농가 688호(38,800마리), 돼지 19호(23,000마리), 가금류 25호(139만 마리), 염소 35호(4,000마리), 낙농 28호(2,300마리) 벌 174호(15,031군)등이며 941호 농가, 총 147만 300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원 품목은 가축의 면역력 저하를 막기 위한 면역증강제와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속하게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가축 질병 예방 및 폐사 방지를 위해 △축사 내 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8월 6일 상주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명실상주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클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클팀 선수들의 열정과 경험을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사이클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며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시청 사이클팀 선수들의 사이클 기초 강의가 진행됐으며, 자전거 구조, 올바른 자세와 페달링, 자전거 세팅 및 관리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체험 시간에는 선수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기초 체력 훈련과 사이클 탑승 체험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사이클의 즐거움과 도전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와 상주곶감유통센터가 관내 임산물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곶감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올해 4월부터 ‘임산물가공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주곶감유통센터의 노후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톤 냉동탑차 1대, ▲2.5톤 지게차 1대, ▲파렛트 489개, ▲곶감판매직판장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작업 환경이 크게 향상됐고, 제품 품질 관리 또한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특히, 곶감판매직판장 리모델링은 누수와 건물 노후화로 시급했던 사항을 보완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산뜻한 장소에서 곶감을 구매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곶감유통센터 황성연 대표는“이번 현대화 사업은 상주곶감유통센터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워진 곶감판매직판장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상주 곶감의 고품질 생산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유통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는 2025년 8월 5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 한마음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애·봉사·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며, 농촌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 “역량 있는 농촌지도자, 역동하는 농촌지도자회!”는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고령화 농촌사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실천적이고 조직적인 농촌 지도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본 대회식에서는 총 29명의 우수회원에게 국회의원, 시장, 도기술원장, 중앙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상주시장, 도의원, 도연합회장 등 관계 기관장들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전 회원이 슬로건을 외치며 미래 지향적 농촌 리더십을 다짐하는 장면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박상근 회장(한국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상주시 농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2025. 8. 6. 15:00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제훈련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청 소관부서 및 지역군부대,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실제훈련 수행절차, 시나리오 점검,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검토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부서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 및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48개 과목에서 734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안동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의 팝업창 또는 누리집 상단 메뉴 ‘평생교육사업 ' 평생학습관 교육 ' 주간교육’ 경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학습관 내 컴퓨터 교육실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 요리(8과목), 컴퓨터(3과목)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6과목), 미용(2과목), 미술·소품(10과목), 능력개발(1과목)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의상·소품(8과목), 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1인 1과목만 신청 가능하며, 취미반은 최대 2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지난 8월 1일, 꿈드림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기계발, 문화체험 등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며, 지역 내 청소년 복지 확대와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접근성과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명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배움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와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가 8월 6일, 대만 수출용 K-멜론 초도 물량을 서안동농협 통합지원센터에서 전격 선적하며 프리미엄 멜론 수출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2013년 관내 44개 농가로 출범해 현재 72명, 재배면적 7만 평 규모로 성장한 안동 대표 생산조직이다. 2023년,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AI 기반 비파괴 선별기를 도입해 선별 정확도와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였으며, ‘K-멜론’ 브랜드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파종부터 수정, 수확 시점까지 정밀하게 관리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교섭력과 수취가격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공선회는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2016년 경북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수출 전문조직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5년에는 국내 출하 집중에도 불구하고 연간 6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김재현 집배원은 평소처럼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나,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고 악취가 나 이상 징후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던 중 방 안에 쓰러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구립도서관이 지역 내 5개 복지시설에 책 75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한 기관은 ▲도봉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봉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도봉교육복지센터 ▲청소년꿈터 초록뜰 총 5곳이다. 구립도서관은 지난 7월 7~23일 국·공립기관, 국비 또는 지방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선정했다. 기증 도서는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저, 봄볕)와 '마음을 담은 병'(데버라 마르세로 저, 나는별)이다. 해당 도서는 도봉구 도서관 컨소시엄 소속 사서들이 직접 선정했다. 시설에서 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개발안과 활동 지도안도 함께 제공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문턱이 높게 느껴졌던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책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 양육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에게 실질적 양육 정보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반적인 사업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돌봄분과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첫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에는 이종필 특수교사가 나서 느린 학습자의 개념, 지원 방법, 연령별 발달 특성, 양육 정보 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지난 7월 19일과 26일에는 앞선 6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양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취학, 저학년, 고학년 아동 양육자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연령대별 맞춤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참여 보호자들은 “같은 상황의 부모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또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사업 참여로 든든한 정서적 지지를 받은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얻고 보호자 간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