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우호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아라 나자리안(Ara Najarian)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11월 10일 오후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위치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함께 방문했다. 글렌데일시는 2024년 10월 9일을 공식 ‘한글날(Hangeul Day)’로 지정하고 시의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는 LA시·산타클라라시·풀러턴시 등 미국 주요 지방정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글 기념일 제정’ 흐름과 맥락을 같이한다. 성북구는 한글날 지정, 평화의 소녀상 보존 등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글렌데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선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월 성북구 청소년 문화교류단으로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던 청소년 7명이 깜짝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평화의 소녀상 응원 문구’ 피켓을 글렌데일시에 전달하며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은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털모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0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에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실시되며, 일선 현장의 교육행정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지역위원인 경우가 많다며, 의사결정의 주체가 학부모가 되어야 하고, 학교교육과정,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조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상주의 학교폭력 사건을 지적하면서 지도자가 인권침해한 경력조회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뢰받는 교육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운동부 코치가 학생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교육당국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질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에서 11월 8일 토요일 경북옥외광고인들의 화합과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위한 ‘제25회 경북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결의대회 및 한마음다짐대회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렸다. 25회를 맞이한 경북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결의대회 및 한마음다짐대회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추방으로 경북 도심 거리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자 실시하고 있다. (사)경북옥외광고협회와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진광 경북옥외광고협회장, 경북도 내 19개 시군 지부의 약 700여 명의 광고업 종사자가 참여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강령․불법 광고물 추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해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더욱 증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근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0일 월요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 질의, 부처별 심사, 예산안 등 조정소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감액된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에 대한 평가 후 5등급(가~마)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군위군은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 민원 해결 예방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2023년) 평가결과 '마'등급에서 3단계 상향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노력도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대구시 및 9개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위원장 장병익)는 지난 11월 8일 개최된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대구시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통합이전 사업에 대한 내용과 향후 로드맵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 하고, 지난 군위군에서 주최한 홍보문구 공모전에서 수상한 슬로건이 새겨진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군위군의 비전과 변화를 널리 알렸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위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대구시 군부대 이전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장병익 위원장은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많은분들께 군위군으로의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현장 홍보를 이어가며 대구시 군부대 이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2024년 7월 출범 이후 △군부대 유치 1만 명 서명 돌파 기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11월 1일 배롱나무 독서회 회원이 유배문학관 등 남해군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독서회원들은 '남해유배문학관'을 둘러보며 유배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독일마을 및 원예예술촌'도 방문하여 이국적인 마을 풍경과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웠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독서회가 우리 지역사회에 활발한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도서관 배롱나무 독서회는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독서토론, 문예 창작활동 및 수업을 진행한다. 회원가입 등 자세한 내용은 의성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8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뮤지컬 '월곡' 감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급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경학생오케스트라의 예술 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관람비와 교통비 전액,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달서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5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로, 감동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 감상 체험은 학생들이 무대예술의 감동을 직접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와 대한민국 한식, 중식 유명 셰프 10명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스타셰프 미(味)식(食)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한식 vs 중식 최강셰프 요리대전’은 한식부문에는 손승달 한식명장, 옥치민 한식명장, 노고은 한식대가, 손정희 한식대가와 중식부문 구광신 중식장인, 최충현 중식장인, 황진선 중식장인, 장도 중식장인 등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맛대결을 펼쳤다. 문경 특산물 약돌돼지·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화려한 요리실력을 선보였으며, 300여 명의 시식군단이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셰프와 최우수 메뉴를 선발했다. 선정된 메뉴는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먹거리 창업 2개 점포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는 (사)대한민국한식포럼(회장 문웅선),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회장 구광신)와‘먹거리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 먹거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 특산물을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11월 10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 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현안 해결를 위한 적극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의 연장선으로,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구미시의 핵심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정 부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하여 8개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구미시는 이번 면담에서 각 부처 국·과장을 만나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적 당위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동구미역'신설[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신공항 철도'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산업화박물관)' 건립 △국가 균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일 순흥면 회헌로 1040-13 소재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배석준)에서 영주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샤인머스캣 5.4톤은 영주산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수출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가 힘을 모아 설립한 신생 법인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52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10월 말 기준 62톤을 수출, 연말까지 약 120톤 규모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배석준 대표는 “이번 대만 수출은 영주 샤인머스캣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만을 넘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샤인머스캣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청정한 환경 속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전국 사과의 중심지로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를 알리기 위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한다 “꼭지 달린 경북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회째를 맞은 행사로, 경북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이 참여해 명품 사과 전시, 시·군별 판매 부스, 시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영주시는 경북을 대표하는 14개 시·군 중 하나로 참가해, 우수한 품질의 영주사과를 서울 시민들이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영주시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수삼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전시·홍보해, 소비자들에게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과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영주시는 소백산 청정지역의 북위 36.5도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해 사과 재배에 최적의 기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주사과는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1월 8일 대한외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외과 전공의, 전문의 등 술기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현장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회장, 양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과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외과 술기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세부 활용방안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외과 의사들이 수술기법 등 의료 술기를 안전하게 연습하고 숙련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은 “정밀한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사의 수련과정은 체계적이며 밀도 있는 술기 교육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기존에 술기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22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명연주시리즈 – 미도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명연주시리즈’는 깊이 있고 견고한 거장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 시즌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11세의 나이에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신동’으로 주목받은 미도리는 이후 반세기 가까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카라얀, 번스타인, 요요마 등 당대의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신동’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그녀는 시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미도리는 왕성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인도주의와 음악 교육에도 깊이 헌신해 왔다. 그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미도리와 친구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무료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뮤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의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강충모, 신수정을 사사했고, 2020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포괄적인 재정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브너 지나 바카우어 전액장학금, 리차드 레빈 장학금, 그리고 로라 마스키위츠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이어가고 있다. 9세에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라와 카발레프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협연했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