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산불재난 극복과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2025 안동 맨발걷기대회’가 오는 11월 16일 10시 안동 낙동강변 ‘맨발로룰루랄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낙동강 음악분수 옆 다목적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코스 낙천교 방향 ▲2코스 태화동 어가골 수변공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안동시는 낙동강변을 따라 시민이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맨발路 룰루랄라’를 조성했으며, 특히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물속 걷는 길’은 여름철 시민의 대표적인 피서․힐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이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올 초 안동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재난의 조기극복을 기원하고, 내년 4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참가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가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및 현안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이 발표된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경제․산업․농업 ▲복지․교육․보건 ▲자치행정․안전․환경 ▲도시․건설․녹지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SRT 매거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2025 SRT 어워드’ 10대 도시에 안동시를 선정했다. SRT 매거진은 올해 어워드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해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 2,160명의 온라인 투표(1차)와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2차)를 종합해 최종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에는 미식, 트레킹, 액티비티, 야경 등 다양한 여행 트렌드가 반영됐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안동찜닭․안동소주 등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 다양한 체험거리와 현대적 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도시”로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부한 콘텐츠와 역사․문화적 매력이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25 최고의 10대 도시’ 선정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더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안동 선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온라인 시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스마트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영상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디지털 복지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통된 스마트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튜디오 1개소와 관내 50개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 IoT 기반 건강관리 기기, 시설관리 장비 등을 갖춘 첨단 복지공간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에서 노래교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안동시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 선포식’을 열고, 100세 행복도시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현판 제막식 ▲추진현황 보고 ▲선언문 낭독 ▲상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WHO 인증을 위해 안동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영상으로 소개해 시민의 이해를 높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오늘의 선포가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위대한 시민과 함께 공경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100세 행복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대상지의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으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정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안동시는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행교, 진입도로, 주차장 정비, 정원지원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방정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소지방정원을 안동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서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평생학습 확대,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책 읽는 도시 안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생활 속 독서환경 확충으로 시민 밀착형 서비스 실현 안동시립도서관은 총 4개소의 스마트도서관과 7개소의 숲속도서관,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22만 3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야외정원 경관조명 추가 설치, 어린이도서관 대출데스크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16만여 명이 3개 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을 이용했으며, 3년 연속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로 ‘도서관의 일상화’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열고,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정원 50명을 훨씬 넘는 1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88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사과 재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이론 교육과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접목 실습을 병행했으며, 교육 전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고품질 사과대학 수강생은 “8개월 동안 수업과 연계한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전문 농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문경 사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품질 사과대학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들은 문경시의 농업을 이끌어 가는 역군”이라며“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1동은 지난 11월 6일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일대에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도봉분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도봉분소를 비롯해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봉1동, 도봉1파출소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 이들은 등산객과 탐방객들에게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이 담긴 책자 등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을 독려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산불 예방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모두 산불 예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8일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제2회 도봉가족 힐링 등산대회를 열었다. 행사 당일 2,700여 명의 구민은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단풍이 절정을 이룬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신방학초등학교를 출발해 간송옛집, 쌍둥이전망대,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도봉사 등을 지나 도봉초등학교까지의 총 6.5km의 짧지 않은 구간임에도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걸었다. 도착지인 도봉초등학교에는 완주자를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두더지 게임, 어린이용 놀이기구 등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요원 100여 명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진, 구급차가 배치돼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 A씨는 “가족과 함께 걸으며 온종일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정말 즐거워했다.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깊어가는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1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도봉구 지역 내 복지 관계자 150여 명은 지난 10년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복지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 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준비를 위해 협의체 실무분과에서 발굴한 32개의 정책 의제를 검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앞서 검토한 정책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집계‧발표됐다. 실효성 있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정책이 주요 정책으로 선정됐고 이 정책들은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우선 반영될 예정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르면 특별시장 및 구청장 등은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월 8일 아동과 보호자 등 100명과 함께 ‘함께가요~ 가을나들이’ 행사를 열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에 나섰다. 행사는 성북구 드림스타트 주최로 경기도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는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 가정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보리개떡·강정 만들기, 마을 탐방, 계란짚꾸러미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참여하는 ‘제2회 성북 MOA마켓’ 행사가 11월 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6월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판매행사는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는 연 2회 행사를 열고 있으며, 기획과 상품개발, 공동 판로 개척 등 사전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문 역량과 소상공인의 고객 기반을 결합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커피, 음료, 디저트, 과일 가공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의류, 수공예품, 패션소품, 문화상품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무대에서는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해먹과 독서 공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는 “6월에 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우리옛돌박물관과 성북예향재에서 ‘2025년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소통워크숍 및 힐링교육’을 개최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총 5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성북구 20개 동에 배치된 돌봄단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4,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122,107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동네돌봄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적 소진 예방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전통 공예 체험과 싱잉볼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돌봄단원은 “활동을 하면서 조금은 지쳐 있던 마음이 따뜻해졌고,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매년 1인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