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점)가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더욱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와 함께 하는 1000일 성장프로젝트’를 2025년 양육지원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아기부터 영아기까지, 아이의 생애 첫 1000일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임을 널리 알리고, 임신기 예비부모와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밀착 양육코칭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임신기 부모교육, 영영아기(1~12개월) 부모교육, 영아기(13~24개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188명의 부모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동일한 내용의 부모교육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가정을 대상으로는 부모와 자녀의 기질 및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질검사, 부모 양육역량검사 등 다양한 검사 프로그램이 제공돼 가정 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맘앤맘코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별 특성에 맞춰진 훈육 및 교육법 등 개인별 맞춤 밀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2025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과정을 마친 40명의 신규 걷기지도자가 자격을 인증받으며, 지역에서 총 182명의 걷기지도자가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자로 활동하게 됐다. 성북구는 “걷기야말로 가장 쉽고 효과적인 건강 증진 방법”임을 강조하며, 개개인의 건강을 넘어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걷기문화 확산을 목표로 걷기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걷기지도자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안전한 걷기 실천을 지역주민에게 안내하는 ‘우리 동네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은 지난 7월 7일, 14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총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인별 보행자세 측정 및 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걸음걸이 교정 실습 및 둘레길 걷기, 걷기 지도자의 소양과 역할, 응급처치(키네시오테이핑), 노르딕워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성북구는 북한산, 북악산, 천장산 둘레길과 성북천, 정릉천 등 19곳의 걷기 좋은 길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걷기동아리’와 ‘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농가의 조직화와 로컬푸드 유통기반 강화를 위해 충남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태안군의 로컬푸드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매장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농가들은 태안군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생산체계 구축 사례와 출하시스템, 농산물의 선별·포장·전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군은 이번 견학에 앞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 개념, 운영 방식, 식품 안전성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3회 이상 이수한 농가를 중심으로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 조직 구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 산림녹지과와 김천시 산림녹지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양 시의 산림녹지과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상주시 13명, 김천시 19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두 시는 각자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곶감 ▲명실상감한우 선물세트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을, 김천시는 ▲호두먹빵 ▲자두 과일주 ▲한우‘우뚝’ ▲직지사 사찰 체험 할인권 등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산림·녹지 분야는 물론 지역 상생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관내 태권도장에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2025 여성안심 호신술 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4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지역 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39회에 걸쳐 실시됐다. 2017년부터 9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여성안심 호신술 교육’은 전문 강사 지도하에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자기방어기술 등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여 폭력에 취약한 여성들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능력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무료로 운영됐으며 야간 운영으로 이용자들이 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연희 회장은“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들이 위험 상황에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갖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은“여성안심 호신술 교육을 통해 상주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상주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광복80주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문위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강원도 최북단 DMZ 통일기행을 실시했다.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7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삼척국방과학연구소 해양연구센터 안보과학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고성통일전망대에서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북한 지역을 육안으로 바라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척해양연구센터 안보과학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기술과 첨단 과학안보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안보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번 통일기행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 통일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고 밝혔다. 이번 통일기행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통일 공감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기후회복력을 고려한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지경관 조성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고려한 조경정책의 현장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단은 여름철 고온과 극심한 건조에도 견딜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중심의 식재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도시 가로 공간에서도 식물 생존성과 경관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중앙부에는 상주시 도시브랜드 ‘상상주도’ 로고를 형상화한 화단 디자인을 배치함으로써, 단순한 화단을 넘어 도시 이미지와 철학을 담은 의미 있는 조경 디자인으로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다육식물을 정교하게 배치하여,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 장식을 넘어,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한 회복력 기반 녹지 공간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지난 7월 23일 안동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안동시청소년수련원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지도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 및 사업 연계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에게 더 넓은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 시 사용료 50%를 감면해주는 감면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서바이벌 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양주 칵테일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안동 종가 가양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개발․판매할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안동 음식의 거리’ 일대 점포 10곳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 방문 교육이 진행되며, 전통주 기반 칵테일 교육과 판매 운영 컨설팅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양주 칵테일 레시피 14종이 전수될 예정이며, 교육과 더불어 전통주 칵테일바 운영 방식에 대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병행해 점주의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전수받은 레시피 중 2종 이상을 실제 판매하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의 가양주 칵테일 확산과 특화 거리 조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 종가 가양주가 현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해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와 야간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경상북도 지원사업인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LH콩깍지 작은도서관(송현동 휴먼시아3단지아파트)에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는 매주 월․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후 학기 중인 8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주 3회, 하루 4시간씩 정기적인 아동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여 아동의 안전을 관리하고 독서 및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시간 중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책놀이, 독서논술, 전래놀이,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돌봄서비스는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도 긍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경상북도 시․군 가공센터 중 최초로 ‘스마트HACCP(중요관리점 자동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가공센터는 작년 8월 과채주스 및 혼합음료 품목에 대해 기존 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안동시보건소의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 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마련하고, 올해 6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23일 스마트HACCP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하게 됐다. 2024년 5월 제조원 등록 후 본격적인 운영 중인 가공센터는,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안동시 농업인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제품개발부터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참여해, 백진주 쌀칩, 생강청, 토마토주스 등 총 31종의 제품이 품목 제조보고를 마치고 시판 중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스마트HACCP은 식품 제조 공정 전반의 정보를 전산화하고, 위생․품질에 핵심이 되는 중요관리점(CCP)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기반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안동시 관내 스마트H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사)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7월 25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에는 명동상인협의회와 팬 아이돌 인플루언서, 블로거, 언론사,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명동에서 열린 ‘안동여행기부 캠페인’의 후속 조치로, 명동상인협의회가 외래관광객 유치와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해 안동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하면서 추진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하회마을 및 안동시청을 방문한 후, 전통주 체험, 카페투어, 월영교 탐방 등을 통해 안동만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SNS 및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명동상인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팸투어, 지역특산품 홍보, 문화콘텐츠 연계 행사 공동 기획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한 K-콘텐츠 기반(아이돌, 인플루언서 등) 지역 홍보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협력 ▲안동-명동 관광사업을 위한 프로모션과 상생 이벤트 공동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7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에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구 가운데 처음으로 복구를 마친 1호 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주민들의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알리는 희망의 출발점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지역 주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행사가 열렸다. 입주 가족은 산불 발생 후 약 4개월간의 복구공사를 거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해당 주택은 산불로 전체의 약 3분의 2가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공사는 4월 초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택의 전면 보수 및 보강이 이뤄졌다. 남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광음2리 이장이 입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다과와 점심을 마련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안동시는 이번 첫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7월 24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을 웃음으로 -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함께 돌아보고, 산불피해 복구과정에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불 피해복구․지원 유공자 시상식 ▲희망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지역 재난을 함께 극복한 공동체의 연대와 감동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불복구와 지원에 헌신한 시민 및 단체 80여 명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들과 관중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어진 희망 토크콘서트는 ‘위기’, ‘회복’, ‘재창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불 발생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 상황과 극복의 과정, 그리고 향후 안동이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끝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중년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중간 정도의 ‘중강도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은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기회를 제공해 체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1955년생부터 1975년생까지의 강북구 거주 여성으로, 총 1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상반기 미참여자를 우선 모집하되, 인원 미달 시에는 상반기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6개 반으로 구성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강북구보건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각 반은 주 2회, 회당 50분씩 근력, 유산소, 평형성 강화 등 중강도 순환운동을 실시한다.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빠르게 걷기 챌린지’도 함께 운영된다. 주당 150분 이상 빠르게 걷는 목표를 달성하고, SNS를 통한 활동 인증으로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체활동에 앞서 대사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