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내 생계 지원 26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비롯한 김장 김치, 겨울철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사회복지사와 공단 청년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공단 청년 직원들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방한용품을 마련하고, 직접 포장 과정에도 참여하며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 문화에 정성을 더했다. 봉사는 생계 지원 물품을 차량에 적재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식 이사장은 “청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직접 참여가 더해진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정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일원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여가 인프라 ‘미단시티 체육공원’이 본격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27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중구 파크골프협회·족구협회 등 지역 체육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단시티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테이프 자르기, 기념 촬영,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체육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했다.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운북동 1279 일원에 전체 면적 총 4만 7,322.6㎡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 복합형 생활체육공간이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물론, 족구장, 풋살장 등 주민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으며, 공중화장실, 관리실, 휴게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익 시설도 함께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조금 등을 포함해 총 47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는 전국 1,200여 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단은 'A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자체 통합근무관리시스템(WMS)'을 직접 구축해 업무처리 리드타임 대폭 단축, 직원 업무처리 효율화, 오류·증빙 누락이 감소하는 정량적 성과와 자체 구축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데이터 기반 경영 조성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연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부 행정 혁신 성과가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사계절 다양한 감성과 풍경을 갖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추진한 관광정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 활성화, 체험형 관광 수요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올해 정책 효과가 본격 가시화되면서 충주 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7월 준공된 호암지 음악분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형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음악·조명 연출이 결합된 야간 연출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호암지는 도심 속 야경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조성 중인 ‘시민의 숲’과 연계해 일대가 도심 수변·녹지 관광권으로 확장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탄금공원 일대도 올해 관광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탄금대·중앙탑 등 역사 자원에 △숲 놀이터 및 야외 체험 공간 개선 △보행 환경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며 가족 단위 방문 편의를 크게 높였다. 여기에 올해 10월 개장한 ‘충주 아쿠아리움’, 조성 중인 국립충주박물관, 내년 하반기에 재탄생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서 복지·주민참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지방자치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모델 구축 △돌봄시설 인프라 확충 △마을돌봄 네트워크 운영 △디지털 돌봄서비스 도입 △365일 상시 돌봄체계 구축 등 지역 밀착형 돌봄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합돌봄 전달체계 고도화 △디지털 기반 생활안전·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참여형 돌봄 생태계 확장 등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모든 세대가 불안 없이 살아가는 ‘돌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 기술, 주민참여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 ‘크루즈 승무원 원도심 도보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중 입항 비중이 가장 높은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 시티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 건조된 첫 대형 크루즈(약 13만 톤)인 아도라 매직 시티는 올해 강정항에 총 79회 입항할 예정으로, 올해 강정항에 입항하는 전체 크루즈(총 190회)의 약 42%를 차지한다. 이번 원도심 투어는 영어 관광통역안내사가 동행하여 칠십리시공원, 새연교·새섬 자연 코스와 이중섭거리, 자구리공원, 정방폭포로 구성된 문화 코스로 운영됐으며, 시장 내 자유시간 제공 등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돼 여러 국적의 승무원들이 서귀포의 자연·문화·상권을 균형 있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크루즈 승무원들은 중간에 간식과 화장품 등을 구매하는 등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동을 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로 높게 나타났고, 한라산 등 숲길 기반 투어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5일 인천에서 열린 ‘2025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창업 인프라 활성화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우수 운영센터로 선정되어 창업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재)넥스트챌린지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ICT 분야 특화센터로 선정되어 센터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수상은 센터에서 추진해 온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인 (주)크로스허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사업화(초기)분과 서비스 부문에서 최종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25년 우수기업 배출기관’으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2025년 센터 운영 우수센터’로도 선정되어 창업진흥원장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우수센터는 전국 24개 중장년 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들의 안전한 어장 이동과 어획한 해산물 운반 편의 등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어장 진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화로 콘크리트 포장면이 균열 및 파손되거나 하부 침하로 인한 진입로 일부 구간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고, 오랜 사용으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시설 등 각 유형별 취약성을 확인하여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토평동, 태흥1리, 태흥3리, 세화리어촌계 마을어장 총 4개소이며, 진입로를 정비하는 데 투입된 예산은 4,300만 원이다. 정비 사업은 지난 10월에 착공해 이달 안에 완료될 계획으로 공사기간 중 어업인 불편 해소와 현장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임시통행로 확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이 병행된다. 또한 해안지형과 조간대 환경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기존 진입로 구역 내에서 파손된 콘크리트 노면 부분만 재포장할 예정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진입로 정비가 마무리되면 어장 통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 되고, 마을어업 활동이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마련을 위해 ‘서귀포 치유의 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치유의 숲 설치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휴양시설 전반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불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나 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초기 확산을 억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휴양시설과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수관수막타워 3기 ▲60톤 규모 물탱크 ▲기계실 ▲엔진펌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은 기계실 내 엔진펌프 가동을 통해 수관수막타워로 공급되며, 타워는 높이 15m로 1기당 약 40m 반경까지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물을 분사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 가동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므로, 비상 시 신속한 초기 진화와 대피 유도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9월 12일 ~ 15일 집중호우’ 농업피해 신고에 따른 재난지원금 1,379백만 원을 547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단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월동채소 등 농작물 침수 피해 발생에 따른 것으로 농작물 피해신고를 9월 16일 ~ 25일 기간 동안 접수받았고 피해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정밀조사를 마쳤으며 보험가입 등 적격 여부 등을 최종 검토 후 12월 4일까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피해신고 현황은 555농가·577ha로 성산읍 297(51.5%), 표선면 186(32.2%), 남원읍 41(7.1%), 대정읍 25(4.4%) 순으로 성산읍 월동무 피해가 전체 신고 물량 중 40%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금번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이장협의회는 26일 서귀포웨딩홀에서 이장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장들의 행정역량 강화와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평열 (사)자원생물연수센터 대표로부터 ‘마을습지 보호를 위한 생태 특강’ 및 제주MBC라디오 ‘돌하르방 어드레 감수광’ 진행으로 유명한 양기훈 작가로부터 ‘이장님들의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이장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표창패 수여식과 함께 5개 읍면별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단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준 회장은 “이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 오늘 교육이 이장님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귀포시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도 단합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별관 4층 별넷마당에서 ‘아파트자치회와의 소통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서귀포시 아파트자치회장 및 관리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기존 단체장 중심의 일방적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과 아파트자치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분야 주요 지원 사업과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 도움이 될 주요 사항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사업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공동주택 하자보수 절차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핵심 정책들이 소개됐다. 또한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관리 ▲전기차 충전방해 과태료 안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홍보 ▲혁신도시 건강측정실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정 정책도 함께 안내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파트자치회와의 정기적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해 공동주택 지원정책의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 가양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글 더하기 삶’을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회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 방법 학습과 인문학적 독서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작에 관심이 많은 성인 수강생 30여 명이 참여해 시·수필 등 문학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종강일인 11월 26일에는 수강생들의 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출판 기념식을 열고,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데 묶은 문집 '옥천 강가에 물안개 피어나면'을 선보였다. 이번 문집에는 수강생들이 장르별로 출품한 시 87편, 수필 29편, 동시 4편 등 총 12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수강생들의 창작 활동을 집약한 결과물로 의미를 더했다. 출판 기념식에서는 문집에 실린 작품을 중심으로 시 낭송과 수필 낭독이 이루어졌고, 축가와 플루트 연주가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과 주민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서로의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4월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 사업을 11월 26일 학령1리 부릉개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은 복지직·간호직 공무원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이면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관내 22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 안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경로당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집하여 거동불편 등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그 결과, 총 211명의 주민이 건강 상담과 복지서비스 안내를 받았으며, 필요한 경우 기초생활보장(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신청 및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학령1리 주민 A씨는 “이렇게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현재 진행 중인 옥천 이성산성 4차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절대 편년을 명확히 보여주는 ‘연우원년(延祐元年)’이라 쓰인 명문기와가 출토되고, 조선시대 건물지가 확인되는 등 학술적으로 중요한 성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충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이성산성의 축성 시기와 군사행정 기능 변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산성 남동쪽 성벽 부근에서 ‘연우원년(延祐元年)’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됐다. 연우원년은 고려 충숙왕(1314년)의 연호로, 특히 기와에 새겨진 ‘참주(站主)’라는 글자는 고려 시대 역참과 관련된 관직명으로 확인된다. 이를 통해 이성산성이 단순한 방어시설을 넘어, 교통·행정의 중심 기능까지 수행했던 중요한 거점이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시대 소형 건물지가 새롭게 확인됐다. 이로써 이성산성은 삼국시대 축조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핵심 거점이었음이 더욱 명확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이성산